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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을 억새 [포토 에세이] 가을 억새 가을이, 겨울바람에 저만치 물러납니다 억새가 새하얀 눈인 듯 잠시 흔들리다가 찬바람 잔잔한 겨울비에 깃털 휘날리며 길 떠날 채비를 합니다 짧은, 청명함과 눈 부신 햇살과 높은 하늘이 속삭입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라고 포근하고 조용한 겨울 친구를 맞이하라고. 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박춘남 사원 촬영지 / 충남 천안 2017. 12. 1.
[대만 특파원]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KU MBA)의 Amkor 타이완 방문 20명이 넘는 한국 외부 손님이 Amkor 타이완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2017년 2학기 해외학술세미나 대만연수 기간에, 잠시 시간을 내서 Amkor 타이완 T3공장을 방문하는 자리를 만들어진 것입니다. Mike Ma 사장과 김수복 전무, 그리고 필자가 방문한 분들께 Amkor 타이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대만 반도체와 기업문화에 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Mike ma 사장의 오프닝 인사 ▲ 김수복 전무의 회사 소개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센서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하여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연결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 이념과, 반도체의 OSAT를 선도하는 Amko.. 2017. 11. 28.
[행복한 꽃배달] 막냇사위가 장모님께 드리는 편지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이경진 책임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결혼 후 항상 잘 챙겨주시는 장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막냇사위의 글이었습니다. 이경진 사원과 가족과 장모님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면서,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이경진 사원의 장모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장모님~막냇사위입니다! 부산에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 때, 꽃 선물 드린 후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영주랑 노란 후리지아를 꽃가게에서 고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갑작스러운 꽃 선물에 많이 놀라셨을 듯한데, 그래도 환히 웃으실 모습이 은근히 기대되네요. 매번 부산에 내려갈 때마다, 장모님이 해주시는 엄청~큰 장어구이와 싱싱한 고등어구이, 이번 추석에도 잘 먹고 올라왔습니다. 여기서는 왜 그런 큰 장어를 볼.. 2017. 11. 28.
[포토에세이] 첫 발치 [포토 에세이] 첫 발치 한 번에 두 개의 이가 흔들려서 병원을 찾아갔다. 병원은 아프고 무서운 곳이란 선입견 때문에 안 가겠다는 걸 달래고 달래서 데리고 오긴 했는데 자리에 앉아서 치료를 기다리는 모습이 겁에 질려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날 것만 같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2017. 11. 24.
[일본어 노래듣기 23호] ゆず(유즈)의 逢いたい(만나고 싶어)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일본에서는 매년 12월 31일 밤에 공영방송 NHK에서 방송하는 가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하는데, 여성은 홍팀, 남성은 백팀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매년 어떤 가수가 출연하는지 많은 관심을 받는데, 지난 11월 16일에 그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전 원고에서 소개해 드린 Perfume, 嵐, 氷川きよし, AKB48 등도 보이네요. 6월에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TWICE(트와이스)도 첫 출연자의 이름을 올리며 일본 내에서의 위상을 여지없이 보여줬네요. 참고로, 최다 출연은 총 47회인 엔카 가수 五木ひろし(이츠키 히로시)인데, 47회 출연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가수는 8회 출연에 빛나는.. 2017. 11. 22.
[중국 특파원] 포청천의 고향, 합비(合肥, 허페이) 포청천의 고향, 합비(合肥, 허페이) 허페이(合肥, Héféi)는 중국 안후이성(安徽省)의 성도(省都)로 난징(南京)에서 서쪽 150km에, 상해에서는 약 500km 서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온 지인을 만나러 갈 겸, 중국의 다른 도시는 어떠한지 관광 겸해서, 지난 10월에 가보았습니다. 중국은 고속열차(高铁)가 잘 발달하여 비록 먼 거리지만 쉽고 빠르게 갈 수 있었지요. 물론 고속열차로 3시간 반 이상은 가야 하지만요. 이 도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판관 포청천의 고향입니다. 포청천은 중국 송나라 때의 문신이자 유명한 정치가로 이름은 포증(包拯, bāo zhěng), 호는 청천(靑天, qīng tiān)인데요, 우리가 드라마에서 본 은 그의 호를 딴 것입니다. 포청천은 사심 없는 판.. 201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