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일상다반사

[금연 프로젝트] 8편 금연과 음주

by 앰코인스토리 - 2016. 4. 11.

사진출처 : http://goo.gl/ocv74C


음주와 흡연욕구


음주와 흡연은 대표적인 건강위험 행동으로써, 일부 남성들에게 깊은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음주의 횟수와 양이 많으며, 음주의 횟수와 양이 많을수록 흡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음주가 흡연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음주와 흡연이 상관성을 보이는 이유로는, 첫째, 음주와 흡연이 스트레스, 긴장 등의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하기 위해 이용되고, 둘째, 음주와 흡연 두 가지 모두가 생리학적으로 같은 중독기전(Mechanism)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금연과 음주


음주를 하면서 흡연을 하게 되면 상승효과를 일으켜 암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되므로,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음주량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술을 적게 마시는 흡연자일수록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주는 금연과정 중 재흡연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 초기에는 되도록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으나, 만약 부득이하게 참석해야 한다면 술자리에서의 흡연욕구나 흡연유혹에 현명한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진출처 : http://goo.gl/ocv74C


✔ 술자리에서 담배 물리치기


(1) 자신 없다면 도전하지 말라.

‘술을 마실 때는 절대로 담배를 참을 수 없다.’라고 생각된다면, 술자리를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금연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의 경우에는 정면 돌파가 미덕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피해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2) 초반부터 제압하라.

담배를 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첫 거절을 분명하게 하십시오.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회식 자리에서 주변 사람에게 ‘나는 담배를 끊었다’고 선언을 하십시오.


(3) 최대한 유머를 사용하라.

지나치게 비장하거나 진지하면 주위의 흡연자들에게 공격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 너무 뻣뻣하게 굴면 작은 유혹에도 쉽게 꺾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담배 문제에 대해 여유로 웃음을 만들 수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호응을 얻기도 쉬워질 것입니다.


(4) 담배를 훔치지 말라.

안타깝게도 회식이 끝난 뒤에 남아 있는 담배를 슬쩍 챙기는 행동을 하는 분이 많습니다. 아예 주변 사람에게 내가 담배를 집어갈지도 모르니 알아서 단속을 하라고 타일러 놓는 것도 좋겠습니다.


(5) 대책을 적어도 다섯 가지 이상 생각하고 회식에 임하라.

다섯 가지를 다 활용할 일은 거의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책을 생각하는 그 과정 자체가 자신을 가다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사진출처 : http://goo.gl/ocv74C

(6) 취하지 말라. 마실 양을 미리 정하고 시작하라.

알코올은 자제력을 녹여 사라지게 합니다. 금연이 익숙해진 뒤에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당장은 몸이 금연보다는 흡연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큽니다. 취해서 자제력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면 몸은 흡연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장은 취하지 않을 양을 정해 놓고, ‘계획 음주’를 하셔야 합니다.


(7) 금연을 하는 것은 더 성숙해지기 위해서이다. 죄책감을 느끼지 말라.

‘나 혼자 건강하자고 담배를 끊다니.’ 흡연자 친구가 많은 사람은 흔히 이런 생각을 마음 한구석에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금연은 이기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금연은 자신의 몸을 혹사하는 흡연의 대안일 뿐입니다. 금연은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입니다.


(8) 담배 없이도 사람들과 소탈하게 이야기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

담배 친구들은 매운 연기를 호흡하는 동질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눈 이야기들은 왠지 더 정감이 가고 더 솔직한 듯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저 그 분위기에 익숙할 뿐이죠.


(9) 회식을 시험 무대로 생각하라.

나의 금연을 보러 온 관중을 머리에 그리십시오. 그들은 당신이 담배를 피우는지 안 피우는지를 감시하러 모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진정 당신이 담배를 끊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응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10) 담배가 피우고 싶어지면 일단 미소를 머금고 심호흡을 해라.

위기의 순간을 넘기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를 때는 우선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참을 수 있다, 없다’를 서둘러 결정하지 말고 우선은 심호흡을 하며 시간을 법시다.


(11) 이번 회식을 버티면 다음은 훨씬 쉬어진다는 점을 생각하라.

한 번이라도 성공해 보신 분이라면 이 말이 사실임을 잘 아실 것입니다.


(12) 찬물을 준비해 두라.

회식 자리에서 물을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어질 때 들이킬 찬물을 항상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조금씩 마십니다.


(13) 스스로 줄 상을 정하고 가족과 내기하라.

회식 중에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스스로 어떤 것을 해 주겠다는 것을 정해 봅니다. 회식이라는 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잘 참을 때 무엇을 해 줄 것인지에 대해 약속을 받아냅니다.


(14) 화장실과 복도를 조심하라.

회식 장소에서 살짝 벗어난 장소 역시 유혹의 장소입니다. 회식 장소에서 일어서기 전에 유혹에 대비합니다.


(15) 훗날 사람들에게 이 회식이 어떠했다고 이야기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회식이 패배의 상징이 될 것인지, 승리의 전환점이 될 것인지는 지금의 행동에 달렸습니다.


(16) 담배 피우는 아이들을 생각하라.

지금의 흡연이 자녀에게도 흡연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생각합니다.


(17) 귀갓길에 담배 가게에 들르지 않도록 조심하라.

방심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유혹이 많은 회식 자리에서는 결심을 굳히고 있다가, 보는 눈이 없어지면 금세 담배 가게를 찾은 분들도 있습니다.


(18) 주변 사람에게 금연을 권하라.

아예 회식 때 금연 동지를 한 명 만들겠다고 목표를 정하고 회식에 임합니다.


(19) 과식하거나 기름진 안주를 많이 먹지 말라.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모두 흡연을 부릅니다. 안주도 골라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 회식 중에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라.

술자리에서 싸우거나 흥분하거나 슬퍼하거나, 언쟁에 휘말리거나 하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제까지 그러한 감정을 마무리해 주는 역할을 담배가 하였을 것입니다. 당장은 이런 감정의 동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금연길라잡이


영상출처 : https://youtu.be/70On8r1Y7m0


앰코코리아, 2016 금연 클리닉 시행 ▶ http://amkorinstory.com/1252

[금연 프로젝트] 1편 담배의 진실 ▶ http://amkorinstory.com/1237

[금연 프로젝트] 2편 금연을 했을 때의 이득 ▶ http://amkorinstory.com/1262

[금연 프로젝트] 3편 금연방법 선택하기 ▶ http://amkorinstory.com/1269

[금연 프로젝트] 4편 니코틴 대체요법이란 ▶ http://amkorinstory.com/1278

[금연 프로젝트] 5편 금연에 따른 금단 증상 알기 ▶ http://amkorinstory.com/1287

[금연 프로젝트] 6편 금연 후 신체의 변화 ▶ http://amkorinstory.com/1295

[금연 프로젝트] 7편 금연과 운동 ▶ http://amkorinstory.com/1317

[금연 프로젝트] 8편 금연과 음주 ▶ http://amkorinstory.com/1334

[금연 프로젝트] 9편 금연과 스트레스 ▶ http://amkorinstory.com/1349

[금연 프로젝트] 10편 금연과 재흡연▶ http://amkorinstory.com/1360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