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221 [대만 특파원] 대만 총통선거, 그리고 정권교체 4년 중임제인 대만의 총통 임기, 두 번째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마영구(馬英九, 마잉주) 총통에 이어 대만 최초 여성 총통으로 채영문(蔡英文, 차이잉원) 후보가 2016년 1월 16일 토요일에 당선되었습니다. ‘8년 만에 정권교체’라는 의미와 더불어 아이돌 가수의 국기 논란으로 한국에서도 회자가 되는 2016년 대만의 첫 변화입니다. 집권당인 국민당과 야당인 민진당의 대립 성격이 강했던 4년 전 선거에서는,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던 채영문 후보가 와신상담으로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마영구 총통은 그의 2차 재임 기간에 대만 입법원 점거, 세금정책 등 대중적인 인기가 시들게 되었고, 국민당의 누가 도전해도 민진당의 채영문 후보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습니다. 채영문 후보의 선거운동.. 2016. 1. 25. [에피소드] 내 나이가 어때서 시도 때도 없이 8, 9, 10을 떠올리며 가신 분들을 그리워하는 횟수가 늘어만 간다. 고모, 아버지,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신 후 흘러간 햇수가 8, 9, 10년이다. 거기다가 동년배인 건강전도사가 졸지에 사라진 것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5공 시절 대통령을 닮았다는 배우도 속절없는 세월 따라 이승을 등지고부터는 부쩍 신문의 부고란에 눈길이 머문다. 그래서인지 무언가에 쫓기는 꿈을 자주 꾼다. 세월에 등 떠밀리다 보니 힘도 부치고, 생계에도 적신호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얼굴은 맑아 보였지만 주름살도 많아졌고 이마는 더 훤칠해졌으며 머리카락은 눈이 내린 것처럼 새하얗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것 같은 흰색의 깊이에 신뢰가 간다. 나도 그렇게 늙고 싶었는데…. 젊음을 .. 2016. 1. 22. 웹진 [앰코인스토리] 새해복맞이 삼행시 이벤트! 2016. 1. 21. [일본어 노래듣기 1호] 세상에 하나뿐인 꽃 (世界に一つだけの花) ‘일본의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 하면 누가 떠오를까요? 수많은 아이돌이 있지만, 필자는 주저 없이 SMAP을 꼽겠습니다.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이 남성그룹은 대부분 40대이지만, 아직도 ‘국민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는 SMAP은 그 인기와 영향력은 이들은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간략히 말하자면, SMAP이 없으면 전체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을 정도라고 하며, 일본사람들은 이들이 없어진다는 것은 상상해본 적 없다고 인터뷰할 정도이니, 그 인기인지 대략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SMAP은 최근 소속사와 매니저 간의 문제로 해체설이 가시화되면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SMAP 팬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2016. 1. 21. 웹진 [앰코인스토리] 앰코코리아 홈페이지 리뉴얼 이벤트 결과 발표 2016. 1. 18. [중국 특파원] 중국의 향신료 이야기 “不要放香菜!” 사진출처 : https://goo.gl/0Nvlza 누군가 필자에게 중국요리의 기억을 묻는다면, 필자는 입안이 마비될 정도로 매운맛을 보여준 마라탕(嘛辣烫 malàtàng) 아니면 아침밥 대신 간단히 먹었던 지단빙(鸡蛋饼 jīdànbĭng)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이들의 모든 중국음식의 공통점은 중국의 독특하고도 누구에게는 특별한 맛 또는 누구에게는 불편한 맛을 안겨주는 중국의 향신료 때문입니다. 중국식당에서 한국인들의 외치는 소리가 있답니다. “부야오팡샹차이(不要放香菜 búyàofàngxiāngcài)!” 샹차이는 한국에서는 ‘고수’라고 알려졌는데요, 대부분 한국사람은 잘 먹지 못합니다. 물론 고수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나 열의 아홉은 대부분 먹지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필자도 아직 이 독특한 맛과.. 2016. 1. 18. 이전 1 ··· 306 307 308 309 310 311 312 ··· 3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