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으로 힐링하기] 해발 1,000m의 능선을 타는, 황거금기 종주
경남 함양 황석산-거망산-금원산-기백산 종주코스 (약 25km, 약 10시간 30분 소요) 이번에 필자가 오를 곳은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산들로, 백두대간 줄기에서 쭉 뻗어내린 기백산(1,331m), 금원산(1,353m), 거망산(1,245m), 황석산(1,190m)을 종주하는 코스로,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게다가 남쪽으로는 지리산, 북쪽으로는 덕유산을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가진 코스로, 황석산과 기백산은 바위가 많은 남성적인 산세, 거망산과 금원산은 여성적인 부드러운 육산으로 각각 황석/거망, 금원/기백을 한 쌍의 부부로 엮으며 네 개의 산을 암수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었다 하여 ‘부부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오르는 길이 제법 험한 황석산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
2018.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