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문화로 배우다410 뮤지컬 시카고 관람기, 라이브 재즈의 매력 속으로 드디어 장기간 흥행하는 유명 작품 뮤지컬 를 보고 왔어요! 예전부터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 맞아 너무 아쉬웠던 찰나에 앰코인스토리 사랑의 티켓에 당첨되었다고 해서 “대박이다!” 하고 바로 갔지요. 참~를 보기 좋은 저녁 밤의 대극장 모습이네요. ㅎㅎ 로비 정중앙에서 프로그램북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엄마와 함께 도착한 극장 로비에는 포스터들이 붙어있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 포토존을 깔끔하게 찍는데 애먹었네요. (ㅜㅜ) 포스터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우리가 관람한 배우는 음악감독이 아닌 배우로 보는 박칼린의 ‘벨마 켈리’, 록시 하트 역을 맡은 아이비의 ‘록시 하트’는 너무너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역이 너무나 어울렸어요. 관능미와 섹시함은 덤이었답니다. 큰 전체 줄거리만 보자면, .. 2019. 1. 30. 이선희 콘서트 클라이맥스 관람기,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한 데이트 앰코인스토리 사랑의 티켓 이벤트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좋은 기회로 가게 된 가수 이선희 님의 콘서트! 모처럼 쉬는 날, 평소에는 늘 친구들과 약속 잡기 바빴는데 오랜만에 엄마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교통이 혼잡할 수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오후 6시에 공연 시작이지만 일찍 4시에 집을 나서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더니, 모두 이선희 님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길래 우리도 안 찍으면 왠지 서운할 것 같아 엄마랑 저도 부끄럽게 한 컷 찍었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고 해서 근처 구경도 하고 군밤도 사 먹고, 기분 좀 낼까 싶어 응원봉도 사보았지요. 그런데 입장을 .. 2019. 1. 28. [음악나라 음악쌀롱]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음악나라 음악쌀롱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스산한 바람이 불고 창밖이 컴컴해집니다. 이윽고 빗소리와 함께 ‘따라라라라~따라라라라~’ 구슬픈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적이 나타났습니다.” 눈 앞에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 잔뜩 긴장이 됩니다.나르시소 예페스가 연주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Recuerdos de la Alhambra)요즘 드라마 열풍이 거셉니다. AR이라는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게임에 관한 소재임에도 웬만한 스릴러보다 더 스릴과 반전이 가득합니다. 대중들의 이러한 열광적 반응은 배우들의 열연도 한몫하지만, 극적인 효과를 더해주는 음악적 요소들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란 곡의 원제목은 ‘Recuerdos de la Alhambra’로, 스.. 2019. 1. 23. [추천책읽기] 황금돼지해를 시작하며 마음을 가다듬어줄 좋은 책들 2019년 황금돼지해를 시작하며 마음을 가다듬어줄 좋은 책들 최근 몇 년간의 한국 사회를 돌아봅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으려는 워라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소확행을 추구하는 시간이었어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이려는 시도가 여기저기서 불거졌지요. 출판계의 흐름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최근의 자기계발 트렌드는 노력에 노력을 더해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내용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채찍질하다 지쳐서 자존감이 점점 약해지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태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조언을 담은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2018년에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2.. 2019. 1. 9.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19년 1월 개봉영화, 새해맞이 [추천 MOVIE] 2019년 1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그린 북 Green Book 2019.01.09.(개봉예정), 130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피터 패럴리 주연 :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취향도 성격도 완벽히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순회공연을 떠나기로 하고, 투어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 2019. 1. 2. [음악나라 음악쌀롱] 눈이 오는 날에 생각나는 겨울노래 음악나라 음악쌀롱 내눈이 오는 날에 생각나는 겨울노래 손난로와 호빵이 자꾸 생각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손난로는 이제 겨울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고, 호빵의 기세는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겨울을 대표하는 음식이라 편의점을 지날 때면 괜스레 구매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길에서 팔던 군고구마도 이젠 간편하게 집에서 요리해 먹는 그런 시절입니다. 추운 겨울, 필자 어린 시절 창밖으로 “찹쌀떡!” 외치던 소리. 어린 마음에 찹쌀떡 장수의 추위가 걱정되곤 했는데요, 매번 하나 사 드리자고 할머니를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짜장면도 일 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했던 시절, 당시 제 하루 용돈이 50원이었는데요, 지금 젊은 세대분들이 들으면 눈물 나는 필자의 어린 시절이네요. 겨울이 되.. 2018. 12. 3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