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057 [대만 특파원] 대만의 선거철 문화 (选举季节) 요즘 대만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름과 함께 크게 걸린 인물 사진을 볼 수 있다. 지방과 도시를 막론하고 각 지역 지도자나 의회인원을 뽑는 선거철이기 때문이다. 선거는 11월 29일 토요일에 열린다. 우리나라는 보통 큰 선거인 경우에는 국경일로 정해 선거 참여를 독려하지만, 대만에서 선거는 당연하다는 듯 토요일로 정해져 있다. 그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이나 참여가 아주 높다고 보인다. 장소는 빈 상가나 주변 회관 등, 주민들이 쉽게 선거할 수 있는 곳으로 결정된다. 대만의 선거 유세는 단연 현수막이다. 크고 작은 현수막이 동네 곳곳, 도로변 등에 붙여진다. 현수막 내 후보자들은 자신의 검소함을 보여주기 위해 특정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가지런히 손을 포개는 사진이 대부분이지만, 위의 사진에서처럼 강.. 2014. 10. 29. [사랑의 티켓] 오랜 세월을 함께한 동료 언니를 위한 선물! 뮤지컬 '레베카' 처음 무대를 보고 신비로운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 무대는 마치 실제 집안을 들여보는 듯한 착각을 주었지요. 몬테카롤로의 호텔 로비 모습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역시 멘델리 저택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레베카 방의 발코니는 마치 바닷바람을 맞으며 발코니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웅장함과 더불어 연출의 조화가 정말 완벽했어요. 게다가 덴버스 부인으로 출현한 리사의 묘한 매력까지! 레베카를 부를 때면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여주인공과 막심으로 출연한 오만석 씨의 달달한 노래도 좋았습니다. 긴 시간의 공연이었는데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커튼콜 때는 저도 모르게 일어나 박수와 소리를 지르게 했지요. 반전이 있는 레베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좌석에서 이야기 속으.. 2014. 10. 29. [에피소드] 나의 전국노래자랑 출연기 딴~딴딴~딴 딴~딴 따라라라라라라~딴~딴딴~딴 딴~딴 따라라라라라라~ 어김없이 들려 오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 이름하여 “전국노래자랑”! 대한민국 방송 중 유일하게 전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위해 내가 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사연은 이러하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장인어른과 장모님, 그리고 어머님은 일요일이면 유일한 즐거움이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시는 것이다. 어느 일요일 날 처가에 방문했는데,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고 계시면서 얼마나 즐거워하시던지!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말씀드렸다. 장인, 장모님 사시는 이 영광에서 전국노래자랑을 하게 되면 꼭 출연하겠노라고…. 사실 전국노래자랑 방송 출연이 쉬우랴. 공무원 시험 경쟁률보다 .. 2014. 10. 28. [중국어 탐구생활] 超好看的 완전 재미있네! [ 중국어 탐구생활 ] 最近有什么好看的电视节目?Zuìjìn yǒu shénme hǎokàn de diànshìjiémù?요즘 볼만한 TV 프로그램이 뭐가 있나요? 每周一开播的《非首脑会谈》, 超好看的。Měizhōu yì kāibō de 《fēi shǒunǎohuìtán 》, chāo hǎokàn de。매주 월요일에 방송하는 이요. 완전 재미있어요. 我也听过, 好多人都看这个节目, 怎么这么红呢?Wǒ yě tīngguò, hǎoduō rén dōu kàn zhège jiémù, zěnme zhème hóng ne?저도 들어봤어요. 사람들이 많이 보더라고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죠? 那些外国人聚在一起, 很难得。所以我觉得很有特色。Nàxiē wàiguórén jùzài yìqǐ, hěn nánde。Suǒyǐ wǒ j.. 2014. 10. 28. [포토에세이] 아빠와 아들 이제 막 손을 쓰기 시작한 아이가 잡은 아빠의 머리.아픔도 잠시, 행복하기만 합니다. ※ 사진 제공 / 기술연구소 연구2팀 송차규 대리 2014. 10. 24.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나의 동반자에게 꽃다발을 바칩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안녕! 서른아홉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생일이 추석하고 가까워서 매년 축하다운 축하도 받지 못하고 어영부영 넘어갔었지요.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회사 이벤트를 통해 당신에게 사랑의 꽃배달을 보냅니다. 결혼 전에는 가끔 손편지도 써서 보내곤 했던 기억이 있는데, 벌써 결혼한 지도 13년 차가 되니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여간 쑥스러운 게 아니네요. 그래도 이런 자리를 빌려 당신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내게 시집을 와서 아이들 건강하게 잘 키워주고 또 직장 생활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또한, 결혼 12년 동안 어머니와 누나와도 잘 지내주어 너무나도 고맙게 .. 2014. 10. 23. 이전 1 ··· 325 326 327 328 329 330 331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