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인스토리4529 [영화n영어 6호] 라이언 : 내 형이 얼마나 내 이름을 외쳤겠어 빈 기차에서 형을 기다리다가 잠든 사이 기차가 떠나버려 가족을 잃어버리게 될 줄 알았으면 집에 있으라는 형의 말을 듣지 않은 걸 후회했을까. 형하고 잠시라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 낯선 곳까지 따라왔는데 한순간에 가족들과 25년간 긴 이별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으리라. 위 이야기는 2012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로, 한 가정으로 입양된 인도 청년이 구글 어스를 통해 잃어버린 가족을 25년 만에 찾아간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 의 이야기입니다. 다섯 살에 가족을 잃은 사루(데브 파텔 분)지만 운 좋게 사랑 많은 양부모님에게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가슴 한편에는 항상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힘들어했지요. 다음은 여자친구에게 하루하루의 소소한 즐거움조차.. 2018. 6. 14. [인천 여행] 아날로그 감성 가득! BOOK&JAZZ~ 신포동 버텀라인 아날로그 JAZZ, SINCE 1983 신포동 ‘버텀라인’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을 따라 신포시장 뒤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여러 재즈클럽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많은 클럽 중에서 단연 추천하고 싶은 곳은 단연 ‘버텀라인(bottomline)’입니다. 1983년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국내에서도 세 번째의 역사를 지닌 정통 재즈클럽입니다. 인천 공연문화예술의 명맥을 이어온 뿌리이자 한국 재즈음악사의 살아있는 현장! 인천 재즈음악의 성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100년도 훌쩍 넘은 건물은 인천 개항기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어 마치 시간을 돌려 과거로 회귀한 듯 오묘한 느낌이 듭니다. 전에는 고전(후루다) 양행이라는 유명한 고급 양품점이 .. 2018. 6. 14. [일본 특파원] 일본 정원 이야기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어느덧 여름입니다. 벌써 일본은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계속되네요. 이번 호에 필자는 일본의 정원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한국의 정원은 자연을 살리며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美라고 들었으며, 반면 일본의 정원은 인공적으로 꾸민 멋이 아름답다고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는 개인적으로 정원을 가꾸고 그곳에서 유유자적 여생을 보내고 사후에는 사회에 기부해서 관리하는 정원들이 있네요. 그 이름은 요코하마시에서 버스로 20여 분 달리면 보이는 ‘산케이엔(三溪園)’입니다. 산케이엔은 무역상으로 활약한 실업가인 하라 산케이(原三溪)에 의해 1906년에 만들어진 일본 정원이에요. 주로 요코하마에서 가볍게 순수한 일본다움을 느끼고 싶을 때, .. 2018. 6. 12. 광주 월계동 맛집, 한 번만 와본 사람은 없는 숨은 맛집 <미미(美味)>를 소개합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여름이네요! 2018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벌써 6월이군요. 요즘 K4공장의 정오는 거의 한여름 날씨가 된 것 같습니다. 더워진 날씨를 잊게 해줄 메뉴! 이번 호에는 시원한 초밥과 참치 전문점을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호에 소개해드릴 맛집~멋집~은 초밥과 숙성 참치를 전문으로 하는 일식집 입니다.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 이곳은, 한번 방문 후 참치가 그리울 때마다 찾게 되는 집인데요, 매장은 다소 작은 규모이기에 혹시 4명 이상 방문 때에는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테이블은 총 5개가 있고, 바에는 여덟 좌석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게를 들어오면 우선 자동문이 아닌 미닫이문이 손님을 반깁니다. 버튼 없으니까 문은 옆으로 밀어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자, .. 2018. 6. 12. 웹진 [앰코인스토리] 일상 속 작은 행복~ 미스터반에게 들려주세요 2018. 6. 11. [디지털 라이프] 배움도 미래를 입다, IT 기술과 교육의 만남! 에듀테크 배움도 미래를 입다 IT 기술과 교육의 만남, 에듀테크 창문틀에 흐드러진 플라타너스 잎이 바람결에 너풀대는 찰나, 칠판에 한 자 한 자 적히던 배움의 글귀들. 덩달아 학생들의 노트에 빼곡히 담기던 그 날의 공부거리들. 가르치는 이의 시시한 농담 따라 피식, 설익은 웃음을 짓던 수업 시간. 지금 중장년층이 기억하는 아날로그적 옛 수업의 모습은 대략 이런 것일 겁니다. 하지만 이제 교육시장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 속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첨단의 장막 너머 드리워진 교육기술의 향연을 통해 이제 우리 아이들 혹은 성인 학습자의 학습을 돕는 이가 인간이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최근, 핀테크를 이을 신사업분야로 교육과 IT 기술을 융합한 이른바 ‘에듀테크(EduTech)’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육.. 2018. 6. 11. 이전 1 ··· 403 404 405 406 407 408 409 ··· 7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