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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등산으로 힐링하기] 부산 뷰 맛집 전망 좋은, 천마산

by 에디터's 2022. 2. 18.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천마산 등산코스
(약 2.5 km, 소요 시간 1시간, 휴식 불포함)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천마산은 326m로 목마장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예부터 이곳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이 서식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산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송도, 영도, 부산 남항과 부산항대교, 부산대교, 영도다리, 남항다리 등 바다와 항구가 어우러지는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정상인 석성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시원한 경치가 특히 좋았는데, 이곳에서 남해바다와 인근의 가덕도, 구봉산, 화령산, 그리고 멀리 대마도까지도 조망되어 예로부터 국토의 남동부를 지키는 전초기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러 많이 방문한다고 해요.

 

 ▲ 다양한 색과 그림으로 잘 꾸며진 마을에서 출발
▲ 천마슈퍼 출발, 이제는 보기힘든 동네슈퍼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마을 깊숙이 들어간 후, 걷기 시작합니다. 나무계단으로 잘 되어있어서 등산이라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았어요.

 

▲ 천마조각공원 조각상
▲ 산책로 같은 등산로

천마산 조각공원은 천마산 정상 일대에 조성된 조각공원으로, 조각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전망대, 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입니다.

 

▲ 천마산 경치
▲ 정상, 남항대교와 영도(태종대)
▲ 정상, 송도 케이블카

30분도 안 되었는데 구경하면서 올라오다 보니 금세 정상에 도착합니다.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파란 하늘과 부산 남항의 경치와 남해의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부산을 한눈에 담는 듯한 시원시원한 경치입니다.

 

▲ 정상, 영도 부산대교 부산항
▲ 천마산 정상
▲ 천마산의 근린시설
▲ 천마산에서 보이는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비석문화마을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우리의 슬픈 역사가 있는 마을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 주거 형태와 미로 같은 골목길의 독특한 형태와 역사적인 가치를 살리기 위한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현재는 아름다운 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가 된 곳입니다.

 

독특한 계단식으로 늘어선 집들과 알록달록 색상의 집들, 그리고 곳곳에 다양한 공방들과 숨은 벽화들이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마을입니다.

 

▲ 감천 문화마을

관광코스로도 손색없는 천마산입니다. 힘들지 않고 곳곳에 구경거리가 많아 무척 재미도 있습니다. 도시와 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삼합 같은 경치!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께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Tip. 하산길 속 관광코스
감천문화마을 방향으로 하산을 해서 비석문화마을을 지나 토성역 방향으로 가면 좋은 관광루트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