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48 의리의 노래, 진정한 의리를 보여라 의리의 노래, 진정한 의리를 보여라 의리(義理) [명사] 1.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2. 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할 바른 도리. 3. 남남끼리 혈족 관계를 맺는 일. [비슷한 말] 예의, 신의, 도리, 의초 [예문] - 그저 듬직하고 우직하도록 의리가 강하다는 것만이 그가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인 셈이었다. (출처 : 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내가 못나서겠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 늙도록 여길 떠나지 못하는 건 단원 사이의 의리 때문인지도 몰라. (출처 : 한수산 「부초」) - 수갑을 받아 쥔 기둥서방은 의리 없이 옛날 친구가 도둑질했던 약점을 알고는 찾아가서 수갑을 채웠다. (출처: 황석영「어둠의 자식들」) Posted by Mr.반 2014. 7. 1. [포토에세이] 베키오 다리 위에서 베키오 다리 위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피곤하지 않아? ※사진제공 / ATK 생산기획팀 길현진 사원 2014. 6. 23. [에피소드] 고자질 에피소드 1 “첫 번째 힌트, 매일매일 자라요. 두 번째 힌트, 여자에게는 없고 남자에게만 있어요.” 어린이 프로인 붕어빵의 퀴즈를 보면서 손자가 귓속말을 한다. “고추야, 고추.” “세 번째의 힌트, 만지면 까칠까칠해요.” 드디어 여덟 살배기가 “수염!”이라고 맞추니 뒤돌아보며 겸연쩍게 웃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지난해까지 이들이 하던 스피드 퀴즈를 노트에 정리했더니 다섯 권이나 되었다. “빵 사이에 고기나 채소, 과일을 넣은 것인데,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먹기도 하는 것은?” “샌드위치!” “땡! 햄버거인데.” 곧바로 항의성 반론이다. “햄버거는 빵 위에 까만 참깨가 있다고 해야 하는 거야.” 일곱, 여덟살짜리들이 부모와 한팀이 되어 경연하던 것을 적어 놓은 것인데, 그들보다 두 살이나 어린 손자가 육.. 2014. 6. 23. [아빠가 쏜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아빠가 쏜다! 새 학기가 시작된 3월의 교실. 마지막 교시가 끝나가는 무렵에 갑자기 아빠가 교실로 습격했다. 아빠의 양팔에는 피자가 가득! 친구들의 환호소리 속, 계속 어리둥절했던 딸은 곧 아빠의 모습을 보며 큰 웃음을 지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딸아! 갑자기 아빠가 와서 깜짝 놀랐지? 오늘은 아빠가 딸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단다. 아빠는 딸이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을 잊을 수가 없어.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날은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은 날이란다. 그렇게 우리 딸이 유치원에 들어가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생이 되고 부쩍 숙녀가 된 우리 딸을 보면 의젓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단다. 특히 요즘은 딸이 더 어른스러워지고 많이 .. 2014. 6. 16. 이전 1 ··· 172 173 174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