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인스토리 4704 [포토에세이] 중국 후난성 장가계 [포토에세이] 중국 후난성 장가계 중국 후난성의 장가계는 독특한 사암 지형과 장엄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와 유리잔도를 자랑하는 천문산, 아찔한 대협곡 유리다리, 황룡동굴과 보봉호 등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장가계 국립삼림공원에는 3,000여 개의 기암괴석이 불쑥불쑥 솟아 있다. 이러한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은 우리에게 보는 즐거움과 상상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촬영일 / 2025년 6월촬영지 / 중국 후난성 장가계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5. 7. 17.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현미경으로 발견한 미지의 세계 현미경으로 발견한 미지의 세계예로부터 미지의 세계는 인류에게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역이었습니다. 인류가 아직 가보지 못한 세계,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의 이야기는 그간 영화에서도 단골 주제였지요. 미지의 세계를 들여다보고자 하는 인간의 이런 도전과 욕망은 고대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늘 너머 미지의 세계를 바라보고자 망원경이라는 장치를 개발했고, 이는 하늘을 탐구하던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굴절 망원경으로부터 지금의 허블 망원경까지 이르며, 그저 그 꿈같던 미지의 세상을 향해 한 발씩 다가가고 있지요. 그런데 미지의 세계가 그렇게 아득히 먼 곳에만 있을까요? 우리와 함께 공존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미세해, 그간 우리가 알 수 없었던 세계도 있습니다. 이 작은 세계를.. 2025. 7. 16. [시] 인연 당신은 한줄기 빛이요,하늘이 내게 준 선물입니다.억겁의 시간 동안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을하늘도 감동했나 봅니다.이 넓은 세상의 별들 중에 당신을 만난 것은수없이 많은 애별리고(愛別離苦)가 있었기에당신이 더욱 사랑스러운지도 모르겠습니다.우리의 만남은 타생지연(他生之緣)이라고 믿기에이제 난 어떤 이별이 온다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당신과 나의 사랑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글 / K4 제조5팀 김보라 사원 2025. 7. 15. [중국어 탐구생활] 태풍 ‘위파’ 오늘 상륙! 台风“韦帕”今天登陆! 장마가 스치듯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며칠 내내 무섭게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습니다. 매해 여름마다 폭우와 태풍은 항상 우려의 대상인데요, 중국도 태풍 소식에 주의를 당부하는 뉴스가 있어 이를 통해 날씨에 관한 단어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도 모쪼록 비 조심,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上海今起9天雨雨雨!台风“韦帕”今天登陆!Shànghǎi jīn qǐ jiǔ tiān yǔ yǔ yǔ! Táifēng “Wéipà” jīntiān dēnglù!상하이는 오늘부터 9일간 비비비! 태풍 ‘위파’ 오늘 상륙! 今天要外出的话最好带把伞,Jīntiān yào wàichū de huà zuì hǎo dài bǎ sǎn,오늘 외출할 계획이 있다면 우산을 준비하세.. 2025. 7. 14. [전북 무주 여행] 여름아 부탁해! 초보도 OK, 힐링 라이딩부터 정상 정복까지! 무주 덕유산 구천동 33경 & 향적봉 2편 어르신도 OK! 곤도라 타고 편하게 누리는 향적봉 힐링 여행(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지난번 자전거 라이딩으로 무주 구천동의 매력을 맛봤다면, 이번에는 덕유산의 정상을 탐할 차례입니다. 목표 지점은 덕유산 국립공원 정상(해발 1,614m)에 위치한 향적봉!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봉우리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상고대와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고 해요. 그나저나 ‘덕유산 정상, 네 번째로 높은’이라니! 초보자는 덜컥 겁부터 납니다. 하지만 포기는 아직 이릅니다. 등산은 너무 힘들다고요? 걱정 말아요. 우리에겐 곤돌라라는 치트키가 있으니까요.향적봉으로 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곤돌라는 탑승하기 위해 그 출발 지점인 무주리조트를 향합니다. 이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2025. 7. 11. [에피소드] 장롱이 잘못이야 아들이 손자손녀를 데리고 왔다. 가까이 살아도 내 집에 온 것은 오래간만이다. 아이들은 도착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심심하다를 연발하더니 어른이 들기에도 무거운 바둑판을 두 손으로 질질 끌고서 작은방 베란다에서 거실까지 옮겨다 놓는다. 몇 달 전부터 바둑학원에 다니고 있으나 걸음마 단계고, 바둑알 까기는 고수의 반열에 올랐다. 여러 번 다섯 알 씩을 가지고 겨룬 결과, 가족 간의 서열은 정해졌고 쉽사리 바뀔 것 같지도 않다. 나와 아내는 적수가 되지 못해 2대 5. 손자가 2알이면 우리는 5알을 가지고 겨루어야 비등해진다. 아들은 1대 2정도고 사위는 대등하다. 그래서 항상 마지막으로 겨루게 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른다.옆에다 점심상을 차리는 데도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아내가 몇 번이나 이름을 불러서야.. 2025. 7. 1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7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