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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탐구생활] 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奥运会圆满落幕 유난히도 더운 이번 여름, 많은 분이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보면서 웃고 울고 또 기뻐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참가 규모는 작았지만 예상보다 훌륭한 성적을 거두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보면서 필자도 열심히 응원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 4년만에 찾아온 올림픽에 대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精彩纷呈的巴黎奥运会圆满落幕。Jīngcǎifēnchéng de bālí àoyùnhuì yuánmǎn luòmù。화려했던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在这19天的时间里它带给我们无数精彩回忆。Zài zhè 19 tiān de shíjiānlǐ tā dàigěi women wúshù jīngcǎi huíyì。이 19일의 시간 동안 우리에게 많은 기억을 남겨주었습니다. 韩国体育代表团参赛运动员144人共.. 2024. 8. 13.
[에피소드] 망고가 좋아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었던 사과가 어느새 금값이 되면서 멀리한 지도 오래다. 수입품인 오렌지와 바나나로 대체했다가 요사이는 맛이 든 참외를 먹게 되어 사과에 대한 아쉬움을 다소나마 덜게 되어 다행이다. 가까이 있는 딸네 집에는 손자의 재롱이 보고 싶어 매달 두 번씩은 다녀온다. 유치원에 다니는 손자를 보기 위해서는 오후 느지막하게 가는 게 정석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나는 게 그리도 좋은지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면서 이 방 저 방을 뛰어다니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식사를 하고 나서 과일을 깎아내면 기다렸다는 듯 포크로 찍어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순으로 주고 나서 자기 입으로 가져가는 것도 우리를 감동시키는 행동 중의 일부다. 그러던 것이 망고를 맛보고부터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망고와 오렌지를 쟁반에.. 2024. 8. 8.
[에피소드] 도심 속 피서 올여름은 유난히 더운데다 열대야가 극성을 부린다. 잠자리에 들 때는 거실에 놓인 에어컨이 방을 커버하지 못하기에 선풍기를 두 시간 정도 켜 놓으면 그런대로 잠들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은 아니다. 밤 10시를 넘겨도 32도에서 33도니 이 방 저 방으로 옮겨 다니며 잠자기에 좋다는 것을 먹기도 하고 운동도 해보지만 어림도 없다. 그렇다고 피서를 갈 데도 마땅치 않아 난망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아들네를 오가는 아내가 “그 아파트는 대단지라서 없는 부대 시설이 없어. 찜질방과 수영장도 있으니 피서를 그곳으로 갑시다.” 마침 아들 내외가 며칠 간 지방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손자손녀만 있다. 딸에게 연락해 어린이집 방학 중인 손자와 동참하도록 했다. 10레인인 수영장은 길지도 좁지도 않고 깊이도 적당해서 .. 2024. 8. 6.
여름철 안전 퀴즈 이벤트! 웹진 [앰코인스토리] 2024. 8. 5.
[포토에세이] 명옥헌 원림 [포토에세이] 명옥헌 원림 뜨겁고 무더운 여름날, 오후 늦게 배롱나무 꽃(목백일홍)이 만개한 명옥헌에 올라 편히 몸을 기대 땀을 식히며 담소를 나누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진분홍으로 백일홍 꽃이 만발한 명옥헌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촬영일 / 2024년 7월촬영지 / 전남 담양군 명옥헌원림, 명승 제58호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4. 8. 1.
[에피소드] 두부 퇴근하다가 두부가 먹음직스러워 보여 두부 한 모를 더 샀다면서 후배가 건네고 갔다. 아니나 다를까? 봉지 손잡이 위로 따스한 열기와 함께 고소한 내음이 올라왔다. “나는 여기서만 두부를 사요. 한번 드셔 보세요.” 자신 있는 어조로 눈에 힘까지 주면서 말하던 그 진지한 얼굴이 진심임을 알아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봉지를 열어 따끈따끈한 두부 한 쪽을 입에 넣어 보았다. 부드럽고 고소함이 입 안 가득 번져 나갔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차가운 기운을 머금은 두부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따스한 두부가 왠지 다른 음식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커다란 크기의 두부는 일반 마트의 두부의 1.5배 크기와 함께 속이 꽉 찬 모습이 두부를 만드는 장인의 야무진 솜씨가 그대로 녹아져 있었다. 무얼 한번 만들어 볼.. 2024.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