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058 [중국어 노래듣기 19호] 月亮代表我的心 yuèliangdàibiǎowǒdexīn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하네 你问我爱你有多深 我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fēn 당신은 내게 물었지요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진출처 : https://goo.gl/d3C6qM 지난달에 여명의 노래를 소개하고 나서, 여명과 장만옥 주연의 이라는 명작영화를 오랜만에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1997년작이니 벌써 20년이 되었네요. 이번에는 2년 전에 소개해 드렸던 곡인 첨밀밀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친근한 노래, 영화 OST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를 소개하려 합니다. 발랄했던 곡인 과는 좀 다르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말해두겠지만 노래가 좋아서 소개하는 것이지, 이 노래를 불렀던 가수 홍진영(의 번안곡)이나 배우 김사랑(의 기타 연주) 때문.. 2017. 7. 13. [에피소드] 사랑의 손 어렸을 때 나는 유난히 허약한 체질이었다. 외할머니께서 우리 집에 올 때는 옆집부터 들러서 내가 살아있는지를 물어보곤 했다니 어떤 상태였는지 짐작이 가리라. 게다가 잦은 배앓이로 방안을 뒹굴기 일쑤였다. 더러는 벽장 속 깊이 숨겨둔 꿀이나 곶감을 먹고 싶어서 꾀병 앓이를 할 때도 있었지만 진짜로 아파서 뒹굴 때가 더 많았다.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어디 보자. 내 손이 약손이제.”하시며 배를 문질러 주시곤 했는데, 그러면 신기하게도 통증이 씻은 듯 사라져 버렸다. 머리도 자주 아팠는데, 천장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지독한 두통이었다. 이럴 때의 할머니는 평소와는 다른 무서운 얼굴로 변했다. 나를 마당 한가운데 무릎 꿇게 하고는 한 손에 부엌칼을, 다른 손에는 음식이 담긴 바가지를 드셨다. 음식물을 휘저은 칼.. 2017. 7. 11. 웹진 [앰코인스토리] 더위를 날려주는 음식을 찾아라 이벤트 2017. 7. 7.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아내에게 보내는 꽃편지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서동혁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6월 3일 결혼식 이후 서로 바빠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못 해서 항상 마음에 걸렸고, 그동안 결혼 준비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도 내색 않고 항상 격려해주는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두 분의 아름다운 미래와 행복을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아내께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지혜야! 항상 연애만 할 것 같았던 우리가 어느새 결혼을 했지? 아직도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얼떨떨하고 많이 설렌다.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 근무시간이 서로 많이 겹치지 못해서 쉬는 날 하루 겨우 겹치는 때 쉬지도 못하고 이것저것 열심히 준비하는 지혜의 모습을 보면서, 남들처럼 많이 데이트도 못 하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 2017. 7. 6. 웹진 [앰코인스토리] 방문 50만 돌파 이벤트 결과 발표 2017. 7. 5. [에피소드] 힘들 때는 노래를! 엄마는 노래를 좋아하신다. 특히 따라 부르는 것을 좋아하신다. 척박한 대지 위에 집을 짓고 외양간을 만들어 소를 키우던 시절에도, 엄마의 벗은 노래였다. 힘들 때마다 엄마의 노랫소리는 끝나지 않고 내내 이어졌었다. 그때는 몰랐다. 힘든 일을 하시면서 왜 노래를 부르셨는지를.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가게 되었다. 두세 살 어린 친구들과 군대 생활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함께 뛰어도 그 친구들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무거운 짐을 들 때마다 힘에 부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더군다나 뜨거운 한여름에 시작한 군 생활은 더위와도 함께 싸워야 하는 악전고투였다. 비처럼 쏟아지는 땀방울을 연신 훔치다 흙바닥에 뒹굴고 달릴 때면, 금방이라도 쓰러져 못 깨어날 정도였다. 그런 어려운 환경 .. 2017. 7. 4. 이전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