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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을꽃 잔치 [포토에세이] 가을꽃 잔치 해바라기는 태양을 닮은 당당함으로, 코스모스는 부드러운 조화로 들판을 채웁니다. 숭배와 평화의 꽃말을 지닌 이들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우리에게 잠시 멈춰 설 여유와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자연은 언제나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마음을 다독여 줍니다. 촬영일 / 2025년 10월촬영지 / 전남 장성군 황룡강, 화순군 고인돌공원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3팀 오현철 수석 2025. 10. 23.
[2025 인천직업교육박람회 현장 인터뷰] “스펙보다 배우려는 자세” 앰코테크놀로지가 말하는 진짜 성장 “스펙보다 배우려는 자세”앰코테크놀로지가 말하는 진짜 성장[2025 인천직업교육박람회 현장 인터뷰] 반도체 후공정 세계 2위의 앰코테크놀로지“후공정을 이해하는 인재가 미래를 만든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직업교육박람회 및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지역 최대 규모의 진로·취업 행사로, 청소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 기간 동안 인천 지역 중·고등학생들은 학교 단위로 단체 관람을 이어가며, AI 면접 체험존과 글로벌 취업상담관, 창업 체험 부스 등에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현장에는 공공기관과 지역 유망기업, 글로벌 기업 등이 .. 2025. 10. 23.
[포토에세이] 3,000원의 행복 [포토에세이] 3,000원의 행복 올해부터 인천 시민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임이 거리에 상관없이 왕복 3,000원만 받습니다. 백령도 같은 경우, 1등석 운임이 왕복 265,000원임을 감안하면 가성비 만점의 혜택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섬 여행을 즐겨야 할 명분이 확실해졌습니다. 제법 선선해진 가을 바람에 진한 바다 향기가 더욱 코끝을 자극합니다. 거센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것인지, 섬마을의 벽화 앞에 서 있으면 모두가 고요해집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내리던 비가 아주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보여줘서일까요? 구름 낀 푸른 하늘이 너무 반가워 가던 길을 멈추고 하늘만 바라봅니다. 육지에서 불과 한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멋진 쉼터가 지근 거리에 있다는 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촬영일 .. 2025. 10. 22.
[포토에세이] 사유의 방 [포토에세이] 사유의 방 요즘 가장 핫하다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에 다녀왔습니다. ‘사유의 방,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라는 안내 문구를 지나, 고요한 어둠 속을 걸으면 은은한 빛을 머금고 1500년의 시간을 지켜온 금동반가사유상이 앉아있습니다. ‘반가’는 의자에 앉아서 한쪽 다리를 다른 무릎 위에 얹어 놓은 자세이고, ‘사유’는 생각에 깊이 잠겨 있다는 뜻으로, 생로병사에 대한 고뇌와 깨달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해탈의 미소로 사유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촬영일 / 2025년 9월촬영지 / 국립중앙박물관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5. 10. 21.
[일본어 탐구생활] 일본의 추석, お盆(오봉) 독자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나요? 원래 이맘때에는 비가 이 정도로 많이 오지는 않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전부 다운되는 느낌이군요. 날씨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기분이나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각 나라의 명절이나 공휴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필자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새해와 추석을 챙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추절, 미국의 추수감사절처럼 완전히 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명절이 있지요. 그런데 일본은 좀 다릅니다. 오봉(お盆)이라는 명절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법적으로 지정된 공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그에 맞춰 휴가를 주고 있습니다. 이 명절은 ‘우란분회(盂蘭盆會)’라는 불교행사(「우란분경」을 근거로 하여 지옥과 .. 2025. 10. 20.
[인천 맛집] 송도 <카페썸모어>에서 근사한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햇살은 부드럽고 바람은 살짝 차가워서 괜히 마음이 차분해지는 10월이 왔습니다. 이맘 때면 필자는 이유 없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가 떠오르곤 합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도 잠시 멈춰서, 창가에 앉아 햇살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는 순간! 그게 바로 가을이 주는 가장 큰 선물 아닐까요? 독자님들의 하루에도 잔잔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이 머물길 바라며, 인천의 맛집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필자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을 가려면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쪽으로 가야 합니다. 이곳은 센트럴파크에서 천천히 걸어오면 닿을 만큼의 거리라, 산책 후 여유로운 커피 한 잔 즐기기에 참 좋은 위치입니다. 이곳엔 파니니, 샌드위치, 프렌치 토스트 등 커피.. 2025.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