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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1119

[포토에세이] 명옥헌 원림 [포토에세이] 명옥헌 원림 뜨겁고 무더운 여름날, 오후 늦게 배롱나무 꽃(목백일홍)이 만개한 명옥헌에 올라 편히 몸을 기대 땀을 식히며 담소를 나누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진분홍으로 백일홍 꽃이 만발한 명옥헌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촬영일 / 2024년 7월촬영지 / 전남 담양군 명옥헌원림, 명승 제58호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4. 8. 1.
[에피소드] 두부 퇴근하다가 두부가 먹음직스러워 보여 두부 한 모를 더 샀다면서 후배가 건네고 갔다. 아니나 다를까? 봉지 손잡이 위로 따스한 열기와 함께 고소한 내음이 올라왔다. “나는 여기서만 두부를 사요. 한번 드셔 보세요.” 자신 있는 어조로 눈에 힘까지 주면서 말하던 그 진지한 얼굴이 진심임을 알아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봉지를 열어 따끈따끈한 두부 한 쪽을 입에 넣어 보았다. 부드럽고 고소함이 입 안 가득 번져 나갔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차가운 기운을 머금은 두부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따스한 두부가 왠지 다른 음식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커다란 크기의 두부는 일반 마트의 두부의 1.5배 크기와 함께 속이 꽉 찬 모습이 두부를 만드는 장인의 야무진 솜씨가 그대로 녹아져 있었다. 무얼 한번 만들어 볼.. 2024. 7. 30.
[포토에세이]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곳 [포토에세이]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곳 온 섬이 보라색으로 장식된 퍼플섬, 기암괴석이 가득한 흑산도와 홍도. 1,004개의 섬들이 있다는 신안군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합니다. 촬영일 / 2024년 6월촬영지 / 전남 신안군 퍼플섬, 흑산도, 홍도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4. 7. 18.
[포토에세이] 이유 [포토에세이] 이유 한낮 폭염이 인적 없는 고요함마저 시들게 해도보기 좋게 인내하는 푸르른 저들은쉴 곳 찾아 두리번거리는 나에게미풍으로 환영하며 그늘 곁을 내어줍니다내가... 우리가 저들을 사랑해야 하는 가장 작은 이유. 촬영지 / 담양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오진병 수석 2024. 7. 16.
[포토에세이] 푸르름이 넘실대는 몽골 [포토에세이] 푸르름이 넘실대는 몽골 칭기즈 칸(Genghis Khan)이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국가를 건설했던 곳. 수세기 흥망성쇠를 거친 후 최근 사회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체제변화를 한 곳. 말과 양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드넓은 초원과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들로 가득한 곳. 몽골은 순수함 그 자체였습니다. 촬영일 / 2024년 6월촬영지 / 몽골 울란바토르, 테를지 국립공원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4. 7. 11.
[포토에세이] 물 위의 연꽃들 [포토에세이] 물 위의 연꽃들 호수 물 위를 가득 채운 연꽃이 군락을 이뤄, 산책하기도 좋고 포토존도 있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촬영일 / 2024년 6월촬영지 / 양산호수공원글과 사진 / K4 제조2팀 박정수 사원 202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