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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57

[광주 여행] 일상 속 예술! 광주의 문화풍경, 광주폴리(Gwangju Folly) 일상 속 예술, 광주의 문화풍경 광주폴리(Gwangju Folly) 한풀 꺾인 더위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느덧 전 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하여 좋은 세상 마음껏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광주 & 인천 여행은 일상 속 예술이라는 콘셉트 아래 광주의 문화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 광주폴리(Gwangju Folly)를 다녀왔습니다. 자, 함께 떠나볼까요? 사라진 역사를 복원하는, 광주폴리I 광주 시내 곳곳에는 의미를 알 수 없지만 한 눈으로 보아도 그 생김이 남다른 갖가지 조형물이 즐비합니다. 2011년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목적으로 광주 시내에 등장한 도시공공시.. 2021. 9. 10.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랑스 파리, 셋째 날 (2) 오랑주리 미술관, 몽마르트르 언덕 ※ 이 여행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다녀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에 도착했다. 사실 규모가 너무 컸던 루브르보다는 작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내용이 알찬 오랑주리(Orangerie)가 훨씬 더 좋았다. 1852년 건축가 피르망 부르주아(Firmin Bourgeois)에 의해 건축된 오랑주리 미술관의 건물은 원래 루브르궁의 튈르리 정원에 있는 오렌지 나무를 위한 겨울 온실이었다고 한다. 현재 1층은 모네의 작품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외의 전시관에서는 피카소, 마티스, 르누아르, 세잔, 루소, 모딜리아니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랑주리는 모네의 작품 전시실로 유명하다. 모네는 자신의 수련 연작을 자연광이 들어오는 방에 전시할 것을 바랐었는데, 그의 뜻에 맞게 만.. 2021. 8. 30.
[등산으로 힐링하기] 목포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유달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유달산 산행 코스 (총 2.5km, 1시간 30소요, 휴식 포함) 유달산은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 목원동, 죽교동에 있는 높이 288m의 산입니다. 목포 8경의 하나로, 목포의 자랑이자 상징과도 같고, 목포의 영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에서 다도해와 목포 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작은 산임에도 산의 기세가 병풍의 수폭처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병풍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밤에는 유달산 정상부터 각 봉우리에 조명이 켜져 경관을 더해 아주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달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해상과 육상을 거쳐 총 3.23km로 왕복 40분간의 멋진 파노라마와 함께 목포 시내 전경과 유달산 기암괴석, 다도해, 목포항을 동시에 감상할.. 2021. 8. 27.
[인천 여행] 제물포구락부, 나무가 들려주는 인천 이야기 독립 40주년, 인천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다 인천시민愛집 & 제물포구락부 제물포구락부, 나무가 들려주는 인천 이야기 1901년 6월, 개항장의 민간의회 기구인 신동공사의 감독하에 지금의 자유공원이 자리한 응봉산 자락에 이국적인 자태의 건축물이 들어섭니다. 인천 거주 외국인을 위한 민간의회 및 멤버십 클럽으로 기능했던 가 그것입니다. 인천독립 40주년을 맞아 이곳에서는 특별전인 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는 앞서 소개한 야외정원의 역사 담벼락(History Wall) 내용 중 일부를 차용, 발전시킨 것으로 인천이 경험한 근현대사의 상처와 회복 과정을 인천의 나무들을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시는 크게 1층과 2층으로 구분됩니다. 방문 당일 공사로 관람이 불가했던 1층 공간을 뒤로하고, 2층으로 향하는 걸음,.. 2021. 8. 20.
[인천 여행] 인천시민愛집, 관(官)의 공간에서 민(民)의 공간으로 독립 40주년, 인천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다 인천시민愛집 & 제물포구락부 한창 무르익은 더위가 최고조에 달한 8월의 여름입니다. 잠깐 밖으로 나서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공기는 사람을 금방 지치게 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광주 & 인천 여행은 인천독립 40주년을 맞아 인천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 과 를 다녀왔습니다. 인천시민愛집, 관(官)의 공간에서 민(民)의 공간으로 인천독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는 여행, 그 첫 번째는 방문지는 송학동 입니다. 커다란 대문의 현판을 지나 푸릇푸릇 정원을 따라 오르는 길,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한옥이 여름의 청초함을 품고 고풍스럽게 자리합니다. 옛 송학동 .. 2021. 8. 13.
[여행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제다 집안, 이한영 전통차 문화원 유례없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회사와 집만 오고 가는 무미건조한 생활이 삶을 지배하던 때에, 기분도 전환할 겸 SNS에 꾸준히 포스팅되던 전통차 문화원을 방문했다. 남도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산인 월출산 자락 바로 아래에 있고, 또 주변에 전라남도 기념물인 월남사지(주변에 3층 석탑과 진각국사비도 있다)가 있어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자가운전하며 찾아가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세간에는 보성녹차나 제주녹차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곳에서 음미할 수 있는 차는 국내 최대 야생차 군락지에서 재배된 차일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1878년부터 4대째 143년 동안 차를 재배하는 명문 제다 집안에서 만들어진 것이기에 더욱더 향과 맛의 깊이가 남달랐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 시절 월출산 야생차를 즐겨 마셨다는 이야기는 들.. 202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