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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이는 곳 - 3편 지난호에 이어 계속됩니다. (지난호 바로가기)<사라진 섬, 파묻힌 바다, 태어난 땅>은 2015년 8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입니다. ‘다시 그리는 인천지도‘를 통해 우리가 사는 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고지도 등 문헌에 나타난 인천의 매립 역사를 도시계획사적 연구 성과와 함께 고찰해 보도록 합니다.인천은 갯벌이 넓게 발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갯벌을 매워 새로운 땅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인천이 가진 최대의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 그리는 인천지도’는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과 인천신항 건설 등 향후 지속적인 매립을 통한 인천도시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컴팩스마트시티 3F. 인천의 미래를 만날 수 있..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이는 곳 - 2편 지난호에 이어 계속됩니다. (지난호 바로가기) 컴팩스마트시티 2F. 인천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곳 2층 인천모형관을 들어서자 중앙으로 거대한 도시 미니어처가 눈에 띕니다. 1/1,200의 비율로 인천의 현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습인데요, 거의 한 층을 통해 표현한 넓은 모형에 규모도 규모지만 건물 하나하나, 그 집요한 디테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각 모형 앞에 설치된 스크린을 터치하면 해당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송도 지구 앞에 서서 스크린을 ‘살짝’ 터치해 봅니다. 순식간에 불이 켜지면 각기 다른 색의 불빛들이 라인을 이뤄 도시 곳곳을 지나는데요, 교량, 도로, 터널 등 도시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기반구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닥의 슬림라이트 패널로 영종대교, 인천..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이는 곳 - 1편 역사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검인정’과 ‘국정’의 양분화에서 분명한 것은 역사교육이 우리 민족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인데요,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인천 송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이번 앰코인스토리가 찾아간 곳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컴팩스마트시티입니다.인천의 역사를 한자리에, 컴팩스마트시티 COMPAC‧SMART CITY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 공원을 들어서는 입구로 흑백의 기하학적 패턴을 입은 건물이 눈에 띕니다. 영국 출신 작가 리처드 우드의 <더 송도 튜더스(THE SONGDO TUDORS)>라는 작품인데요, 지난 9월 개막한 ‘송도아트시..
[여행기] 울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울산공항에 내리니 처제부부가 마중 나와 있었다. 자동차에 다니는 동서가 정년을 앞두고 한 달간 휴가를 받았다고 해서, 아내와 동행하게 되었다. 북쪽 해안을 따라 강동해변, 정자항을 거쳐 주전해변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에 나섰다. 특히 아름답다는 주전해변 몽돌밭 위에 쪼그리고 앉아 살그머니 귀를 기울였더니 자글자글, 파도가 몽돌에 감기는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파도가 건넨 위로에 몽돌들은 하나같이 동그랗고 반짝반짝 윤이 났다.마침 점심때가 되었다. 해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자연산 회일 것이다. 두툼하게 씹히는 것을 좋아해서 상추쌈에 싸 먹으니 향긋하고 톡 쏘는 맛이 별미다. 4kg이나 주문하는 바람에 먹고 또 먹어도 남아서 일부는 싸 왔다. 귀한 것은 조금 모자라야 하거늘, 손님 ..
인천 송도에서의 도시와 예술의 만남, 송도아트시티 공공미술프로젝트 2편 지난호에 이어 계속됩니다. (지난호 바로가기) 이미지출처 : 송도아트시티 (인천자유구역청 제공) 시각, 촉각, 청각을 아우르는 사운드아트 - 소리의 숲 GROVE OF SOUND 사진출처 : 송도아트시티 (인천자유구역청 제공) 트라이볼을 마주한 인천경제청 뒷마당에 설치된 <소리의 숲(GROVE OF SOUND)>은 시각, 청각, 촉각을 아우르는 입체적 감상이 가능한 작품입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중견 조각가 정현 작가의 작품으로 이곳에서 아이들은 파이프오르간처럼 높낮이가 다르게 배열된 금속파이프를 신기한 듯 훑고 지나갑니다. 미로처럼 구성된 조형물 안팎을 넘나들며 술래잡기를 하는 아이들의 움직임에도 저마다의 파장을 생산하는 사운드아트는 흥미롭기 그지없네요. 이 작품은 위에서 보면 전통 구름문양의 형태를 지..
인천 송도에서의 도시와 예술의 만남, 송도아트시티 공공미술프로젝트 1편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운~’ 가을,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운~’ 완연한 가을이 왔습니다. 짙은 녹음도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고 한껏 들뜬 발걸음은 풍선을 타고 둥둥둥, 도시의 곳곳을 떠다닙니다.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가을을 맞아 갖가지 예술 옷을 갈아입은 <송도아트시티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살펴보도록 하는데요, 도시와 예술의 만남, 어떤 모습으로 ‘웰컴’ 인사를 건네올지~자, 함께 떠나볼까요?▲ 아트시티 배치도 이미지출처 : 송도아트시티 (인천자유구역청 제공) 공공미술의 옷을 입은 건축, 더 송도 튜더스 THE SONGDO TUDORS 사진출처 : 송도아트시티 (인천자유구역청 제공)센트럴파크 입구에 자리한 컴팩스마트시티 건물이 흑백의 기하학적 패턴을 입었습..
전북 고창 여행, 꽃무릇과 메밀꽃이 넘실대는 가을꽃 도시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전북 고창 여행 코스어느덧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선운사 도량에 꽃무릇이 붉게 수놓던 날, 보물로 가득한 선운산의 맑은 기운을 받으러 전북 고창으로 떠난다.꽃무릇 군락지, 선운산 선운사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禪雲山)은 일명 도솔산(兜率山)으로도 불린다.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이라 하여 불도를 닦는 산을 뜻한다. 선운사는 577년 백제 위덕왕 24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의 국사이자 진흥왕의 왕사(王師)인 의운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창건 당시에는 89암자에 약 3,000명의 승려가 수도하는 국내 제일의 대가람이었다고도 한다. 이러한 천년고찰 선운사가 위치한 선운산은 9월이면 온통 ..
강원도 정선 여행, 천연 자연을 품은 정선오일장과 화암동굴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강원도 정선 여행 코스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 아직은 낮에는 너무 덥고 밤에 쌀쌀한 기운이 도는 때. 명절이나 휴일이 생겨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하면 으레 고민이 생긴다. 그러다 문득 동굴이 떠오른다. 강원도 정선, 그곳에서 이 여름의 한편을 아주 시원하게 장식하고 싶었다. 기암절벽과 청정약수, 천연의 동굴이 모여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리. 이곳에는 아름다운 경치로 선정된 여덟 곳이 있다. 여기서는 화암팔경이라 부른다. 그중 4경에 해당하는 화암동굴. 정선으로 가는 길은 참 다양했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혹은 여행사를 통해 편하게 가도 좋다. 정선오일장에 맞춘 주말의 이른 아침, 서울역에서 정선행 기차에 올랐다. 무궁화호라 좀 더딘 감은 있지만, 진짜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