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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앰코인스토리] 앰코코리아 홈페이지 리뉴얼 이벤트 결과 발표 2016. 1. 18.
[중국 특파원] 중국의 향신료 이야기 “不要放香菜!” 사진출처 : https://goo.gl/0Nvlza 누군가 필자에게 중국요리의 기억을 묻는다면, 필자는 입안이 마비될 정도로 매운맛을 보여준 마라탕(嘛辣烫 malàtàng) 아니면 아침밥 대신 간단히 먹었던 지단빙(鸡蛋饼 jīdànbĭng)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이들의 모든 중국음식의 공통점은 중국의 독특하고도 누구에게는 특별한 맛 또는 누구에게는 불편한 맛을 안겨주는 중국의 향신료 때문입니다. 중국식당에서 한국인들의 외치는 소리가 있답니다. “부야오팡샹차이(不要放香菜 búyàofàngxiāngcài)!” 샹차이는 한국에서는 ‘고수’라고 알려졌는데요, 대부분 한국사람은 잘 먹지 못합니다. 물론 고수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나 열의 아홉은 대부분 먹지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필자도 아직 이 독특한 맛과.. 2016. 1. 18.
[행복한 꽃배달] 부모님께 아들이 효도하겠습니다 앰코인스토리에 정우람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드리는 메시지였는데요, 멀리 떨어져 살며 어업을 하시는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고 전해왔습니다. 정우람 사원이 사랑하는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버지! 어머니! 아들 우람이에요. 아마 지금 이 시간에도 하우스에서 그물을 만지시며 티를 따고 계시거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어업 작업 중이시겠지요? 저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네요. 예쁘고 멋진 꽃으로 잘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저와 동생을 뒷바라지해주시려고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픈데도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이 가장 죄송스럽네요. 앞으로는 자주 찾아뵙고 일손도 도와 드리고 하겠습니다. 우리도 다 컸으니 자식 걱정은 조금만 더.. 2016. 1. 13.
[애니영어 1호] 라따뚜이 : “제 모자 안에 숨어서 함께 일해왔어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명장면을 복습하며 살아있는 문법을 써볼 수 있는 시간! 매력적인 캐릭터, 오묘한 연출, 틈 없는 작법에 감탄했다면 《라따뚜이(Ratatouille, 2007)》에 제시된 영어 문장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 볼까요? 구스또 레스토랑은 악명 높은 요리 비평가 ‘이고’의 글 하나로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평판에 금이 간 상황.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 ‘구스또’는 충격을 받고 쓰러져서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침체한 상태입니다. 이때 냄새만 맡아도 재료를 구분하는 절대 미각과 요리에 대한 열정까지 어느 것도 부족함이 없는 생쥐인 ‘레미’와 요리에 대한 재능은 없지만 생쥐인 레미의 요리적 감각을 알아보는 눈썰미 있는 요리 수습생인 ‘링귀니’가 만나면서 최고의 메뉴를 연달아 선보이는데요, 이 둘의 활.. 2016. 1. 13.
[에피소드] 기쁨 반 우려 반 아내는 여러 해 동안 아파트 통장 일을 보고 있다.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확인받는 통지서와 고지서가 여러 종류지만, 가족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초등학교 취학통지서가 유일하다고 한다. 아들로부터 손자의 취학을 알리는 통지서를 메일로 받았다. 내가 늙은이가 되었다는 것은 망각하고 손자가 이만큼 자랐다는 게 대견하고도 뿌듯하다.2016년 3월 2일 11시에 모 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이 있음을 선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사교육 1번지이고 학원 수가 가장 많은 데다가 고액과외까지 성행하는 지역이라 기쁨 반, 우려가 반이다. 손자의 장래는 할아버지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에 비례한다는 속설이 있다지만 우린 양쪽 모두 낙제점이기 때문이다. 몇 달 전만 하여도 동네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며느리 직장이 있는 여의도에 새로운 둥.. 2016. 1. 11.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엄마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 앰코인스토리에 안상미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께 드리는 메시지였는데요, 세 명의 손자를 돌보느라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고 전해왔습니다. 안상미 사원이 사랑하는 어머니께 보내드리는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임매화 여사님! 우리 엄마! 엄마! 큰딸 상미에요. 아주 예전, 초등학교 때 어버이날 맞이 손편지 써보고, 성인이 되어 자식 낳고 처음으로 이렇게 편지를 쓰려니 굉장히 쑥스럽네요. 평생을 감사해도 모자라고,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우리 엄마! 오직 당신 딸들 항상 착하고 바르고 성실하게 살라고 자식들에게 참으로 큰 사랑 주시는 엄마! 반평생을 자식 키우고 돌보느라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손주 녀석들까지 챙기고 돌보느라 너무나도 고생하시고,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 .. 2016.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