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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70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둘째 날, 2편 스페인 바르셀로나 둘째 날, 2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이 여행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다녀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이제 바르셀로나 여행의 하이라이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향해 출발한다. 이 성당은 카탈루냐 출신인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하고 31세였던 1883년부터 교회의 건설을 맡았으며, 가우디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곳이다. 아직 계속 공사 중이며 가우디 서거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는 하나, 언제 완공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가까이서 전체 모습을 보기 힘들 정도로 크다. 사진으로 성당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없어서 아시아나 항공 광고 영상을 빌려와 보았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eoEHG7BUJQ0 하늘이 계속 흐리다. .. 2022. 2. 25.
[등산으로 힐링하기] 부산 뷰 맛집 전망 좋은, 천마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천마산 등산코스 (약 2.5 km, 소요 시간 1시간, 휴식 불포함)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천마산은 326m로 목마장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예부터 이곳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이 서식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산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송도, 영도, 부산 남항과 부산항대교, 부산대교, 영도다리, 남항다리 등 바다와 항구가 어우러지는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정상인 석성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시원한 경치가 특히 좋았는데, 이곳에서 남해바다와 인근의 가덕도, 구봉산, 화령산, 그리고 멀리 대마도까지도 조망되어 예로부터 국토의 남동부를 지키는 전초기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러 많이 방문한다고 해요. 버스를 .. 2022. 2. 18.
[남도 여행기] 세계의 유산, 전남 장성 필암서원 편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문장은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을 대표하는 유학자는 조선 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하서 김인후다. 김인후는 퇴계 이황과 성균관에서 함께 공부하였고, 도학, 절의, 문장에 탁월해 호남의 공자라 불리기도 했지만, 소쇄원사십팔영 등 1,600수가 넘는 시를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성 8경 중 제6경인 필암서원(筆巖書院)은 1520년(선조23)에 세워졌으며,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성균관 문묘에 배향된 18현 중 한 분인 문정공 하서 김인후(文正公 河西 金麟厚) 선생을 모시고 제자이자 사위인 양자징 선생을 배향한 호남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전라도 사림의 의병 활동 중심지였던 필암서원은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24(인조2)년에 재건해 1662(현종3)년 필암서원이라는 사액을 받고,.. 2022. 2. 16.
[인천 여행] 소무의도, 작지만 알찬 섬 작지만 알찬 섬, 소무의도 광명항에서 바다 너머 작은 섬, 소무의도(小舞衣島)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닿을 수 있는 섬, 사람과 자전거만 갈 수 있는 ‘인도교’는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소박하고 멋스럽게 잇습니다. 예전에는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배편이 유일했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소무의도 서쪽마을과 동쪽마을은 산으로 가로막혀 산길을 걸어 넘거나 고깃배로 오가야 했어요. 인천상륙작전 당시 군 병참기지로 사용되기도 했던 섬, 60~70년대의 소무의도는 안강망 어선이 40여 척이나 될 정도로 활기 넘치는 섬이었어요. 새우와 함께 다양한 어류들이 풍부했던 바다는 수많은 어부를 끌어들였고, 그 인원이 자그마치 1천여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섬 안에는 풍어제를 올렸던 터가 남아 있으며, 박정희 .. 2022. 2. 11.
[인천 여행] 무의도, 짙푸른 바다가 품은 천혜의 풍경, 인천 섬 여행 짙푸른 바다가 품은 천혜의 풍경, 인천 섬 여행, 무의도 2022년도 어느덧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코로나와 오미크론의 기승에 여전히 불안정한 우리네 일상이 계속되고 있어요. 코앞으로 다가온 대선도 우리의 큰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소토리 가족 여러분! 2022년 두 번째 인천 & 광주 여행은 ‘짙푸른 바다가 품은 천혜의 풍경’으로 떠나는 인천 섬여행, 무의도(舞衣島)입니다. 지금 함께 떠나봅시다!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무의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섬, 무의도(舞衣島)는 과거에는 당연히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땅이었어요. 하지만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의 접근이 용이해졌고, 덕분에 섬은 다시금 활기를 되찾았지요. 무의도는 그 형태가 말을 탄 .. 2022. 2. 4.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둘째 날, 1편 스페인 바르셀로나 둘째 날, 1편 티비타보 언덕, 까사 비센스, 까사 밀라, 까사 바트요 ※ 이 여행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다녀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윌리엄스 자매(세라네, 비너스)를 테니스의 여제로 키웠던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 얘기를 읽은 적이 있다. 리처드는 자신의 딸들이 테니스를 시작했을 때 당시 최고의 여자 테니스 선수 집을 찾아가 사연을 얘기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줄 것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아이들은 그 사진을 날마다 보면서 꿈을 키워나갔고, 결국에는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었다는 얘기였다. 필자가 유럽 여행을 계획했을 즈음, 미술에 소질을 보이는 아들의 꿈은 건축가였다. 리처드 윌리엄스의 교훈을 따라, 나 역시 아들의 꿈을 키워주고자 가우디의 작품들이 있는 바르셀..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