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2221

[중국 특파원] 중국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사과를 선물한다? 우리나라는 Christmas를 크리스마스 또는 성탄절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지만, 중국에서는 여느 평일처럼 공휴일이 아니라서 한국만큼 분위기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외국문화의 유입이 점점 발달하고 특히 외국인 거주 비율이 많은 상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즐기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사과가 많이 보이는 중국의 크리스마스이브, 平安夜 사진출처 : http://goo.gl/jpeVJM 크리스마스이브에 중국사람들은 서로에게 사과를 선물한단다. 왜 사과를 선물할까? 중국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平安夜(píngānyè)라고 부른다. 이는 한문을 풀이하자면 평안한 밤 정도로 해석된다. 그리고 사과를 중국어로 苹果(píngguǒ)라고 부른다. 한자는 다르지만 둘 다 ping이라는.. 2015. 12. 24.
[엄마가 쏜다] 나의 자랑이자 믿음직한 큰아들을 위한 선물! 나의 자랑이자, 믿음직한 큰아들에게 ♡ 세상의 빛과 소금처럼 소중한 나의 큰아들! 엄마, 아빠의 바쁜 직장생활로 항상 잘 챙겨주지 못하는 부분을 언제나 믿음직스럽게 여섯 살 어린 동생까지 아침저녁에 돌봐가며 학교 생활도 잘하고 있어서 늘 고맙고 미안해. “엄마는 왜 늘 동생만 예뻐하고 나한테는 화만 내세요? 나는 엄마가 싫고 아빠가 제일 좋아요.”라고 말했을 때, 가슴이 철렁했어. 아, 엄마가 그러면 안 되는데도 너에게 화를 내고 다그치고 형님답게 행동하라고 잔소리만 했던 것 같아 미안해. 엄마, 아빠에게 칭찬을 받으면 더욱 신이 나서 싱글벙글하는 너를 보며, 행복이 뭔지를 알아가는 기쁨을 느끼며 자라게 해줘야 한다고 늘 다짐한단다. 또래 아이들보다 좀더 일찍 철이 들어 동생도 잘 돌봐가며 학교 생활도 .. 2015. 12. 23.
[중드중어 12호] 화양소년소녀 : 포기하는 건 그냥 포기하는 거야, 네 허락까지 받을 필요가 있어? 《화양소년소녀(花样 少年 少女, huāyàng shàonián shàonǚ,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 제목을 듣고 우리 회사 K1공장이 있는 화양사거리를 떠올린 분도 있을 것 같다. 절묘하다. 2015년 마지막 드라마 제목과 2016년 송도시대 개막. 하지만, 제 코너를 계속 지켜본 독자님이라면 뭔가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란 것을 금방 알아채실 것 같다. 게다가 소년, 소녀는 K1에 없다. (^^;;;) 만일 양조위 주연의 홍콩영화 《화양연화, 花样年华 Huāyàng niánhuá》》를 떠올리셨다면, 당신은 바로 홍콩영화 마니아! 꽃다운 나이를 뜻하는 화양연화를 제목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 매우 슬프고 애절한 영화이다. 역시 이 영화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고 싶다. 사진출처 : http:.. 2015. 12. 22.
[일본 특파원] 일본의 일루미네이션, イルミネーション いよいよ12月です。クリスマスや年末大売出しなど、街を歩くとわくわくしますね。この季節は、街路樹や建物をたくさんの電球で飾ったライティングが街を彩ります。 日本ではクリスマスイルミネーション(CHRISTMAS illumination)と言います。皆さんの近くでもいろいろな飾り付けをしたイルミネーションを目にすることがあると思います。今回は、日本の中で有名なイルミネーションをいくつか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드디어 12월입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거리를 걸으면 무척 두근거립니다. 이 계절이면 가로수나 건물을 전구로 장식한 조명이 거리를 전부 채우기 때문인데요, 일본에는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근처에서도 여러 장식을 한 일루미네이션을 본 적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일루미네이션을 몇 군데 소개하고자 .. 2015. 12. 22.
웹진 [앰코인스토리] 크리스마스 맞이 앰코트리 이벤트! 2015. 12. 17.
[에피소드] 온돌방 예찬 온몸이 찌뿌드드하고 나른할 때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단어는 ‘사우나’가 아닐까. 하지만 절절 끓는 온돌방 아랫목에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나는 것만큼 좋은 특효약도 없을 것 같다. 요즘 한옥마을이나 고택체험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유년시절의 시골에서는 해 질 무렵 집집마다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풍경을 연출하곤 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저녁 준비하시는 어머니의 가마솥 누룽지를 절로 떠올리게 만들면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 친구들과 저물녘까지 냇가에서 썰매를 타다가 양말도 태워 먹고 눈싸움까지 벌이다가 집에 들어서면 할머니가 말로는 혼을 내시면서도 손자 걱정하는 마음에 꽁꽁 언 내 손을 아랫목 이불 속으로 넣어주시던 기억이 .. 2015.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