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330 [포토에세이] 고흥 여행 [포토에세이] 고흥 여행 고흥 거금도 섬에 있는 거금생태숲은 초록초록한 숲길과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소리에 그저 걷고 숨 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평온함이 깊이 내려앉는 곳이다. 해돌마루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서 마음을 건드린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 소리는 아무 말 없이도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 억지로 무언가를 내려놓으려 하지 않아도, 그 공간에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최애 장소이다. 달콤새콤한 석류에이드와 마늘소금빵의 향과 쫀뜩함에 빠지는 빵지순례 코스이기도 하다. 산과 바다가 내어주는 선물에 봄 향기 가득한, 마음 따뜻해지는 여행이었다. 촬영일 / 2026년 4월촬영지 / 전남 고흥 거금생태숲과 해돌마루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2팀 정순.. 2026. 4. 23. [포토에세이] 구례 화엄사 홍매화와 들매화 [포토에세이] 구례 화엄사 홍매화와 들매화 국민 매화로 자리매김한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축제에 다녀왔다. 화엄사 각황전 앞마당에 홍매화는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지정된 수백 년이 된 나무로, 검붉어서 ‘흑매(黑梅)’라고도 불린다. 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버스로 방문객들이 찾아와 홍매화와 들매화를 즐겼다. 촬영일 / 2026년 3월촬영지 / 전남 구례 화엄사글과 사진 / K4 기술3팀 서문석 수석 2026. 4. 22. [시 한 편] 우리라는 이름으로 낯설던 풍경이 당신의 손길로 익숙해지고계절이 여러 번 바뀌어 우리 곁을 지나도당신은 내게 가장 따뜻한 풍경입니다. 힘들 때면 쉼표처럼 기대어 쉬고슬플 때면 빗물 같은 눈물을 닦아주는당신의 품은 나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세상입니다. 시간이 흘러 세상의 빛이 조금 바랜다 해도내 마음의 시계는 늘 당신을 향해 흐르고어제보다 더 깊이, 오늘보다 더 간절히당신의 곁을 지키는 단 하나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처럼언제나 당신의 곁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우리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6. 4. 20. [에피소드] 쭈꾸미 오랜만에 등산도 할 겸 가까운 산으로 향했다. 4월의 봄햇살이 화려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10여도 안팎의 기온이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걸음에도 무리가 가지 않았다. 산으로 오르는 길 가까이에 핀 벚꽃이 벌써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한참을 쉰 탓일까? 높지 않은 산을 오르는 길에도 숨이 가빠왔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래도 산 정상에 오르니 맑은 공기와 마주할 수 있었다. 올라온 보람을 비로소 찾을 수 있었다.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며 먼 산을 응시하면서 눈의 피로도를 낮추었다. 푸른색의 향연이 펼쳐진 산의 모습에서 후련함이 느껴졌다. 10여 분 동안 이 산과 저 산을 번갈아 마주했지만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적막감이 좋긴 했지만 오래 지속되는 고요함에 조금.. 2026. 4. 17. [시 한 편] 당신의 미소 피아노 건반 같은 테라스 위로눈부신 햇살이 내려앉으면당신의 웃음소리는 선율이 되어바람을 타고 높이 실려 갑니다. 두 손을 높이 들어 하늘을 품고때로는 소중한 이와 나란히 걸으며그려내는 모든 몸짓 하나하나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의 하트처럼당신의 하루도 사랑으로 가득하기를,언제나 이 자리에서당신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 그리겠습니다.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6. 4. 15. [일본어 탐구생활] 기계가 움직이지 않아서요 機械が 動かないんですが 벌써 4월이 되었습니다. 낮에는 좀 따뜻한데 아직 밤에는 많이 춥네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감기몸살 걸린 친구나 동료분들도 적잖게 보입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들도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필자는 다음주에 일본에 다시 가는데요, 긴팔 옷과 반팔 옷을 다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저번 도쿄 여행 중엔 아키하바라도 들렀습니다. 여행을 오면 지갑이 가벼워지는 것인지,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인형 뽑기인데, 왜 일본에만 오면 자꾸 손이 갈까요? 늘 결말은 좋지 않지만, 어쨌건 여행 중 아키하바라의 게임센터로 들어가 인형 뽑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인형 뽑기를 즐기던 중, 친구 한 명이 기계가 고장 났다며 직원을 불러달라고 하더라고요. 가서 보니 동전을 넣어도 진짜로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 2026. 4. 15. 이전 1 2 3 4 ··· 3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