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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29

인천 만수동 맛집 <청기와소곱창돌구이> 돌판에 구워진 쫄깃하고 고소한 소곱창구이 먹어봅시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맛집기자 조승일입니다. 필자가 여러분께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인천 만수동에 있는 입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 연예인의 곱창 먹방 이후에 곱창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는데요, 그래서 맛있는 곱창을 먹고 싶은 분들을 위해 특유의 냄새도 없고 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소곱창 맛집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수동 주민들에게 곱창집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면 남녀노소 모두가 이곳을 추천합니다. 오래전부터 만수동을 지켜온 곱창집이라고 하는데요, 가게 내부가 좁아 일찍 혹은 예약 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고, 또한 가게가 주택가에 있어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에 인천지하철 2호선 만수역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취재를 .. 2018. 8. 8.
[인천 여행] 썸머 COOL 페스티벌!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썸머 페스티벌 사상 최고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절정의 여름,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무더운 여름 다들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무기력한 여름, 활기를 불어넣어 줄 ‘썸머 COOL~ 페스티벌! 송도’의 두 가지 재미와 함께합니다. 자, 지금 떠나볼까요? 트라이보울과 함께 하는 썸머 COOL 송도! 썸머 COOL 페스티벌! 송도, 그 첫 번째 재미는 트라이보울과 함께하는 ‘아트마켓, 문화예술마당’입니다. 8월 18일 토요일 17:00~22:00 나이트마켓을 시작으로, 8월 25일 토요일~26일 일요일 14:00~20:00 트라이보울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18일은 트라이보울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일루미네이션쇼(21:.. 2018. 8. 2.
[안쌤의 저염식 요리] 라면이 삼겹살과 토마토를 만났을 때 라면이 삼겹살과 토마토를 만났을 때! 라면, 그 맛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보자 라면의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1870년대 일본 요코하마 중화거리와 고베 난킨마치 등의 중국 요리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본 삿포로가 처음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시작되었든지 간에 라면은 돼지 뼈, 닭고기, 채소, 멸치 등으로 우려낸 국물에 수프로 양념을 하여 삶은 중화 면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인스턴트라면이 처음 출시된 것은 1958년으로 산시쇼쿠산(현재 닛신식품)에서 생산한 치킨라멘이며, 닛신식품의 창업자 안도 모모후쿠가 면을 기름으로 튀기는 것을 보고 라면을 만드는 방법을 착안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호에는 나트륨을 줄이고 새로운 맛을 .. 2018. 8. 1.
[음악나라 음악쌀롱] 거짓말을 하는 노래 거짓말을 하는 노래,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안 주신대요~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아요. ‘자연’ 수업 중에 지구의 자전과 달의 공전을 배우곤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해가 뜨고 진다고 알고 있던 필자에게 과학적 팩트는 작지만 큰 충격을 주었지요. 어쩌면 이 세상은 나를 위해 돌아간다고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밤에 휘파람 소리를 내면 간첩이라고 잡아간다던 어머니 말씀도 기억이 나고요. 산타할아버지가 우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지 않는다는 동요를 굳게 믿었던 그 시절, 어린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어른들의 하얀 거짓말은 철이 들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말 그대로 남을 속이기 위한 나쁜 거짓말도 있지만, 사랑을 위한 착한 거짓말도 있습니다. 선의든 악의든 결과적으로 .. 2018. 7. 31.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7편, 브라이스, 자이언 캐니언(2) (지난 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터널 밖으로 빠져나오면 시선을 압도하는 붉은 바위산들로 둘러싸인 거대한 협곡이 눈앞에 나타난다. 엄청난 규모다. 도로는 계곡의 아래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데, 거의 180도로 차를 U턴하다시피 해야 하는 지그재그 모양의 도로가 아슬아슬하게 낭떠러지 위로 이어진다. 좀 가다 보니 사람들이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고 있는 포인트가 나온다. 저 멀리 동굴 입구처럼 깎여 들어가 있는 것의 이름이 여왕의 입술이라고 한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차를 세우고 아이들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가 예쁘다고 한다더니, 내가 보기에는 둘째의 입술이 더 두툼하고 예쁘게 보인다. (ㅎㅎ) 이런 바위산들이 호위하는 길을 따라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으로 내려간다. 평지에 다다랐을 즈.. 2018. 7. 30.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7편, 브라이스, 자이언 캐니언(1) 호텔을 예약할 때 조건을 잘 비교하는데, 필자는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조식이 제공되는 옵션을 고르는 편이다. 미국 서부 여행은 식당이 없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야 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아침을 먹으러 식당을 찾아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숙소에서 먹는 아침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최고다. 우리가 선택한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가격은 좀 비쌌지만 정말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높다란 호텔 천장에는 브라이스 캐니언이 위치한 유타주를 상징하는 문양이 멋지게 걸려있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브라이스 캐니언 트레킹을 하고, 오후에 자이언(Zion) 캐니언에 들렀다가 라스베이거스로 넘어가야 한다. 구글맵으로 운전해야 할 거리를 보니, (허걱!) 또 운전만 400km를 넘게 해.. 2018.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