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으로 힐링하기35 [등산으로 힐링하기]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 여행 (feat. 덕적도)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굴업도 백패킹 코스 (약 1.7 km, 소요 시간 약 1시간) ‘갈라파고스’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화산섬으로,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물의 고유종이 많은 곳으로 이곳과 비슷한 지형을 가진 한국의 굴업도는 ‘백패킹의 성지’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간직한 곳입니다. 약 8~9천만 년 전에 격렬한 화산활동의 산물이라고 하는데, 섬의 형태가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굴업도라 불린다고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사슴도 만나볼 수 있는 평화로운 섬, 굴업도 여행을 소개합니다! 굴업도에 가기 위해서는 덕적도를 경유해야 합니다. 덕적도는 기록상으로 우리나라 도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의 고장이라고 하는데, 과거 100여 년 동안 사용하던 해상 통로의 거점 지역으.. 2022. 3. 25. [등산으로 힐링하기] 태극문양으로 영남 알프스 종주하기, 태극종주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영남 알프스 태극종주 코스 (약 63km) 1,000고지가 넘는 산들이 이어지며 유럽의 알프스만큼 아름답다고 하여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영남 알프스. 2017년에 ‘환 종주’라고 하여 배내 고개에서 시작하여 천황산에서 배내 고개로 회귀하는 원형의 코스를 다녀왔는데요, 이 산맥의 중심인 가지산을 포함하여 태극 문양으로 산맥의 휙 도는 종주 코스인 태극 종주를 다녀왔답니다. 삼일절에 다녀와서 그런지 좀 더 의미 있는 산행이 되었어요! 구만폭포로 가는 길은 계곡 길을 따라 작지만 웅장한 협곡으로 들어갑니다. 시원한 폭포와 작은 용소는 이곳만 방문하기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폭포를 둘러싼 능선들의 경치 또한 시원시원한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구만폭포에서 능선을 타기까지 꽤 경사가 있.. 2019. 3. 22. [등산으로 힐링하기] 아시아에서 만난 알프스! 소수민족이 사는 산악마을, 베트남 사파 베트남 사파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해발 1650m 산악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12개의 부족이 거주하고 있는 사파는, 베트남 전체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이며 산악 소수 민족을 보러 오거나 멋진 자연경관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입니다. 사파 소수민족 마을을 제대로 느끼고자 가이드와 함께하는 2일 동안, 함께 트레킹하며 현지 홈스테이에서 1박을 하는 투어를 체험하였습니다. 필자는 소수민족 여성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을 하였는데요, 경치가 아름다운 코스로 소수민족 마을을 안내해 줍니다. 대나무 숲길, 논길, 계곡 길, 폭포 등을 지나며 높은 지형과 마을을 오르락내리락 걸었고, 사파 소수민족 마을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고산지대의 멋.. 2018. 7. 19. [등산으로 힐링하기] 북한을 바라보다, 감악산 감악산 등산 코스 (4시간 소요, 약 7km)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감악산은 해발 675m로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온다.” 하여 감색 바위산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남쪽으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인 함북정맥이 지나는 산입니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으며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하네요. ▲ 유명한 출렁다리 감악산 등산의 시작은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인 출렁다리부터 시작됩니다. 출렁다리를 보러 1, 2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이 온 걸 보면 유명하긴 한가 봅니다. 하산할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서서 내려갈 정도였고요! 여러 가지 코스가 있지만, 중앙 숲길로 올라가면 쉽.. 2017. 11. 24. [등산으로 힐링하기] 진안 마이산에서 봄봄봄~향기로운 벚꽃 하이킹과 캠핑을! 마이산 등산 코스 (5시간 소요, 약 7km) 봄에 벚꽃 구경도 하고 등산과 캠핑까지 할 수 있는, 삼색매력의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을 소개합니다! 진안 마이산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개화하기에 4월 중순에 갔는데요, 이제 막 만개해서 필자는 너무나 아름다운 꽃길을 걷고 왔답니다. 마이산은 암마이봉(686m)과 수마이봉(680m)이라는 두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시대별로 이름이 다양합니다.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 고려 시대에는 용출산, 조선 시대에는 말의 귀를 닮았다는 의미로 마이산(馬耳山)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선, 남부주차장 입구서부터 벚꽃구경을 하면서 등산을 시작해 봅니다. 남부주차장부터 탑사까지 벚나무가 길을 따라 무성하니, 꽃길만 걸으러 오는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 2017. 4. 28. [등산으로 힐링하기] 함백산, 겨울 산의 보석 빙화를 만나다 함백산 등산 코스 (4시간 소요, 약 5km) 해발 1,573m로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인 함백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의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의 대표적인 고봉 중 하나입니다. ‘함백’이라는 뜻은 ‘크게 밝다’는 뜻으로 함백산의 정상은 일몰, 일출과 주목의 군락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높은 지대에 있는 산인데도 산세가 험하지 않고, 차로 1.300m 만항재까지(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산이라고 하네요) 오를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훌륭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좋은 산이지요. 보통은 만항재에서 출발하지만, 우리는 반대코스인 적조암에서 출발하여 사람들에 밀리지 않고 여유 있는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꽁꽁 언 얼음길. 나무에는 눈이 없지만 눈밭을 밟고 올라간다 기온 .. 2017. 3. 2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