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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파원] 집에서 신발을 신는 미국문화? 미국에 살면서 가장 이질적인 문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집 안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을 꼽을 것입니다. 그것도 집안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는데도 밖에서 각종 오물이나 비위생적인 세균이 묻어 있을 수 있는 신발을 침실에까지 신고 다니는 걸 본다면 절대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럼 왜 미국은 집에서 신발을 신었을까요? 먼저, 전 세계 문화는 어떨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실내에서 신발을 신지 않는 나라가 훨씬 많습니다. 아시아 쪽은 확실히 신지 않는 쪽이 압도적이고, 서양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나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추운 북쪽 지역인 캐나다와 북유럽 쪽은 위생 문제 때문에 집에서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눈이 많이 쌓이고 오랫동안 녹지 않는 곳에선 진흙과 눈이 섞여 집 안을 많이 .. 2024. 5. 27.
[등산으로 힐링하기] 봄 철쭉 산행으로 많이 찾는, 소백산 비로봉~국망봉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소백산 힐링 코스(약 16km, 8시간 소요, 휴식 포함) 소백산은 최고봉(비로봉) 1,439m으로 국망봉과 연화봉 등 1,000m 이상의 높은 봉우리들의 주능선이 백두대간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18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입니다. 봄철에는 철쭉, 겨울에는 설산으로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소백산은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봄철 철쭉 군락지를 감상하며 등산하기 좋은 어의곡, 비로봉, 국망봉 코스입니다. 소백산은 정상까지 왕복 최소 10km 정도는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산행시간을 잡는 게 좋고, 필자 개인적으로는 어의곡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곳이 경사가 심하지 않아 선호하는 편입니다. 능선 위로 올라가기 전까.. 2024. 5. 24.
[포토에세이] 느림의 미학, 청산도 [포토에세이] 느림의 미학, 청산도 느림의 미학을 체험하고 싶어 불쑥 찾아간 청산도.느림의 멋이란 걸 느껴보고 싶어서느리게 느리게 걸어도 보고느리게 느리게 걸으면서느림의 여유를 느껴보려곳곳을 훑어보았지만 쉬이 나에게느림의 미학은 전해지지 않았다.너무 늦게 찾아온 탓인가 보다. 촬영일 / 2024년 5월촬영지 / 청산도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4. 5. 23.
[포토에세이] 5월은 푸르구나! [포토에세이] 5월은 푸르구나! 광주 도심, K4사업장과 인접한 ‘광주 시민의 숲’에는 두 개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특히, 황톳길은 맨발로도 다닐 수가 있고, 새 소리를 들으며 녹음을 즐기고 산책하기 딱 좋답니다. 촬영지 / 광주 시민의 숲 산책로글과 사진 / K4 제조2팀 김병열 수석 2024. 5. 21.
[대만 특파원] 출퇴근길 이모저모 5월이 되면서 부쩍 날씨가 더워졌네요. 여름에 성큼 다가선 느낌입니다. 5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때아닌 눈 소식이 있었네요. 모쪼록 독자님들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의 출근길 정경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가수 신해철의 이라는 가사를 보면, 이렇게 나와 있지요. “아침엔 우유 한잔~ 점심엔 Fast Food~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바늘 보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경적소리~” 왜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냐고요? 한국도 그렇지만 대만의 출근길 풍경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다니고 있는 사업장은 신주 산업단지에 있습니다. 대만의 수많은 반도체 및 전자, 전기 관련 회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출근 시간 즈음에는 열심히 출근하는 분들을 쉽게 볼 .. 2024. 5. 20.
[포토에세이] 해변의 작은 바위섬 [포토에세이] 해변의 작은 바위섬 해변가에서 오작교를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 작은 바위섬 정상에 오르면, 광활한 바다위에 떠 있는 듯 상상에 빠진다. 해변에서 이어진 바위섬이 뜬금없지만 바위섬의 매력은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 촬영일 / 2024년 2월촬영지 / 강릉 사천진 해변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24.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