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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추천책읽기] 살아있는 것만으로 괜찮습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고맙습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괜찮습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고맙습니다 길을 가다가 넘어져 본 적 있으세요? 누구나 그런 경험 한 번쯤 있잖아요. 실수로 발을 헛디디기도 하고, 하이힐을 신고 걷다가 삐끗하기도 하고, 무심코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꽈당 넘어지기도 해요. 그저 한바탕 실수일 뿐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발라당 넘어지고 나면, 넘어져서 아픈 건 둘째치고 넘어졌다는 사실이 민망해서 누가 볼 새라 벌떡 일어납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툭툭 털고 가던 길을 가면 그만일 뿐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도 말이에요. 누구나 길을 가다가 넘어질 수 있는 것처럼 아무리 건강하게 잘 살던 사람도 어느 날 갑자기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혹은 뜻밖의 사고를 당해 아픔을 겪기도 하지요. 누구도 자신에게 큰 사고가 닥칠 거.. 2019. 8. 21.
광주 쌍촌동 맛집 <장군알요리전문점> 알찜을 좋아한다면 이곳으로!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쌍촌동에 숨은 맛집인 입니다. 여러분은 알찜을 좋아하시나요? 필자는 해물찜을 즐겨 먹는 편인데 항상 알이나 곤이가 부족하거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알찜을 파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탁 트인 내부에 깔끔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룸도 있어서 대가족이나 혹은 동료들과 함께 단체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알밥이 나옵니다. 알밥을 먹다 보면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데, 이곳은 밑반찬과 주문한 음식이 함께 나오더라고요. 밑반찬이 늦게 나온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필자는 해물알찜(대)을 시켰는데 오징어, 낙지, 새우, 홍합, 가리비, 꽃게까지 해물이 무려 여섯 가지.. 2019. 8. 20.
[광주 여행] 디자인과 사람 그리고 문화로 만든 마을, 광주 청춘발산마을 2편 디자인과 사람, 그리고 문화로 만든 마을 지난 호에 이어, 마을 곳곳을 찬찬히 거닐어 봅니다. 천변에 위치한 ‘발산’ 버스정류장에 내려 마을의 초입에 서자 눈앞으로 다채로운 파스텔 톤이 ‘웰컴’ 환영 인사를 건네옵니다. 앞서 언급했듯 청춘발산 프로젝트를 통한 변화의 저변에는 컬러아트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마을 디자인 정비사업이 있는데요, 디자인의 기본을 고수하고 마을 그대로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컬러와 패턴을 찾는 일, 그리고 이를 마을에 자연스럽게 반영한 작업은 ‘디자인과 사람, 그리고 문화로 만든 마을’을 완성합니다. 구불구불 마을의 골목을 거닐다 만난 ‘기억 저장소’와 ‘할매 텃밭’은 주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곳입니다. 마을의 오래된 물건들이 전시된 담벼락(.. 2019. 8. 16.
인천 간석동 <옥련동 할머니 즉석 떡볶이>에서 학창 시절 떡볶이 맛집 추억을 느껴보아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오늘 필자가 소개해 드릴 맛집은 집입니다. 아쉽게도 체인점을 소개해 드리지만, 그만큼 가성비가 좋은 맛집이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해요. 이곳은 필자가 가난하던 대학 시절에 친구들과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요, 가성비로 갑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느냐? 아닙니다. 매우 맛있는 떡볶이집이랍니다. 필자가 방문하는 지점은 인천 올리브백화점 옆 골목에 있는 간석동점으로, 차량은 약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어 보입니다. 우선 이곳이 다른 떡볶이집과 차별화되는 점은, 다름 아닌 '면 사리' 때문입니다. 다른 떡볶이 전문점은 떡볶이를 시키고 '면 사리'를 추가시키는 반면에 이곳은 처음 주문할 때부터 사리를 함께 주문합니다. 그럼에도 1인분에 3,000원이라는 .. 2019. 8. 13.
[광주 여행] 청춘이 발산하는 마을, 광주 청춘발산마을 1편 청춘이 발산하는 마을 광주 청춘발산마을 살인적인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주르르 흐르는 땀은 사람을 참으로 지치게 하는데요, 그렇다고 무기력한 하루를 이어가고 있진 않겠지요? 안녕하세요, 앰코가족여러분~! 이번 광주 여행은 만물이 생동하는 이 계절과 너무나 맞닿아 있는 여행지, 그 이름도 푸릇한 입니다. 자! 함께 떠나볼까요? 푸릇하게 생동하는 젊음을 발산하는 마을 광주 서구, 천변에 위치한 마을은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 타이틀이 주는 어감이 너무도 푸릇해서 부러 찾아간 길, 당도한 마을은 앞으로 개천이 흐르고 비탈진 언덕으로 올망졸망 집들이 나란합니다. 알록달록 외관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 오래된 골목에 피어나는 컬러아트프로젝트에 곳곳의 조형물들이 더해.. 2019. 8. 8.
[안쌤의 저염식 요리] 삼계치킨 & 삼계치킨롤 그냥 치킨과 롤이 아닌 삼계치킨 & 삼계치킨롤 보양식 닭요리로 더위를 이겨보자! 우리나라에서 닭에 관한 이야기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데요, 신라 왕이 어느 날 밤에 금성 서쪽 시림 숲속에서 닭의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호공을 보내어 알아보니 금빛 궤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고, 그 안을 열어보니 사내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가 경주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붉은 수탉의 고기는 그 성질이 미온(미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하여 여자의 대하 등을 다스리며,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독을 없애며 상서롭지 못한 것을 물리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흰 닭의 발톱과 뇌는 난산을 치료하고, 검은 닭의 쓸개는 눈이 어두운 것과 피부병을 치료하며, 염통은 오사(五邪)를 다.. 2019.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