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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람기] 1편 개관전시프로그램 테크토닉스 [광주 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을 열다 ▲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사진출처 : http://goo.gl/FPkUT1 지난 2015년 연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광역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무려 11년 이상의 노력과 시간, 공을 들여 세심하게 세운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5.18 보존건물들을 부분 보존하여 새로 짓는 건축물은 지하로 내려가는 방식이었는데요, 도심 속 녹지공간을 강조하여 특히 지상에는 하늘마당, 어린이놀이터 등의 공원을 넓게 형성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광주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어린이 관련 시설입니다. 이미 여러 기사 등 소식을 통해 접해보셨을 것 같네요. 문화전당은 16,430㎡의 국내 최대 어린이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창작공연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 방문기, 극한의 겨울로 떠나는 여행 [송도 여행] 극지연구소 방문기, 극한의 겨울로 떠나는 여행 극지를 연구하는 월동연구대 (지난 호에서 계속) 상대적으로 인근 국가를 통해 접근이 용이한 북극 다산기지와는 달리,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에는 매년 정부부처, 연구기관, 대학의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연구진이 상주하며 연구 활동을 하는데요, 베일에 싸여 있는 그들의 활동 모습이나 생활상 등을 알 수 있는 부스가 홍보관 한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스 중앙에 남극 활동 대원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테이블 위로 극지연구소를 견학한 학생들이 남긴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가 눈에 띕니다. 메시지 하나하나 읽자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극지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대원들이 실제로 입고 먹고 사용하는 생활필수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극한의 환..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 방문기, 극과 극의 세상 [송도 여행] 극지연구소 방문기, 극과 극의 세상 1년 사계절이라는 말이 무색한 요즘, 긴긴 겨울의 끝은 어디일까요? 언제고 찾아올 봄이라지만 아직은 그 시작이 조금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게 당연하다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 상엔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영원한 겨울도 분명 존재하는데요, 흔히들 ‘북극’과 ‘남극’이라 지칭하는 극과 극의 세상, 아직은 낯선 미지의 세계는 우선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재미있는 곳이 송도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앰코인스토리 송도 탐방 3월의 이야기는 극한의 겨울로 떠나는 여행, ‘송도 극지연구소 방문기’입니다. 미지의 세계로 GOGO~! ⓒ극지연구소 인천 지하철 지식정보단지역을 나와 극지연구소를 향하는 ..
[등산으로 힐링하기] 서울의 역사 한양도성 인왕산 인왕산 산행 코스 (약 1시간 30 소요) 서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조선 시대의 도성인 ‘한양도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옛날,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던 성으로 높이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랜 기간(1396~1910년) 동안 도성의 기능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4개의 산(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과 4대문(창의, 혜화, 광희, 소의문), 4소문을 연결하는 한양도성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600년의 역사를 가졌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도 등재되어 있답니다. 필자는 한양도성의 여러 코스 중 가볍게 올라 북한산부터 남산까지 강북의 동서남북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왕산(338m) 코스를 이번에 추천합니다. 독립문과 서대문 사이의 사직공원 옆..
인천 송도의 반짝반짝 빛나는 겨울밤 축제, 송도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 체험장 [송도 여행] ② 오감으로 즐기는 윈터 페스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반짝반짝 길은 곳곳으로 이색 볼거리가 만연하데요, 저만치 앞서 가던 관람객이 돌연 멈춰 바라보면 그 앞으로 집채만 한 공룡이 하늘을 향해 멋지게 포효하고 있습니다. 영화 《쥐라기 공원》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공룡 랜드라는 곳입니다. ⓒ윈터페스타 우리에게 익숙한 티라노사우루스 외, 이름 모를 갖가지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한창 공룡에 빠진 아이들이 어른들은 모르는 공룡의 이름들을 하나하나 읊어 봅니다. 아이는 공룡에, 엄마아빠는 아이에 빠져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자신의 이름이 불린 공룡도 덩달아 신나는지 이따금 빛을 내며 ‘으르렁’ 소리로 화답하는 주라기 월드입니다. ⓒ윈터페스타 공룡에 이어 아이들의 목소리가 또다시 높..
인천 송도의 반짝반짝 빛나는 겨울밤 축제, 송도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의 초대 [송도 여행] ① 송도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의 겨울왕국 연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립니다. 요즘 같은 날이면 선뜻 밖으로 나서기 두려운 것도 사실인데요, 그렇다고 계속 집에만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니 또랑또랑한 아이들의 눈에 앉은 자리는 졸지에 가시방석이 됩니다. 어딘지 크나큰 용기가 필요할 것만 같은 겨울 외출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한치한(以寒治寒) 겨울나기 프로젝트! 2월의 송도이야기는 ‘반짝반짝 밤이 화려한 송도의 겨울 축제,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입니다. 차가운 겨울 왕국으로의 초대 올겨울 송도의 겨울을 책임질 반짝반짝 겨울 축제인 송도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가 지난 12월 23일 송도 국제캠핑장 내에서 개막식을 열고 그 화려한 서막을 알렸습니다. 행사는 오는 3월 1일 까지 진행된다고 하..
[미얀마 여행기] 자전거로 누비는 깔로 이야기 [미얀마 여행기] 자전거로 누비는 깔로의 구석구석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먹고 마시고 수다를 하다 보니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돌아갈 땐 버스를 타라 했으니 무작정 흙길을 따라 걷습니다. 터미널이나 정류장이 딱히 없는 이곳에서 그 길을 걷다 보면 그 끝에 큰길이 나오는데요, 그곳에서 깔로(Kalaw)를 향하는 아무 버스나 잡아타면 그만입니다. 특별한 표식이 없는 버스는 대개 봉고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빈자리는 고사하고 차 지붕까지 승객들로 빼곡한 형국인데, 그래도 타겠다니 서로의 엉덩이를 좁혀 기어이 한 자릴 마련해 줍니다. 버스는 약 한 시간을 달려 깔로에 도착했습니다. 예정보다 늦어진 귀가에 저물어가는 해는 어슴푸레 기운을 몰아오고, 피부로 닿는 공기는 벌써 서늘합니다. 내일은 자..
[미얀마 여행기]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 깔로로 떠나다 [미얀마 여행기]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 깔로(Kalaw)로 떠나다 깔로(kalaw)는 인레(Inle)까지의 트레킹으로 유명한 미얀마 동북부 작은 산간마을입니다. 대부분 여행자들이 인레를 향하는 여정에서 별 뜻 없어 지나치는 깔로의 새벽, 길 위에 남겨진 이는 저 혼자뿐입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강한 한기가 엄습합니다. 에어컨이 절실했던 바간(Bagan)에서의 기억은 아득하고, 당장은 뜨끈한 열기구가 시급합니다. 준비 안 된 서늘함에 고통은 배가 되니, 탁탁 부딪히는 이는 소리만 요란합니다. 이곳에 오게 된 건 순전히 한 권의 소설책 때문인데요, 얀 필립 젠드커의 첫 번째 장편소설 「심장박동을 듣는 기술」이 그것입니다. 앞 못 보는 소년 틴윈과 걷지 못하는 소녀 미밍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