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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테마] ‘나누는 사랑’ 5행시 짓기 사원들에게 물었습니다.“시제를 보고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5행시로 지어주세요.” 재치 있는 의견을 주신 일곱 분의 사원께는 동심이 담긴 따뜻하고 귀여운 인형 한 쌍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당 선 작 나 : 나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당신누 : 누군가에겐 그저 아저씨인 당신 또 언제는 : 는 내 뒤를 묵묵히 바라봐주는 당신사 : 사랑한단 말보다 더 큰 사랑을 내게 준 당신랑 : 낭만적인 사랑보다 진정한 사랑을 알려준 당신의 이름, 아버지!> 기술연구소 연구2팀 김계령 사원 나 : 나 아닌 사람과 나눠 먹는 빼빼로 보고누 :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상함는 : 는개 내리던 어젯밤엔 자꾸만 생각나사 : 사무친 마음으로 곱씹어 보았더니 너랑 : 랑은 이제 쿨하게 돌아서는 게 좋겠구나(는개 : 안개보.. 2014. 12. 15.
[와인과 친해지기] 할란 이스테이트(Harlan Estate) 와인 이야기 지난 2011년 여름, 한 달 동안 안식 휴직이 주어졌다.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어서 큰 맘 먹고 외국여행을 가기로 했고, 초등학교 4ㆍ5학년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럽보다는 미국 서부 국립공원을 돌며 대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여행 코스를 짜다가 나파 밸리(Napa Valley)의 와이너리(Winery)를 여행 경로에 넣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볼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아이들이 태어난 연도의 와인을 한 병씩 사서 잘 보관했다가 아이들 결혼식 때 미래의 사위, 며느리와 함께 그 와인을 나누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때 딱 떠오르는 와인이 바로 ‘할란 이스테이트(Harlan Estate)’였다. 미국 컬트 와인 모임에서 만난 적 있었던 할란 이스테이트. 라벨도 병도 우아하고 세계적인 와인 평.. 2014. 12. 12.
[포토에세이] 대둔산 겨울 설산은 항상 추억을 안겨주는구나! ※ 사진 제공 / K4 제조1부문 제조3팀 김대봉 과장 2014. 12. 12.
[일본 특파원] 도심과 가까운 하코네 (はこね) 도쿄에서 두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다. 어디일까? 그곳은 바로 ‘하코네(箱根, はこね)’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관광지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하코네는 활화산 지역에 자리 잡고 있고 온천으로 유명하다. 아침 일찍 나서서 간단히 온천욕을 즐기고 주변 관광을 가볍게 하고 온다면, 교통이 편리해서 도쿄에서도 하루 만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도쿄에서 ‘로망스카(ロマンスカ, romance car)’라는 쾌속열차를 타고 하코네 유모토(箱根 湯本, はこね ゆもと)역에 내리면, 맞은편에 하코네 산 등반열차가 기다리고 있다. 등반열차는 철도 마니아에게도 인기가 많은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는 열차’라는 설명이 타고 있는 동안 몇 차례 흘러나온다. 열차가 쭉 선로를 달리는 .. 2014. 12. 11.
[영어 탐구생활] have butterflies in one’s stomach 긴장하다 [ 영어 탐구생활 ] I am very nervous today. I have a presentation to CEO this afternoon.오늘 너무 긴장되네요. 오늘 오후에 CEO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요. Oh really? Well. It is normal to have butterflies in your stomach about those things.진짜요? 음, 그런 일에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거죠. I hope he likes my presentation.그가 제 프레젠테이션을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어요. Do your best and be confident. Good luck!최선을 다하고 자신감을 가져요. 행운을 빌어요. have butterflies in one’s stoma.. 2014. 12. 11.
반도체, 센서의 동작 원리 ‘반도체, 우리의 감각을 확장해주는 센서’에 이어 이번에는 센서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70년대에 자동차 에어백이 개발되어 인명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차량의 충격을 감지하는 센서에 ‘피에조-전기 소자’를 이용했는데, 이 세라믹 소재의 센서는 압력을 받으면 전기신호가 발생하여 ‘압전(壓電) 소자’라고도 불렸습니다. 사진 출처 : www.ceramtec.kr 그 후 반도체 마이크로 가공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1990년대 말에는 100분의 1mm 두께의 실리콘을 가공해서 마이크로 부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서 전기신호를 만들어 내는 ‘MEMS 디바이스’가 출현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가속도 센서’이지요. 가속도 센서는 가속도, 진동, 충격 등.. 2014.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