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237 [시 한 편] 비 오는 영동고속도로 [시 한 편] 비 오는 영동고속도로 비 오는 길 오토바이로 양 뺨에 지압 받으며 달리던 추억 친구와 속옷만 입고 마당을 뛰어다닌 던 어린 시절까지 연사 사진기 셔터를 누른 것 마냥 장면 장면이 스쳐 간다 차창 밖 비와 어우러진 라디오 음악 소리 모든 노래 가사가 나만의 시가 되어 내 귀에 녹아든다 언제 이렇게 감수성이 깊었던가 음 이탈을 감수해가며 어설프게 립싱크를 섞어가며 추억과 저 깊은 감성과 지금의 인생이 어우러져 나만의 음반이 된다 시공간이 분리된 상태로 내 오래된 일기장을 넘겨 가며 다시금 삶을 살며, 다시 또 심장을 뛰게 한다. 글 / 사외독자 박영진 님 2017. 10. 20. [행복한 꽃배달] 엄마!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김희진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출산 후 세 아이를 돌봐주시는 친정엄마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희진 사원과 어머님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면서,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김희진 사원의 어머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엄마께 짜잔~엄마 놀랬지? (ㅎㅎ) 회사에서 하는 이벤트에 나도 한 번쯤 신청해보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번에 당첨이 되었네요!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나보다 더 엄마가 더 걱정하시고, 다행히 3년 만에 아들 지후가 생겨서 너무나도 좋아하신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1년 만에 쌍둥이가 생겨서 당황하면서도 좋아하시면서 첫애가 아들이니 딸이면 더 좋겠다고 했잖아요. 엄마 말이 통했는지 딸 쌍둥이가.. 2017. 10. 19. [애니영어 22호] 인크레더블 : 영웅들은 사라지지 않아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명장면을 복습하며 살아 있는 문법을 써볼 수 있는 시간! 매력적인 캐릭터, 오묘한 연출, 틈 없는 작법에 감탄했다면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2004)에 제시된 영어 문장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 볼까요? 보이지 않은 곳에서 악을 처단하던 슈퍼 히어로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평범한 시민한테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고소를 연달아 받으면서 영웅의 일을 안 하기로 선언합니다. 보험회사 직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그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해대는 상사의 모습에 분노를 느낍니다. 더욱이 강도에게 당하는 시민을 구하는 것보다 상사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현실을 보면서 좌절감까지 느낍니다. 그러던 중 세상을 구하기 위해.. 2017. 10. 18. 웹진 [앰코인스토리] 가을의 노래를 찾아라! 이벤트 2017. 10. 13. [에피소드] 삼청공원 6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기억한다. 삼청공원에서 ‘BOOK CROSSING’을 연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아침 일찍 신발 끈을 조여 맸다. 인터넷에서는 역을 나와서 15분 거리라고 했는데 초행길이라 묻고 물어가느라 35분이 걸렸다. 더구나 2시에 행사가 끝나야 ‘BOOK CROSSING’이 가능하다고 게시되어 있어서 공원 내를 한 바퀴 돌고는 그냥 돌아왔다. 그 뒤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실내에서 운동을 하기보다는 공원을 다녀오는 게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아서 비가 오지 않거나 약속이 없으면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는 그곳을 다녀오곤 한다. 얼마 전부터 삼식이를 벗어나기 위해 아침 식사를 두유와 빵으로 해결하고 있지만, 공원을 찾는 날은 정식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 칼로리가 부족한지 12시 가까이 되면 허기가.. 2017. 10. 13. [행복한 꽃배달] 사랑이 넘치는 우리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서혜민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결혼 후 만나게 된 현재 시댁 가족들에게 막내딸처럼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꼭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서혜민 사원과 사원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면서,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가족께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부영 식구들에게 맞벌이 하는 우리 부부를 위해 21개월 짜리 장난꾸러기 민결이를 너무나도 사랑 넘치게 키워 주시셔서 감사합니다. 민결이도 모자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저희 부부 내외까지 한번도 나무람 없이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가 싸울 때에도 애지중지 키운 아들 속썩이는 며느리가 미울 법도 한데 저를 먼저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 말고도 .. 2017. 10. 12. 이전 1 ··· 250 251 252 253 254 255 256 ··· 3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