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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등산으로 힐링하기] 그날그날 다른 동네 뒷산, 천마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천마산 산행 코스
(약 4.2km, 1시간 30분 소요, 휴식 불포함) 


인천광역시 서구와 계양구를 가르는 천마산은, 해발 288m로 계양산과 더불어 계양구를 대표하는 산입니다. 서구 공촌동, 심곡동과 계양구 효성동 사이에 걸쳐 있답니다. 

산 중턱에 말 발자국과 같은 모양이 퍼진 큰 바위(일명 마제석)가 있는데, 여기에는 아기장사의 탄생과 용마, 천마의 승천 전설이 있어 이 산을 천마가 출몰했다는 뜻으로 ‘천마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마산과 계양산 사이에는 ‘중구봉’이 있는데요, 고려 시대 불교의 중구절 행사를 치른 산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라 전합니다. 또, 크고 작은 봉우리가 아홉 개가 있어 생긴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산 주변에 약수터, 체육시설 등이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동네 뒷산 같은 친근한 산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람이 많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이 신경 쓰이는 요즘, 멀리 나가는 것을 지양하고 집 앞에 있는 천마산을 자주 방문하였는데요, 높지 않고 가까이에 있어서 더 친밀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보물 같은 산이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며 이번 호에서 소개하게 되었네요.

 

▲ 낮 
▲ 눈 온 날
▲ 달이 밝은 밤 
▲ 시야가 좋은 야경 
▲ 일몰이 시작될 무렵 

같은 산을 한 번, 두 번, 세 번, 혹 여러 번 방문해도 늘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그날의 기분, 날씨, 시간대에 따라 매번 다른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느껴지는 기분도 그때그때 다르더라고요. 사람들이 적은 이른 아침 혹은 어두운 밤에 조용한 산을 혼자 오르는 것도 좋고요, 일출이나 일몰의 경치도 매번 다르더라고요.

 

▲ 서해 청라방면 - 야경
▲ 서해 청라방면 - 일몰
▲ 서해 청라방면 - 저녁 
▲ 서해 청라방면 - 해가 진 후

규모가 작아서 휴식공간이나 체육시설 등 신경 쓴 부분이 많고 등산로 정비도 아주 잘되어 있어 언제든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필자는 어두운 시간 때에도 방문하곤 했는데 위험하지 않았고요, 짧은 시간에 정상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 계양구 경치 - 야경
▲ 계약구 경치 - 여름 낮
▲ 계양구 경치 - 눈 온 날

유명한 산, 높은 산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돌아보면 가까이에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곳이 참 많습니다. 이번엔 앞산, 뒷산, 주변 산으로 한번 산책 가보는 게 어떠실지요? 또 다른 새로움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_^)

▲ 계양산(왼쪽)과 맑은 날 볼 수 있는 뒤쪽의 북한산
▲ 천마산 정상 - 운이 좋게 만난 비온날 저녁의 무지개
▲ 눈온 날의 천마산
▲ 눈온 날의 천마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