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나의 동반자,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주영아!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아이를 가져줘서 고맙고, 양가 부모님께도 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해서 고마워.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닌,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는데, 단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서 같은 곳을 느끼며, 생각하며 사는 게 내게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고 기쁨이야. 꽃을 좋아하는 주영에게 오늘 꽃다발로 나의 이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어. 늘 지금처럼, 언제나 처음처럼, 우리 서로를 존중하고 같이 걸어가자. 서로 굳게 손잡고 밀어주고 끌어주자. 뚜벅뚜벅, 그리고 묵묵히 걷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결국 이룰 거라고 믿어. 주영아!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 사랑합니다. 2014년 10월 10일 반쪽 민재가 글 /..
201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