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들어서면 똑똑한 미래가!

IT 기술과 공간의 만남


첨단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작게는 제품을 통해서, 크게는 하나의 패러다임과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바꿔 나갑니다. 무한대로 팽창해 가는 IT 기술은 한계와 경계를 모른 채 원래 속한 테두리를 벗어나 더 큰 광장으로 나아가곤 합니다. 그렇게 커져 버린 판 가운데, 대중들은 자신도 모르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체득하게 되고, 세상이 끊임없이 새 옷을 갈아입고 있음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굉음을 내며 질주 중인 기술 경쟁의 광경이 이제는 어디까지 그 폭을 넓힐지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으로의 침투는 상상 속 스마트 시대가 이미 오래전 거대한 장막을 올렸음을 선포합니다. 관객을 맞이한 무대 위에서는 벌써 첨단의 세상이 분연히 공연 중입니다.


▲ 핸드페이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얼마 전,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서울 중구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오픈한 바 있습니다. 또 최근 대형 마트인 이마트 역시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점포 3곳에 무인 계산대인 '셀프 체크 아웃' 시스템이 설치됨을 알려왔습니다. 앞서 셀프 계산대를 도입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젊은 층의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속속 늘어나고 있는 무인 시스템과 점포에 대한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이 탄성을 내뱉곤 합니다. 스마트 기술과 공간의 접목이 예견되지 않은 일도 아니었건만, 약간의 충격들을 받은 모양입니다. 혁신을 거듭해 나가는 IT 기술이 ‘이러 이러한 일을 할 것이다’라고 공포하는 것과, 실제로 그 장면이 우리 일상 가운데 하나의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을 테니까요.


특히 최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과 카페형 문화 공간을 표방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의 경우 핸드페이,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상상 밖 기술력이 갖춰진 공간인데요. 마치, 사람과 기술만 오롯이 공간 안에 존재하는 듯 편의점 안을 관통하는 조용한 침묵 속, 모든 일이 척척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지곤 합니다. 영화에서나 나오던 미래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첨단 IT 기술을 입은 사무실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쇼핑 공간이 이러하다면, 사무실이라는 공간과 IT 기술이 만난 경우는 어떠한 풍광을 자아낼까요? 컴퓨터 하나 고장나면 온 사무실이 발칵 뒤집어지던 세상은 이제 구시대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새로움을 팔고 쫓는 회사일수록, 직원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오피스 속에 첨단이라는 두 글자를 입히느라 분주합니다. 회의실과 사무실에 생각지도 못했던 기기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 필기감 등이 탁월하며 다양한 회의 진행이 가능한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삼성 플립'인데 다양한 회의 진행이 가능한 디지털 플립차트입니다. UHD해상도를 지원하는 55형 크기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디스플레이 탑재는 물론, '갤럭시 노트8'과 동등한 업계 최고 수준의 터치 반응 속도 및 실제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자랑합니다. 아울러 최대 4명까지 동시 필기가 가능하며 스마트폰〮태블릿처럼 사무용 IT 기기와의 자료 주고받기도 용이합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더는 신경을 곤두세운 채 자신의 노트에 필기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지요. 아울러 회의 내용과 자료 공유를 위해 추후 동료들을 귀찮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의 'DocuPrint CM415AP'는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에어프린트를 지원해 휴대기기에 있는 문서를 컴퓨터에 옮기지 않고서도 인쇄가 가능한 놀라운 기능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IT 기술의 공간 침투는 당연히 교육과 놀이 시설에도 이어집니다. 지난해 말 개관한 마포중앙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갑니다. 전국 최초로 인공로봇을 이용한 도서관 안내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물론, 디지털 신기술 IT 체험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및 가상현실(VR) 체험관이라는 왠지 도서관과 거리가 먼 듯한 별도 공간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 간 아이들은 뜻밖의 최첨단 IT 기술 향연을 체험하며 일찍이 미래 세상을 배우게 됩니다.




▲ 첨단 솔루션이 탑재된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 공간, 삼성 딜라이트(D’light)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


또 많은 이들에게 익히 알려진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 공간 ‘삼성 딜라이트(D’light)’도 어느덧 500만 방문객이 왔다 간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신 IT 기기와 가상현실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마치 디지털 놀이동산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체험 공간들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첨단 솔루션 탑재 미래 공간 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에버랜드는 SK텔레콤과 함께 알파인빌리지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해 공포 체험이 가능한 테마파크를 오픈한 바 있습니다. 또 에버랜드는 VR 콘텐츠를 접목한 신개념 어트랙션 ‘로봇 VR’을 비롯해 동물원과 놀이기구 곳곳에 IT 장비를 투입함으로써 입체적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역시 테마파크 내 탑승형 어트랙션 등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 공간에서 모바일 및 IT 기술과의 접목을 실현하는 중입니다.


▲ VR 콘텐츠를 접목한 신개념 어트랙션 에버랜드, 로봇 VR과 자이로 VR


공항은 일찌감치 IT 기술과 공간의 결합을 일상화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인천 공항에 들어서면 여러 가지 프로세스 속에서 로봇을 비롯한 첨단 스마트 기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조짐은 이제 공항 내 식당가로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아워홈은 지난 1월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식음 사업장에 총 22개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매장 곳곳에 13대의 무인 계산대를 설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메뉴 주문 후 GPS를 장착한 진동벨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손님 위치를 파악해 음식을 가져다주는 첨단 서비스 등도 눈길을 끕니다.



▲마트의 물건 구매는 물론 점포 매장의 이동까지, 쇼핑이 스마트 기술을 입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위의 융복합 예시들을 뛰어넘어, 공간이 가지는 고정관념을 파괴한 해외 사례의 경우 더욱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에 있는 로보마트는 현재 움직이는 매장형 자율주행차 '로보마트'를 개발 중인데요. 집 앞까지 신선식품, 빵, 조리음식을 배달함으로써 집 앞 구매 주문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집까지 이동하는 무인 소형 매장인 셈이지요. 그뿐만 아니라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마트가 '무인 상점 장치' 특허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집 안에 간이 매장을 설치한 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인데요. 어떻게 이런 생각까지 할 수 있을까? 공간과 첨단 IT 기술의 접목을 뛰어넘어 이제는 움직이는 기술과 공간이란 새로운 판타지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IT 기술은 그 하나로써 오롯이 서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이끕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공간이 있습니다. 공간이란 그저 사람을 통해서만 운영될 수 있다 믿었던, 아울러 공간의 이동이란 쉽지 않다고 확신했던 우리의 신념이 산산이 깨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술이 어우러진 그 공간에 36.5도 온기가, 온온한 기운이 완전히 사라져 버릴까 봐 많은 이들이 우려하곤 합니다. 하지만 분명 우리는 또 다른 방식을 통해 기술의 푸른 차가움 가운데 사람이 주인공인 아름다운 내일을 동시에 일궈 나갈 것입니다.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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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앰코인스토리에서 독자 여러분들과 만나게 된 임병락 필자입니다. 영상편집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여러분은 TV를 보면서 혹시 영상편집 기술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아마 대부분은 TV 속 이야기만 보고 계실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오늘부터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영상편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고, 2월호부터는 영상편집 강좌를 들고 오려고 합니다. 필자가 하는 연재가 영상편집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_^)


시작하기 전에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영상매체와 그만의 편집 기술이 들어가 하나의 완성된 영상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런 영상을 볼 때마다 방송사의 기술만이 가능한 것인가?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진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많은 편집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이번에 다룰 것은 Sony Creative에서 제작한 Sony Vegas Program입니다. 영상편집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이라면 흔히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것을 알 수 있고, 유튜버 사이에서도 ‘우수하고 프로그램이 가벼우며 영상편집 입문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추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 소니 크리에이티브에서 제작 판매하는 소프트웨어였으나 2016년 9월부터 14버전을 기점으로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인 MAGIX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지요.

사진출처 : http://www.sonycreativesoftware.com


이외 다른 프로그램도 있으나 간략하게 보충설명을 드리자면 필자는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 애프터 에펙트(After Effects), 소니 베가스(Sony Vegas)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이들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Premiere Pro, After Effects, 두 프로그램은 모두 Adobe사에서 만든 것으로 호환성(연동)도 겸비한 매우 우수한 프로그램입니다. 그중 After Effects는 영상효과를 보다 광범위하게 편집하는 효과 전문 프로그램이며, Premiere Pro는 영상편집의 기술을 가장 포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점이라면, 두 프로그램 모두 컴퓨터 구동 사양이 무거우며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 After Effects, Premiere Pro는 Adobe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램 간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지요.

사진출처 : http://www.adobe.com


그럼 영상편집의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방송사에서 흔히 사용되는 자막삽입, 화면전환 등의 여러 효과가 있습니다. 편집에 있어서 화면전환만으로도 충분한 편집기술이었으며, 그중 Fade In/Out(오버랩) 기술은 자연스럽게 화면과 화면이 합쳐 부드럽게 전환되는 효과가 있고, 자막삽입을 하고 추가 효과를 넣음으로써 영상의 풍부함을 더하여 더 감동과 재미를 넣어 좋은 편집영상을 완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영상편집에 있어서 자막효과는 빠질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사진출처 : https://namu.mirror.wiki



▲ 나도 회사 UCC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사진출처 : 앰코코리아 인트라넷


아래 영상은 필자가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고 나서 만든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 제작했던 프로젝트 파일을 지금까지 PC 한구석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었다는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지금 보면 다소 유치할 수 있으나 당시 열악한 버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영상이기에 저에겐 영상편집이라는 첫걸음의 시작을 알려주는 영상이었습니다.


한 가지 또 다르게 말씀을 드리면, 영상편집은 영상화면을 담는 게 아닌, 전해주고 싶은 글귀만으로도 영상편집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010년도에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고 나서 만든 첫 작품

영상편집의 활용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상편집은 왜, 무엇 때문에 하는지에 대해 조금 알아볼까요?


영상편집에 대한 사전적 의미로는 ‘컴퓨터로 영상물을 편집하며 영상 일부를 잘라내고 붙여 다양한 효과를 넣어 원래의 영상을 다양하게 만들어낸다.’라는 정도의 의미로 나와 있습니다. ‘~효과’라는 단어를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흔히들 “오늘은 사진빨이 잘 받는다.”라고 우스갯소리로 한 번쯤 모두 말해보았겠지만, 그 의미를 살펴보자면 편집기술을 통해 새로운 인식과 나아가서는 작품을 완성하는 기술 중에 하나로 누군가에게 감동과 재미를 빠르고 쉽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영상보정을 통해 바다가 현실감 있게 살아난 예시

사진출처 : http://jelgadis.tistory.com/695


그리고 아래 영상은 필자가 즐겨 하는 게임 중 하나로 직접 영상을 녹화해서 편집의 차이를 표현해보았습니다. 그냥 움직이고 가서 전투하는 영상인데, 편집이 들어가면 이렇구나, 정도로만 짧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영상편집 전 (원본영상)


▲ 영상편집 후 (편집영상)

여러분들은 위 영상을 어떻게 보셨나요? 
영상편집 전에는 필요 없이 이동구간을 편집하였고, 전투장면을 조금 더 매끄럽게 붙여서 연결해보았습니다. 2분가량 되던 영상을 1분으로 줄임으로써 조금 더 보기 편해졌지요? 편집하면서 불필요한 영상은 과감하게 잘라내고 표현해야 하는 것 또한 편집자로서 필요한 안목 중 하나입니다.

결론은

영상편집을 통해 누군가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 또는 그 사람의 일상, 아이의 성장영상, 뮤직비디오, 게임영상, 홍보영상 등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으니 한 번쯤은 배워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입장에선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생일 때나 특별한 날에 편집해서 보여주면 감동하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는 성장영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자, 그럼 다음 시간엔 유튜버 ‘영국남자’가 사용하는 자막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래는 맛보기로 영국남자의 영상을 한번 보시고요~


▲ 자막 삽입의 예시




WRITTEN BY 임병락

무척이나 많은 호기심 때문에 가지게 된 나의 사소한 지식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들려주고 싶은 나는 도시남자 (누군가에겐 따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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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고와디디 2018.02.02 11: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상편집에 관심 무척 많은데 기대되네요.

  2. 좋아요 2018.02.02 14: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심이 생길만한 요소네요~! 잘보고갑니다~

  3. 다마레 2018.02.02 16: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검은사막이다! 어디길드예요?

  4. 구독 2018.02.02 16: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밌는 주제네요! 기다려집니다!
    게임도 재밌을것같은데...?



[반도체 사전]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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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컴퓨터를 처음 소개할 때 있을 건 다 있다는 소개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부분은 ‘마우스’입니다. 뽀로로 컴퓨터의 마우스는 가운데의 큰 엔터(enter) 버튼을 포함하여 4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이는 아빠의 2버튼 마우스보다 누르는 게 많아서 더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뽀로로 컴퓨터의 마우스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지난 호 키보드에서 소개되었던 멤브레인 소재의 버튼 4개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뽀로로 컴퓨터와 마우스


‘마우스(mouse)’는 몸체와 컴퓨터 본체에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이 마치 꼬리처럼 보이며 쥐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은 키보드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입력장치 중 하나입니다.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1968년 미국의 더글러스 엥겔바트(Douglas Engelbart)가 처음 개발하였습니다.


▲ 더글러스 엥겔바트가 발명한 최초의 마우스

사진출처 : https://ko.wikipedia.org


이 마우스는 제록스(Xerox)사의 컴퓨터와 함께 출시되었으나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활용 폭이 넓어진 것은 애플사의 매킨토시가 나오면서부터였습니다.


▲ 애플사의 매킨토시 초기 모델

사진출처 : https://upload.wikimedia.org


그때까지는 문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실행하던 CLI (Command line interface), 즉 명령어 인터페이스가 대세였습니다. 대표적인 CLI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DOS (Microsoft Disk operating system)이 있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DOS 5.0 화면

사진출처 : https://upload.wikimedia.org


애플의 매킨토시는 GUI (Graphical user interface)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사용자가 메뉴, 아이콘 등으로 컴퓨터를 쉽게 다룰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 동작을 위해 화면에서 커서를 움직이게 하는 마우스는 꼭 필요했지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사도 MS-DOS에서 Windows라는 운영체계로 넘어가면서 마우스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s 1.0

사진출처 : https://upload.wikimedia.org


이후 기능을 향상해가며 컴퓨터의 기본 입력장치로 널리 사용된 마우스는 연결 방식이나 동작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요즘은 USB 연결에 2버튼, 1휠로 된 광(Optical) 마우스가 거의 표준입니다. 반이아빠는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컴퓨터를 갖게 되었는데, 그때는 볼(Ball) 마우스가 사용되던 때라, 며칠마다 볼에 낀 때(?)를 이쑤시개로 빼주곤 했습니다. (^_^)


▲ 볼마우스 초기 모델

사진출처 : https://upload.wikimedia.org


아래는 반이아빠가 사용하는 마우스의 분해 사진입니다. 고등학생 때나 지금이나 마우스 안에는 때가 잔뜩 껴 있군요. (ㅎㅎ)


▲ 반이아빠 마우스의 내부 구조


마우스는 특정한 위치에 갖다 놓고 버튼을 누르거나(click), 버튼을 누른 채로 마우스를 끌고 다니거나(drag), 버튼을 재빨리 두 번 연속하여 누르는(double click) 등의 동작과 조합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유아코딩 교육 관점에서 봤을 때, 마우스는 다양한 이벤트를 갖고 있습니다. 이벤트란 어떤 특정한 조건이 되면 다음 동작을 진행하기 위한 신호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우스(cursor)를 위에 올려놓으면 마우스 오버(mouse over), 버튼을 누르는 순간의 마우스 다운(mouse down), 클릭하면 마우스 클릭(mouse click), 더블 클릭하면 마우스 더블 클릭(mouse double click), 버튼을 눌렀다가 떼는 순간의 마우스 아웃(mouse out), 마우스를 드래그한 순간(마우스 드래그 앤 드롭)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벤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비단 마우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구를 통해 이러한 이벤트를 조합하고 일련의 동작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 결국 코딩인 셈입니다. 마우스의 더 깊은 이야기는 다음 호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WRITTEN BY 양원모

초등학교 때 꿈은 과학자가 아니면 야구선수였고 중학교 때 꿈은 작가였다. 고교에서는 전자과를, 대학에서는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연구소 실험실에 근무하면서 주말에는 사회인야구를 하고 이제 사보에 기고하게 되었으니 어지간히 꿈을 이루고 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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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전]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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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전]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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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라, 작품처럼 다가온 너

IT 기술과 예술과의 만남, 테카르트 마케팅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변화로 점철된 세상은 어느 하나에 머물지 않고 하나를 더해, 또 다른 하나를 창출해내며 더욱 발전해 나갑니다. 전혀 다른 두 분야가 만나 융복합의 과정을 거친 후 한 번도 드러낸 적 없는 얼굴로 신개념 패러다임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일렁이는 파도처럼 우리의 삶을 덮치고 휩쓸며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우뚝 솟아올랐다가 어스름 저녁의 주홍빛 노을처럼 서서히 사라져 갑니다. 2018년에는 또 어떤 기술의 등장과 퇴장이 있을지, 신박한 디지털 라이프 테마가 우리의 오감을 사로잡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그 기대감을 십분 담아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난 후 더 화려하고 유려한 아름다움으로 피어난 이야기에 대해 나눠 보려고 합니다. (^_^)


IT 기술과 예술이 손을 잡고 있습니다. 단단하고 딱딱한 외벽에 일곱 빛깔을 곱게 색칠하듯, IT 기술이라는 철옹성 위에 미(美)적 감각을 곱게 덧칠함으로써 작품으로 변신, 세상과 조우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술은 예술과 만나 조금 더 부드러워지며, 그 존재감과 독보성은 더 두드러집니다. 고공행진 중인 IT 기술의 분주하고 분연한 행보 속, 예술은 여유로움과 행복을 더해 줍니다. 조금은 쉬어가자고, 느리게 가자고 말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기술의 빠름과 예술의 느림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과정. 이 치열한 제작과 설계의 시간을 거쳐 사용자들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을 가진 듯한 기분을 거머쥐게 됩니다. 그만큼 예술은 기술이 그려내지 못하는 깊은 울림까지도 선사할 힘을 가졌습니다.


▲ IT 기술 예술과 만나다


IT 업계가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디지털기기에 예술적 가치를 불어넣은 행위 자체를 ‘테카르트(Techart)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기술(Tech)과 예술(Art)의 합성어로 소비자의 감성을 두드리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기능성의 결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두 가지 분야의 새로운 조합이지만 기술보다는 예술에 조금 더 집중하는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유명 예술가 또는 디자이너의 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적용함으로써 소비자 감성에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 또한 상승시키는 전략입니다. 예술가 혹은 디자이너를 브랜드 런칭 단계나 제품 스케치 단계부터 투입하거나, 세계적 명품 업체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동의 과정이 이뤄집니다. 특히 제품의 기능을 넘어 그 외관 자체만으로도 영감을 받고 싶어 하는 소비 계층, 즉 ‘아티젠(Artygen)’들이 많아지면서 테카르트 마케팅의 영역은 더욱 커지고 활발해져 갑니다.


▲ 위대한 예술가의 명화들은 테카르트 마케팅의 주요 모티브 중 하나다


‘삼성 테마(Samsung Themes)’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폰 꾸미기 서비스로써 이러한 테카르트 마케팅의 좋은 사례 중 하나입니다. 예술 작품과 접목된 테마를 적용하면 배경화면과 아이콘, 전화•메시지 등이 하나의 테마로 통일되게 꾸며집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인기 전시회와 스마트폰 테마와의 접목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위대한 낙서’ 전(展) 속 그라피티 대표작 12종(種)과 접목한 테마들이 그것인데 독특함을 넘어 작가의 들숨과 날숨을 고대로 스마트폰이라는 디지털 기기에서 만날 수 있음이 신비롭게까지 느껴집니다. 또 영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AOI)가 주관하는 ‘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에서 창작 그림책 ‘산책(Promenade)’으로 최고 영예상을 받은 이정호 작가 작품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심장을 뛰게 합니다. 마치 창문 밖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고스란히 담은 듯한 서정적이고도 어여쁜 일러스트들이 스마트폰을 특별하고도 따스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외에도 삼성에서는 눈여겨볼 만한 예술적 작업 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는 프랑스 아티스트 토마스 라마디유의 갤럭시탭 S3와 S펜으로 그린 스카이 아트 작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삼성 테마 중 닉 워커의 ‘모나 심슨(Mona Simpson)’ 테마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


▲ 라틀라스의 ‘시간은 예술이다(Time is Art)’ 테마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



▲ 갤럭시 탭 S3와 S펜으로 대만을 새롭게 재현한 프랑스 유명 스카이 아트 작가

토마스 라마디유(Thomas Lamadieu)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


하지만, 위와 같은 예술가와의 아트 콜라보만이 테카르트 마케팅의 분야는 아닙니다. 사용자가 직접 아티스트가 될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 역시 출시 이후 다채로운 테카르트 마케팅을 실현해 왔는데요,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바탕을 도화지 삼아 사용자가 직접 기기를 꾸밈으로써 본인만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게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꾸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처럼 말입니다. 또 실제로 예술가가 ‘누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뽐낸 후 SNS에 올리기도 하고요. 인공지능 스피커라는 특성상, 기기 자체가 마치 사용자의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지기 쉬운데 예술적 기능까지 선물함으로써 그 친근한 관계성이 배가 되는 효과를 주곤 합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활동 중인 비주얼 아티스트 안슈만 고쉬(Anshuman Ghosh)의 경우가 있는데요, 본인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을 하나의 작품으로 탈바꿈시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 사용자에게 예술적 기회를 제공하는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


LG전자가 출시한 ‘LG 시그니쳐 OLED TV’는 조금 다른 형태의 예술적 결합을 선보입니다. TV 본연의 기능을 뛰어넘어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디스플레이로서의 존재감을 세계에 떨치고 있는 것인데요, 예술을 소개하는 매개체 그 자체가 됨으로써 예술과 사람이 만나는 뜨거운 현장에 직접 뛰어든 형태입니다. 헝가리 국립미술관에서 열린 ‘피카소 전’에서는 피카소 작품들을 소개하는 매개체가 됐고, 이스탄불 아야소피아(Ayasofia) 박물관 역시 LG전자의 OLED TV를 활용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왕궁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그림을 소개하는 도구로써, 국내에서는 케이옥션 아트타워 전시장에서 경매품을 선보이는 창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생방송이나 녹화 방송을 전하는 것이 아닌, 작품을 담는 실시간 예술 행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입니다.


▲ 예술 작품 그 자체가 되는 디스플레이, ‘LG 시그니쳐 OLED TV’


아울러 테카르트 마케팅은 단순히 IT 기술이나 관련 제품에 예술을 접목하는 것 그 이상의 영역까지 포용합니다.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 역시 이러한 영역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면 카메라 제조사인 캐논이 DSLR 카메라 EOS D70로 작업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신진작가들의 사진전을 지원하거나, 후지필름이 전쟁 사진의 거장 ‘로버트카파 10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를 후원하는 것 등도 테카르트 마케팅의 일환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전시회는 예술과 기술 조합의 주요 아이템


차가운 기술 위에 뜨거운 열정의 예술이 포개지며, 브랜드는 더욱 고급스러운 겉옷을 입게 되고 ‘프리미엄’이라는 이름표와 날개를 달게 됩니다. 차가움과 뜨거움이 만나 미지근함이 되는 것이 아닌, 또 하나의 상승한 아름다운 온도를 만들어 냅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IT 기술이라는 거대한 개념 속에 역사와 시간, 풍경과 이야기, 추억과 꿈, 행복과 사랑 등 그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감성들을 넣을 수 있다는 이유로 아트 콜라보와 데카르트 마케팅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빠르기만 한 기술의 영역이 할 수 없는 것들을 채워주는 느리고 섬세한 예술의 손길.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이 그러한 빠름 속 느림을 원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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