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인스토리4593 [포토에세이] 자은도로 가는 길 [포토에세이] 자은도로 가는 길 문득,무의미한 공허함이 밀려오는 느낌이 든다.한 계절, 또 한 계절은 파도처럼 순식간에 뒤바뀐다. 촬영일 / 2024년 11월촬영지 / 자은도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5. 1. 29. [일본어 탐구생활] 계산 부탁드릴게요 お会計お願いします 편의점! 편의점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 어디를 가던 짧으면 3분, 길면 5분 이내 편의점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필자는 편의점이 없는 삶을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숙소에서 먹을 맥주, 과자, 집에서 깜빡 잊고 가져오지 않은 치약, 젖어서 급히 필요해진 양말 등등, 필요한 모든 것이 있으니 어디에나 있는 편의점은 가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필자는 특히 일본 여행을 가면 하루에 두 번 정도는 편의점에 들릅니다. 일본에서만 파는 캔맥주, 푸딩, 컵라면을 사거나 현금을 찾거나 여러 가지로 갈 일이 많거든요. 한번은 일본 여행 중 숙소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니 간단하게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싶었습니다. 길가로 나와 가까운 편의점이 어.. 2025. 1. 28. [포토에세이] 진도유람 [포토에세이] 진도유람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진도여행을 다녀왔어요.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쏠비치, 세방낙조, 진돗개테마파크, 향토문화회관, 진도타워 등등! 진도는 볼거리가 참 많은 고장 같아요. 촬영일 / 2024년 12월촬영지 / 전라남도 진도군 운림산방, 쏠비치, 진돗개테마파크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5. 1. 28. [에피소드] 침낭 얼마전 친구와 캠핑을 계획하면서 침낭을 사게 되었다. 여름이면 별문제 없지만 겨울로 넘어가는 가을이나 겨울에 캠핑은 조그만 틈으로 들어오는 겨울바람도 온몸을 얼게 한다는 친구의 설명 때문이었다. 문득 군대에서 혹한기 훈련할 때가 생각났다. 군용으로 나온 침낭은 가볍고 보온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었다. 군장을 메고 갈 때면 어깨가 짓누르는 침낭의 무게 때문에 침낭만 빼고 갔으면 하는 마음이 수없이 들었다. 하지만 텐트를 치고 겨울바람을 맞고자 흙을 쌓고 텐트 이음새를 단단히 묶어도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낼 재주는 없었다. 군복을 입은 채로 전투화만 벗고 침낭을 열고 들어가야 꽁꽁 언 몸을 녹일 수 있었다. 정말 얼굴만 내밀고 잔다는 것을 야지 훈련을 가서 처음으로 배웠다. 밤이 길어갈수록 빠르.. 2025. 1. 27.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홍콩 여행(옹핑마을, 디스커버리 베이, 소호거리, 빅토리아 피크), 3편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홍콩 여행 둘째 날이 밝았다. 오전에 옹핑마을로 이동하여 세계 최대 크기의 청동불상을 보고,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소호거리를 구경한 후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야경을 구경하는 다소 빡빡한 일정이다. 옹핑마을(Ngong Ping Village, 昂坪市集)은 케이블카와 세계 최대 크기의 청동불상(빅 부다)이 있는 포린사로 유명해진 마을이다. 숙소에서 지하철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퉁청역으로 이동 후 옹핑360 케이블카를 타고 옹핑마을로 이동해야 한다. 관광 피크 시기에는 케이블카 줄을 한 시간도 넘게 서야 겨우 탈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 가족이 여행했을 때는 비수기라 바로 탈 수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보는 산과 바다가 멋지다고 하던데, 이날은 안개가 많이 .. 2025. 1. 24. [포토에세이] 쌍쌍바 [포토에세이] 쌍쌍바 바나나와 샤인머스켓 조합일까요?초겨울 낯선 그림인데, 여름 내내 즐겼던 쌍쌍바가 문득 떠오릅니다. 촬영지 / 광주 양산동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오진병 수석 2025. 1. 2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