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9 [시 한 편] 사랑비 창밖을 적시는 저 투명한 빗줄기들은그대가 보고 싶어 몰래 보낸 편지예요.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차오르는 사랑을 이기지 못해 쏟아지는 마음이에요.그대가 걷는 길목마다톡톡, 어깨를 두드리는 빗방울이 있다면그건 내가 전하는 부드러운 입맞춤이라 생각해주세요.먼지 쌓인 세상은 깨끗이 씻겨 내려가고우리 사이엔 오직 촉촉한 설렘만 남기를.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뜨는 날엔지금보다 더 뜨겁게 그대를 안아줄게요.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6. 5. 21. [시 한 편] 우리라는 이름으로 낯설던 풍경이 당신의 손길로 익숙해지고계절이 여러 번 바뀌어 우리 곁을 지나도당신은 내게 가장 따뜻한 풍경입니다. 힘들 때면 쉼표처럼 기대어 쉬고슬플 때면 빗물 같은 눈물을 닦아주는당신의 품은 나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세상입니다. 시간이 흘러 세상의 빛이 조금 바랜다 해도내 마음의 시계는 늘 당신을 향해 흐르고어제보다 더 깊이, 오늘보다 더 간절히당신의 곁을 지키는 단 하나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처럼언제나 당신의 곁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우리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6. 4. 20. [시 한 편] 당신의 미소 피아노 건반 같은 테라스 위로눈부신 햇살이 내려앉으면당신의 웃음소리는 선율이 되어바람을 타고 높이 실려 갑니다. 두 손을 높이 들어 하늘을 품고때로는 소중한 이와 나란히 걸으며그려내는 모든 몸짓 하나하나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의 하트처럼당신의 하루도 사랑으로 가득하기를,언제나 이 자리에서당신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 그리겠습니다.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6. 4. 15. [시] 회상 너를 처음 만났을 때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너를 만나면 해주려고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준비해 두었는데막상 너를 만나면 머리속이 하얘져서아무 말도 생각나질 않더라왜 그런 거지?그때 너는 나의 어디가 좋았던 거니?지금 생각하면 너무 바보 같았는데다행이야너를 사랑할 수 있어서너와 함께할 수 있어서좋아 글 / K4 제조부문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5. 7. 30. [시] 인연 당신은 한줄기 빛이요,하늘이 내게 준 선물입니다.억겁의 시간 동안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을하늘도 감동했나 봅니다.이 넓은 세상의 별들 중에 당신을 만난 것은수없이 많은 애별리고(愛別離苦)가 있었기에당신이 더욱 사랑스러운지도 모르겠습니다.우리의 만남은 타생지연(他生之緣)이라고 믿기에이제 난 어떤 이별이 온다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당신과 나의 사랑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글 / K4 제조5팀 김보라 사원 2025. 7. 15. [시] 회상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 기억해?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망설이고헤어지면 또 언제 만날지 고민하고전화기만 붙들고 살았잖아.밤새 통화하느라 배터리는 방전되고전화기가 충전되는 동안 안절부절하던그때가 문득 생각이 난다. 글 / K4 제조부문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5. 6.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