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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커피 자판기 항상 곁에 있을 것만 같았던 커피 자판기가 사라졌다. 도서관을 가면 동전 몇 개를 집어넣고 달달한 커피를 먹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였을까? 커피 자판기가 사라진 자리에 서 있는 화분이 원망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보니 시간이 꽤 흘렀다. 코로나 확산으로 왠만한 공공기관의 문이 굳게 닫히고 다시 연지 채 1년도 되지 않는다. 그 안에 벌어진 일인 것이다. 혹시나 해서 도서관 전체를 둘러보았다. 다른 곳에는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가지고 말이다. 그러나 실망감으로 마무리되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매점까지 철수한 것을 보면 커피 자판기를 운영하는 업자도 많이 어려웠던 모양이었다. 한 집 걸러 커피 매장이 생기다 보니 커피 자판기 설 자리가 좁아진 것은 사실이다. 가까운 편의점을 들어가면.. 2024. 2. 28.
방문 400만 돌파 이벤트 결과 발표_웹진 [앰코인스토리] 2024. 2. 27.
[미국 특파원] 피닉스 오픈, 광란의 축제 예전에도 피닉스 오픈(Phoenix Open)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간만에 다시 가본 애리조나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피닉스 오픈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2월 첫째 주나 둘째 주는 미국 전역을 뒤흔드는 미식축구 경기인 슈퍼볼(Super Bowl)이 열립니다. 반면, 애리조나에서는 PGA대회 중 하나인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데요,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일단 골프대회와는 다르게 음주가무와 고성방가가 허용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골프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하나의 스포츠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이 대회의 정식 명칭은 ‘Waste Management Phoenix Open’으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 2024. 2. 26.
[등산으로 힐링하기] 도봉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우이암~신선대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도봉산 산행 코스 (약 6시간 30분 소요 휴식포함 (약 9.5km) 도봉산이라는 지명은 여러 봉우리들이 마치 길을 가듯, 일정한 방향으로 늘어서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름 그대로 ‘봉우리가 길인 산’이라고 합니다. 우람한 기암괴석과 높이 솟은 바위 봉우리들의 경관이 멋진 곳인데,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주봉, 우이암과 서쪽으로 다섯 개의 암봉(오봉)까지 아름다운 경치 즐기기 좋은 코스를 소개합니다. 도봉산~우이암 코스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좋은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 새해 해돋이를 보러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우이암까지 이어지는 보문능선은 자운봉과 선인봉을 바라보며 등산을 할 수 있어 힘든 것도 잊어버리고 오르게 됩니다. 우이암을 올라가는 길에 전망대에서는 도봉산.. 2024. 2. 23.
[포토에세이] 해동용궁사 [포토에세이] 해동용궁사 부산 이케아 구경 가는 길에 들른 해동용궁사. 바다를 끼고 있어 탁 트인 전망이 멋지다. 12지신 동상과 학업성취불, 득남불 등이 있고 꼭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둘러보아도 좋은 곳이다. 촬영지 /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위다인 사원 2024. 2. 22.
[음악감상실] 집안일을 할 때 듣는 클래식 음악 집(宇)이라는 단어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 House라고 불리는 건물이나 물리적으로 표현되는 집이 있고, Home으로 불려지는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심리적 집으로 의미가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가족을 이룬 상황이라면 건강하게 안정적으로 가족 구성원과 공간을 공유하거나 나누어 살아가야 합니다. 공간이 공유되고 나누어진 집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청결입니다. 청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를 해야 하는데, 이 청소라는 것이 다소 상황에 따라 불편하기도 하고 귀찮고 힘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생상스의 관현악 모음곡 를 들으며 청소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 곡이 20분 정도 되는데 사자의 행진, 암탉과 수탉, 날쌘 동물, 거북이, 코끼리, 캥거루, 수족관, 당나귀, 뻐꾸기, 새장.. 202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