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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동호회18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강원도 정선 민둥산 트레킹! 여름의 서막을 알리듯 짙푸른 녹음의 향연은 그 어느 화려한 유혹보다도 거부할 수 없는 마법의 향수로 다가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그렇듯,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무실의 온도가 올라 갈수록 시원한 자연 속 천연 바람을 그리워하는 건 도시인의 내재된 DNA가 아닌가 싶습니다. 앰코코리아 아웃도어 동호회 산사랑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 그 어느 곳보다 초록의 향기가 가득한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민둥산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도 유명한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국내 가을 억새꽃 명소로 이미 그 명성이 자자했는데, 지금은 가을보다 여름에 더 멋진 곳으로 소문이 나서 여름철 최고의 산행 명소로 SNS를 후끈 달구고 있습니다. 이렇게 민둥산이 여름철 산행 성지로 자리매김.. 2026. 6. 30.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강원도 밥봉 트레킹!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어릴 적에는 이 말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저 학교 안 가는 노는 날이 많아 좋았을 뿐이지요. 이젠 필자도 인생의 희로애락을 어느 정도 겪은 나이가 되다 보니, 5월이 왜 계절의 여왕인지, 날씨와 자연의 변화에 관심을 갖게 되고, 삶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더라고요. 불과 일주일 전까지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점퍼를 꼭 입고 다녔는데, 지금 날씨는 여름옷을 급하게 옷장에서 꺼내어 입어야 하는, 그야말로 계절의 변곡점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정말 야외 활동하기에 너무도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5월의 산사랑 동호회에서는 맑고 푸른 계절의 특혜를 맘껏 누릴 수 있는 멋진 장소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푸른 하늘과 더 푸른 바다가 있는 곳, 거기에 초.. 2026. 5. 27.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왕사남 배경지 영월 트레킹! 관객수 1620만, 매출액 1500억 원, 한국영화 역대 박스 오피스 2위! 올 상반기 대한민국 영화관에 몰아쳤던 영화 (이하 왕사남)의 압도적 흥행은 가히 충격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야 말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박 사건임이 틀림없습니다. 사실, 흥행보증수표인 감독도 아니고, 스토리도 이미 결론이 정해져 있는 사극인데다, 거기에 영화를 두 시간 동안 끌고 나갈 서사는 고작 실록에 몇 줄 되지도 않는 사건이었지만, 이 모든 악조건을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전 국민을 영화관으로 모이게 하고 눈물샘을 자극하게 하여 K-컬쳐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증명한 시대의 명작임이 분명합니다. 왕사남의 배경인 된 장소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일대입니다. 4월 산사랑의 정기 트레킹은 모처럼 의미가 있는 장소를 한번 걷고 싶었.. 2026. 5. 26.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강원도 평창 선자령 트레킹!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이 내 조국이라는 것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국심이 대단한 국민은 아니지만, 자연을 좋아하고 아웃도어 활동에 진심인 필자는 사계절마다 바뀌는 강산의 풍경에 그저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한 계절의 풍경이 1년 내내 지속된다면 좀 지루하고 계절의 변화나 세월의 흐름에 둔감할 수밖에 없을 텐데, 우리의 일상이 권태기에 빠질 때쯤 계절의 변화는 다시금 우리의 삶에 활력을 줍니다. 2026년 새해 첫 달 겨울의 한복판에서 아웃도어 동호회 산사랑에서는 한국의 겨울 산행지 중 최고로 인기가 많은 강원도 평창 선자령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날씨도 예전만큼 춥지 않고 겨울의 상징인 눈은 스키장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겨울 가뭄이.. 2026. 1. 29.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전북 고창 선운산 트레킹! 겹옷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산산한 기운을 머금고드높아진 하늘에 비로 쓴 듯이 깨끗한맑고도 고요한 아침여기저기 흩어져 촉촉히 젖은낙엽을 소리 없이 밟으며허리띠 같은 길을 내놓고풀밭에 누어 거닐어 보다끊일락 다시 이어지는 벌레 소리애연히 넘어가는 마디마디엔제철의 아픔이 깃들였다곱게 물든 단풍 한 잎 따 들고이슬에 젖은 치마자락 휩싸여 쥐며 돌아서니머언 데 기차 소리가 맑다- 노천명 / 가을날 가을이 정점을 지나 이젠 겨울을 준비하는 듯 새벽 공기가 제법 코끝을 시렵게 하는 계절입니다. 집 밖을 나서면 가장 먼저 시선이 고정되는 건, 차가워진 대지를 녹이는 아침햇살의 정기를 받아 울긋불긋 아침 주변을 밝히며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들의 향연입니다. 불과 엊그제까지 초록의 푸르름을 찬양했던 것 같은데, 벌써 가지.. 2025. 11. 26.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충북 단양 보발재 & 소백산 자락길 트레킹! 출근길 녹색으로 가득했던 가로수의 푸르름은 어느새 붉고 노란색으로 점점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계절의 변화를 볼 때마다 마음은 언제나 우뚝 솟은 회색빛 빌딩 넘어 병풍처럼 서 있는 산 위를 걷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힙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센치해지고 바람의 결이 달라지는 그런 계절입니다. 10월의 가을은 산과 들이 어느새 물들기 시작합니다. 붉은빛은 마음을 데우고, 노란빛은 세상을 환하게 밝혀 줍니다. 바람에 실려 천천히 내려 앉은 낙엽은 런웨이를 만들어 놓은 듯 우리의 발걸음을 잠시 머뭇거리게 하지만, 발끝에서 들려오는 바스락 소리가 가을의 노래처럼 들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발걸음은 더 가벼워지고 마음은 이미 낙엽 쌓인 숲 속을 걷고 있습니다. 낭만의 계절 10월을.. 202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