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디스 파인>은 2009년 작품이다. 로버트 드니로가 프랭크로 드류 베리모어가 막내딸 로지로 등장한다. 현재 2018년임을 생각하면 벌써 10년 지난 영화지만, 영화에 푹 빠져 있다 보면 지금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된다.

<에브리바디스 파인>을 처음 접한 것은 작년으로 기억한다. 편히 쉬고 있는 일요일 오후 볼만한 프로그램이 뭐가 있을까 싶어, 이리저리 리모컨을 돌리던 중 EBS 방송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프랭크가 기차에 앉아 자신이 자랑스러워 하는 자식들의 사진을 보며 마주 앉은 이들에게 자랑하는 장면이었다. 영화가 끝나고 인터넷에 들어가 줄거리를 찾아보니, 오랫동안 같이 살고 있던 부인과 사별하면서 적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식들을 보러 가기 위해 기차를 타게 된 것이었다. 평소 지병이 있던 프랭크는 비행기는 탈 수 없었다. 기대와 설렘으로 첫째 아들 데이비드를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았지만 바람을 맞게 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첫째 딸 에이미를 찾게 되었고, 에이미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식사 중에 손자와 사위의 관계가 좋지 않음을 알고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둘째 아들 로버트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멋진 지휘자로 성공한 줄 알았지만 로버트는 가끔 등장하는 타악기 연주자였다. 실망감은 컸지만 크게 내색할 수 없었던 프랭크는 마지막 기대를 하며 막내딸 로지를 만나러 간다.


어찌 보면, 참 평범한 이야기다. 언젠가 한 번쯤 보았던 드라마의 줄거리처럼 느껴지고 우리의 일상과도 맞닿아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 학구열이 높은 우리나라 부모님을 생각하면 자식이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하게 성장하는 것은 모두의 꿈일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자식이라 하지 않았던가. 부모님의 기대만큼 성장할 수 없는 게 오히려 현실일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무리해서 프랭크는 비행기를 타고 가슴을 잡고 쓰러지면서 응급실에 실려 간다. 그 와중에 과거 회상 장면이 등장한다. 먹구름이 몰려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리기 일보 직전, 아빠인 프랭크는 네 명의 아이들을 엄하게 다그치고 있다. 이윽고 세찬 비가 내리는 와중에 아이들은 모두 집 안으로 도망가고, 프랭크만이 홀로 그 비를 맞게 된다. 그동안 잊었던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다. 마치 욕심 많은 스크루지가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듯, 아이들이 잘 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자녀들에게는 부담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다. 그리고 <Christmas together>라는 피아노 연주곡이 잔잔하게 깔리며 아빠와 자녀들은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가족의 끈끈한 정이 잊혀가고 있는 시대다. 저녁이 있는 삶을 부르짖곤 있지만 온 가족이 한 식탁에 둘러앉아 한 끼 식사하기가 어려운 세상이다. 경쟁과 성공에 매몰되어 가는 요즘, 힘든 어깨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루 있었던 이야기들로 이야기꽃을 피워보는 것은 어떨까.


글 / 사외독자 한상대 님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http://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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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손정태 2018.02.17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손정테
    2) 폰번호 4자리 : 6765

    3) 평창 응원댓글 : 88올림픽 이후 약30년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세계의 축제! 평창 올림픽!! 남과 북이 하나된 코리아팀! 홧팅!! 목표 순위에 코리아팀이 올라가길 바랍니다^^

  3. 장유아 2018.02.17 2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장유아
    2) 폰번호 4자리 : 0208
    3) 평창 응원댓글 : 열심히 노력한만큼 후회없는 경기가 되길 바랄게요. 결과에 상관없이 당신들의 열정과 노력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
    4)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2018년 됩시다 !

  4. 김도희 2018.02.17 2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도희
    2) 폰번호 4자리 : 1578
    3) 평창 응원댓글 : 평창 올림픽 금메달 가즈아 ㅎㅎㅎ 이번 새해 저에 복은 선수들에게 기부합니다^^

  5. 강용 2018.02.18 02: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강 용
    2) 폰번호 4자리 : 8274
    3) 평창 응원댓글 : 시원하고 추운겨울 뜨거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훗끈!! 달아 올랐습니다.
    노력만큼 땀흘리며 훈련한 선수들 모두 모두 부상 없이 실력 빛내며 후회 없는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수호랑 넘나 귀여운 것^^*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강현덕 2018.02.18 13: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강현덕
    2) 폰 번호 4자리 : 0125
    3) 평창 응원 댓글 :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 올림픽!
    모두 하나되어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합니다!

  7. 이은주 2018.02.18 16: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이은주
    2) 폰번호 4자리: 3162
    3) 평창 응원 댓글:
    열심히 4년동안 준비한 우리 선수들,
    후회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나도 열심히 응원할게요.
    열심히 한 당신 그 자체로 영웅이에요!

  8. 이주연 2018.02.19 11: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이주연
    2) 폰번호 4자리 : 6062
    3) 평창 응원댓글 : 무술년 평창 올림픽! 우리나라선수 모두 개쉽게 금메달 가즈앙!

  9. 이 가영 2018.02.19 12: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1) 나의 이름 : 이 가영
    2) 폰번호 4자리 : 0553
    3) 평창 응원댓글 : 평창올림픽 5행시

    평!창에서 하고있는 올림픽에는

    창!창한 앞날을 지닌 선수 당신들이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따는 메달도 값지지만 경기가 끝난 후 흘리는 눈물과 웃음이 더 값지고

    임(림)!한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는 언니, 오빠들, 동생들 당신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제일 값져요! 한국의 미래, 한국의 꽃인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픽!미픽미픽미업~~!!!! 미스터반님 픽미픽미픽미>0<♡

    4)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앰코인스토리 화이팅 미스터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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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amkorinstory.com/2419 [앰코인스토리]

  10. 김한빈 2018.02.19 13: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한빈
    2) 폰번호 4자리 : 5590
    3) 평창 응원댓글 : 노력만큼 땀 흘리며 훈련한 선수들 모두 모두 부상 없이 실력 빛내며 후회 없는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11. 김세영 2018.02.19 1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김세영
    2) 폰번호 4자리: 0766
    3) 평창 응원 댓글: 평창올림픽 재밌어요 우리나라 선수들 화이팅

  12. 이정아 2018.02.19 2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이정아
    2) 폰번호 4자리 : 2627

    3) 평창 응원댓글 : 노력만큼 땀 흘리며 훈련한 선수들 모두 모두 부상 없이 실력 빛내며 후회 없는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13. 조경은 2018.02.19 22: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이름: 조경은
    2) 폰번호 4자리: 0796
    3) 응원댓글: 평창동계 올림픽 우리나라 모든 선수들 가즈아~~ 열심히 4년동안 준비한 우리 선수들,후회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14. 정기세 2018.02.19 2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정 기세
    2) 폰번호 4자리 : 6426
    3) 평창 응원댓글

    당신은 이미 레전드니까,
    이미 큰 기쁨을 많이 준 그대이니
    축제를 마음껏 즐기기를.
    다치지만 말아줘! 이미 평창은 당신들 거야!♥

  15. 최경수 2018.02.20 03: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이름: 최경수
    2) 폰번호 4자리: 0128
    3) 응원댓글: 남은경기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다치지 않고 경기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16. 김세훈 2018.02.20 04: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세훈
    2) 폰번호 4자리 : 9964
    3) 평창 응원댓글

    4년의 노력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열심히 실력을 뽐내주는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세계의 축제 평창 올림픽!
    대한민국을 빛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문지현 2018.02.20 05: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의 이름 : 문지현

    폰번호 4자리 : 9472

    평창 응원댓글 : 이상화 선수의 경기 감동적이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하여 힘들었을텐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뛰어준 이상화 선수 감사합니다. 그 외 다른 선수들도 남은 경기 메달도 좋지만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어주세요~ 우리나라 선수 홧팅!!

    참고 : 처음으로 댓글참여하는데 의미있는 댓글이였습니다.

  18. 송아리 2018.02.20 09: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송아리
    2) 폰번호 4자리 : 4538
    3) 평창 응원댓글 :
    나라를 떠나 대회를 위해 구슬땀 흘려서 준비해온 모든 선수분들 화이팅!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많은 힘을 보태주신 봉사자분들도 화이팅!
    구경하는 앰코사람들도 화이팅!

    출처: http://amkorinstory.com/2419 [앰코인스토리]

  19. 박근종 2018.02.20 1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박근종
    2) 폰번호 4자리 : 3628
    3) 평창 응원댓글 :
    요즘 우리나라 여자 컬링이 너무 재미 있네요....
    세계 강자들을 우수수~~~~ 무너트리는.....
    아무래도 어릴때 구슬치기 좀 해 보신분들 아닌가 싶네요...ㅎㅎ
    마지막까지 집중하시고 열심히 해 주세요....
    후회없는 마무리 부탁 드립니다....
    화이팅~~~^^

    출처: http://amkorinstory.com/2419 [앰코인스토리]

  20. 김범열 2018.02.20 13: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범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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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평창 응원댓글 :
    올림픽의 목적은 금메달을 따는 것이 아닙니다. 올림픽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한 결과가 만족 스러웠으면 좋겠습
    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21. 김용우 2018.02.20 16: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용우
    2) 폰번호 4자리 : 0753
    3) 평창 응원댓글 :
    국가대표 여러분 후회없는 경기하시고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모두 화이팅하셔요~!!

소도(小道)의 소설


두 번째 이야기네요! 이번에는 소설(小說)이라는 단어는 언제 처음 출현하였고, 그 출현 당시의 함의는 무엇인가를 다음의 중국어 문장을 해석함으로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在中国文学中, “小说”概念最初的意义, 与它后来作为独立叙事文体的意义, 是有区别的。

Zàizhōngguówénxuézhōng, “xiǎoshuō” gàiniànzuìchūdeyìyì, yǔtāhòuláizuòwéidúlìxùshìwéntǐdeyìyì, shìyǒuqūbiéde。

중국 문학에서 ‘소설’이라는 개념의 최초 의의는, 나중에 독립서사문체(문학으로서의 소설 개념)의 의의와 구별된다.


只是“小说”一词自它产生时就带有的卑微含义, 则一直保留到后来当小说成为独立文体之时。

Zhǐshì “xiǎoshuō” yìcízìtāchǎnshēngshíjiùdàiyǒudebēiwēihányì, zéyìzhíbǎoliúdàohòuláidāngxiǎoshuōchéngwéidúlìwéntǐzhīshí。

단지, ‘소설’이라는 이 한 단어의 그것이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던 보잘것없음의 함의는, 나중에 소설이 독립문체로써 성립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 장자 (庄子)

사진출처 : 위키백과 https://zh.wikipedia.org


最早使用 “小说 ”这个概念的是庄子。《庄子ㆍ外物篇》 中有这样的话 : “饰小说以干县令, 其于大达亦远矣。”

Zuìzǎoshǐyòng“xiǎoshuō”zhègegàiniàndeshìzhuāngzǐ。《zhuāngzǐㆍwàiwùpiān》 zhōngyǒuzhèyàngdehuà : “shìxiǎoshuōyǐgànxiànlìng, qíyúdàdáyìyuǎnyǐ。”

최초로 ‘장자’가 이 ‘소설’의 개념을 사용하였는데 《장자ㆍ외물편》에는 이런 말이 있다. “작은 말을 꾸며 고명이나 명예를 구하자는 것은 ‘대도’와는 또한 먼 짓이다.”


“饰”, 修饰;“干”, 求取, 追求;“县”, 即“悬”, 高的意思; “达”, 通达, 指超越的人生境界。

“shì”, xiūshì;“gàn”, qiúqǔ, zhuīqiú;“xiàn”, jí“xuán”, gāodeyìsi; “dá”, tōngdá, zhǐchāoyuèderénshēngjìngjiè。

“식”- 꾸미다, “간”- 구하여 취하다, 추구하다, “현”- 즉 “드리우다”, 높음의 뜻, “달”- 통달하다, 초월적 인생의 경계를 말한다.


庄子这句话的意思是 : 把一些浅薄, 琐屑的话说得很漂亮, 很动听, 用这个去求高明, 这与智慧通达的境界, 离得也太远了!

Zhuāngzǐzhèjùhuàdeyìsishì : bǎyìxiēqiǎnbó, suǒxièdehuàshuōdéhěnpiàoliang, hěndòngtīng, yòngzhègeqùqiúgāomíng, zhèyǔzhìhuìtōngdádejìngjiè, lídéyětàiyuǎnle!

‘장자’의 이 말의 의미는, 일종의 천박하고 비천하며 자질구레한 말을 아름답고 그럴 듯하게 말함으로써 고명을 추구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행위는 지혜의 통달함의 경계와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 뜻이다.


这里的“小说”, 就是小道, 相当于“浅识小语”, 是庄子批评与他同时代其他诸子的话。

Zèlide “xiǎoshuō”, jiùshìxiǎodào, xiāngdāngyú “qiǎnshíxiǎoyǔ”, shìzhuāngzǐpīpíngyǔtātóngshídàiqítāzhūzǐdehuà。

여기서 ‘소설’은 바로 ‘소도(礼乐政教, 이외의 학설)’인데, ‘얄팍한 지식의 작은 말’과 같은 것으로, ‘장자’가 그와 동시대의 다른 제자백가(诸子百家)들의 언사를 폄하한 것이다. 


他将别人的言论视为 “小说”, 暗示他的言论就是大家之言了, 含有贬低他人的意思。

Tājiāngbiéréndeyánlùnshìwéi “xiǎoshuō”, ànshì tādeyánlùnjiùshì dàjiāzhīyánle, hányǒubiǎndītāréndeyìsi。

그는 다른 사람들의 언론을 ‘얄팍한 지식의 작은 말’로 본 것에 반해, 그 자신의 언론은 ‘대가의 말’이라 암시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주석] 庄子(公元前 286-275), 姓庄, 名周, 字子休(亦说子沐), 宋国蒙人。他是东周战国中期著名的思想家, 哲学家和文学家。创立了华夏重要的哲学学派庄学, 是继老子之后, 战国时期道家学派的代表人物。장자(기원전 286~275), 성은 장, 이름은 주, 자는 자휴(또는 자목), 송나라 몽지방의 사람이다. 그는 동주전국 중기의 저명한 사상가이며, 철학가, 문학가이다. 화하의 주요 철학학파인 장학을 창립했으며, 노자(기원전 571~471)를 계승한 전국시기 도가학파의 대표 인물이다. 원문 : 바이두 庄子 검색 참고.


취할 만한 것이 있는 소설


“小说”的概念, 自此传播开来。以后相当一个时期, 人们使用 “小说” 一词时, 所指的对象与庄子基本相同。

“xiǎoshuō”degàiniàn, zìcǐchuánbōkāilái。yǐhòuxiāngdāngyígèshíqī, rénmenshǐyòng“xiǎoshuō” yìcíshí, suǒzhǐdeduìxiàngyǔzhuāngzǐjīběnxiāngtóng。

‘소설’의 개념은 이로써 널리 전파되어, 이후에도 상당기간 사용되었는데, 사람들은 ‘소설’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그 의미하는 바는 ‘장자’의 기본 의미와 부합하였다.


譬如东汉的桓谭在 《新论》 里说 : “若其小说家合残丛小语, 近取譬论, 以作短书, 治身理家理事, 有可观之辞。”这里, 小说就是“残丛小语”, 即不成体系的, 简短而带有比喻性质的杂说。

Pìrúdōnghàndehuántánzài 《xīnlùn》 lǐshuō : “ruòqíxiǎoshuōjiāhécáncóngxiǎoyǔ, jìnqǔpìlùn, yǐzuòduǎnshū, zhìshēnlǐjiālǐshì, yǒukěguānzhīcí。”zhèlǐ, xiǎoshuōjiùshì“cáncóngxiǎoyǔ”, jíbùchéngtǐxìde, jiǎnduǎnérdàiyǒubǐyùxìngzhìdezáshuō。

예를 들어, 동한 시기의 ‘환담’은 《신론》에서 말하기를, “소설가는 부스러기 같은 작은 말들을 모아 가까이에서 비유를 취해 단서를 짓는다. 몸을 수양하고 집안을 다스리는 데 볼만한 말이 있다.” 여기서 ‘소설’은 바로 ‘부스러기 같은 작은 말’, 즉 체계가 없고 간단하며 비유적 성질이 있는 ‘잡설’을 뜻한다. 


[주석] 桓谭(公元前23年前后-公元56年前后), 东汉哲学家, 经学家, 琴师, 天文学家。字君山, 沛国相(今安徽省淮北市相山区人)人。17岁入朝, 79岁卒于任上, 历事西汉, 王莽(新), 东汉三朝, 官至议郎, 给事中, 郡丞。爱好音律, 善鼓琴, 博学多通, 遍习五经, 喜非毁俗儒。著有《新论》29篇。 환담(기원전 23- 기원후 56년 전후), 동한의 철학가, 경학가, 거문고 선생, 천문학가. 자는 군산, 패후국 상지방 사람(오늘날 안휘성 회북시 상산구 사람)이다. 17세에 입궐하여, 79세에 죽을 때까지 재임하였다. 서한을 거쳐 신조新朝(8年—23年)의 왕망을 섬겼으며, 동한의 삼조를 거쳐 관직이 ‘이랑’, ‘급사중’, ‘군승’에 이르렀다. 음률을 좋아하고, 장고와 거문고를 잘 하였으며, 박학다식하고, 오경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속된 선비에 대하여 비방하기를 좋아하였다. 저서로는 《신론》 29편이 있다. 원문 : 바이두 桓谭 검색 참고.


[주석] 본문 원문 : 《中国现代小说导论》 四川大学出版社 2004 杨联芬 著 3-4쪽에서 인용.

본문 번역 : 《중국 고전소설사의 이해》 전남대학교출판부 2011 张国风 著 이등연ㆍ정영호 편역, 원문 중 인용문은 이 책의 311-312 번역문 참고.


위와 같이 ‘소설’이라는 단어의 태생과 그것이 함의하고 있는 의미를 짚어보았습니다. 요컨대, ‘소설’의 최초 의미는 이른바 ‘작은 말 혹은 부스러기의 얄팍한 지식’ 등으로 함축되며, 또한 종국에는 약간의 취할 만한 것이 있는 ‘잡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기원 후로 접어들면서 ‘소설가’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것인데, 다음 시간에는 ‘소설’과 ‘소설가’에 대한 연변(演变) 과정을 좀더 살펴보면서 ‘소설’이 독립 서사의 문체가 되는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기억해두기, 贬低 


《단어》 

词语, 어휘 : 贬低 biǎn dī 

拼音, 병음 : biǎn dī

词性, 품사 : 动词, 동사

释义, 해석 : 贬低是一个词语, 释义为故意降低应有的评价。

Biǎndīshì yígècíyǔ, shìyìwéi gùyì jiàngdī yīngyǒude píngjià。

‘贬低’는 하나의 어휘로써, 합당한 평가를 고의로 깎아 내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예문》 

《儿女英雄传》 第十回:

“又因他自己是个女孩儿, 看着世间的女孩儿自然都是一般的尊贵, 未免就把世间这些男子贬低了一层。” 

《érnǚyīngxióngzhuàn》 dìshíhuí:

“yòuyīntāzìjǐshìgènǚháier, kànzheshìjiāndenǚháierzìrándōushìyìbāndezūnguì, wèimiǎnjiùbǎshìjiānzhèxiēnánzǐbiǎndīleyīcéng。” 

《아녀영웅전》 제10회 : 

“또, 그 스스로가 여자이고, 세간의 여자들을 모두 당연히 일반적인 존귀함으로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세간의 이들 남자들을 한층 얕잡아 보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霍松林 《校点后记》 : 

“过去有不少人认为韩孟胜过元白, 而用‘轻俗’二字贬低元白的成就。”

huòsōnglín《jiàodiǎnhòujì》 : 

“guòqùyǒubùshǎorénrènwéihánmèngshèngguòyuánbái, éryòng ‘qīngsú’ èrzìbiǎndīyuánbáidechéngjiù。”

곽송림 《교점후기》 : 

“과거의 적지않은 사람들은 ‘한맹’이 ‘원백’을 능가하였다고 여겼으며, 더욱이 ‘경박하고 속되다’라는 두 글자로 ‘원백’의 성과를 폄하하였다.”


[주석] 원문 : 바이두 ‘贬低’ 검색 참고.


▲《儿女英雄传》

사진출처 : http://www.sohu.com




WRITTEN BY 송희건

“君子以文會友, 以友輔仁.”
“군자는 배움으로 친구를 사귀고, 그 친구로써 인의를 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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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12 1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미스터 반 2018.02.12 1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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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8.02.15 0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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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바다를 좋아하는 아내와 바다를 싫어하는 나


결혼 9주년 여행으로 놀러 간

사이판 구르토에서 천국과 지옥을 보았다.

세상의 중심에는 우리 부부가 있다.


촬영지 / 사이판 구르

글과 사진 / K3 고객만족팀 이기원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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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최용규 수석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맏며느리로서 늘 고생하는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칭찬해주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보에서는 최용규 수석의 아내께 커다란 꽃바구니를 안겨드렸습니다. 사원과 사원 가족께서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서프라이즈! 많이 놀랐지요? 특별한 날이어야 보내던 꽃을 이런 방법으로 보내게 되었네요. 어린 나이에 서로 만나 20년 넘게 사랑하고, 싸우며, 다시 사랑하며 함께 살아온 우리. 파견 생활과 전출로 떨어져 살기 시작한 지도 벌써 2년이 흘렸네요. 정말 미안해요!

함께 모여 살 땐 가족 일들에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같이 해온 많은 것들을, 이렇게 떨어져 지낸다는 이유로 늘 당신에게 맡겨두게 되었네요. 그래도 어렵다는 맏며느리 자릴 훌륭하게 지켜내며 그 와중에 당신을 위해 자격증과 대학 졸업까지 해내고, 이제는 기능장까지 도전하는 자신의 삶도 지켜내는, 당신이란 사람을 정말 존경합니다.

당신이 물으면 “다음 생엔 너 안 만난다.”라는 말에 웃으며 “난 엉구랑 또 살 거다.”라고 했지요? 당신이 얼마나 힘들게 버텨왔는지 알기에, 쉬이 당신처럼 말하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하고 힘든 삶을 함께해주어서 고맙고, 고맙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p.s. 다음 생엔 나 말고 공유 같은 남자 만나요. (^_^)



2018년 1월 19일

당신의 엉구




글 / K4 제조1팀 최용규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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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이앰ㄱ 2018.02.15 22: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ㅜㅡ 눈물이 난다 엉엉~
    두사람 파이팅!!!


한 사람의 죽음은 남은 가족에 깊고도 넓은 파장을 일으킵니다. 남편은 죽은 아내와 처음 만났던 레스토랑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아들은 엄마를 잃은 슬픔에 파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재능을 낭비하고 말도 안 되는 장난을 쳐서 학교에서 내쫓기고, 어른스러운 딸은 슬픔을 애써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이 공허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뭐든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던 벤자민과 그의 가족들이 찾은 해결법은 무엇일까요.


모든 것에 지친 칼럼니스트 벤자민(멧 데이먼 분)은 여기저기 아내의 흔적뿐인 집을 팔고 먼 곳으로 가서 새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던 중 싼 매물이 나와 운 좋다고 생각하고 집을 보러 갔는데, 알고 보니 망해가는 동물원이었습니다. 200여 마리의 야생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을 운영하는 조건으로 집이 저렴하게 나온 것인데요, 사자와 호랑이가 위험한 것 같아 망설이지만, 어느새 새들과 노는 딸 로지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그렇게 멸종 동물을 보호하고자 동물원을 꾸미고 개장 준비를 하며 벤자민은 아픈 호랑이 스파를 보며 안락사를 시켜 고통을 줄여줘야 한다는 사육사 켈리(스칼렛 요한슨 분)의 말에, 아픈 아내를 돌보던 시절을 고통스럽게 떠올리며 쉽게 스파를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아 합니다.



더욱이 부쩍 자신의 화를 돋우는 아들 딜런(콜린 포드 분)을 보면서 아내가 계속 떠올라 힘든 시간을 보냈지요. 여기 오면 아내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계속 아내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벤자민 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Most of all, it's the kids. They're the biggest triggers of all. I mean, Dylan. His eyes. You know, I've only seen that expression in somebody's eyes once in my life. And the way he just drives me nuts, he makes me crazy. Denies me, frustrates me. And all the time, he's looking back at me with her eyes. And none of her lightness.


애들을 보면 아내가 생각나곤 해. 특히나 딜런의 눈. 나는 살면서 그런 눈빛은 한 번밖에 못 봤어. 걔가 날 무시하고 열 받게 할 때면 정말 화가 나. 눈빛은 아내를 쏙 빼닮았는데. 쾌활함만 없을 뿐.


~하는 방법의 The way S+V


하필 이 이야기를 방 너머로 듣던 딜런이 ‘나의 눈을 보면 엄마가 생각나니 얼마나 자신이 싫을까’라고 말하며 울분을 토합니다. 급기야 딜런은 “제발 날 좀 도와줘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그동안 얼마나 슬픔을 마음 깊숙이 꾹꾹 눌러 놓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내를 잃은 벤자민 만큼이나 아들 딜런의 상실감은 컸고, 그것을 버티고자 반항적인 태도로 아버지를 대해 벤자민은 아들 딜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불만을 나타낸 적이 있지요.


the way he just drives me nuts, he makes me crazy


The way는 ~하는 방법으로 해석되며 위 문장에서는 그가 나를 미치게 하는 방법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존하고자 동물원을 다시 열면서 동물들을 보살피고 자신들을 진정으로 아끼는 동물원 직원들과 서로 마음을 교류하며 벤자민 미와 그 자녀들은 조금씩 상처가 치유되었습니다. 아내에 대한 그리움은 평생 안고 가야 하지만 남은 생애를 동물들과 지내며 상실감을 채울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동물원을 일구며 겪은 이 모든 이야기는 동물에 대해 잘 몰랐지만 영국에 있던 ‘다트무어 동물원’을 세계적인 동물원으로 성장시킨 벤자민 미와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실제 벤자민 미와 두 자녀


시작은 아내를 잊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우연히 만난 멸종위기의 동물들은 그들의 상처를 보듬었고, 동물과 그 동물들을 사랑하는 직원들의 도움으로 벤자민 미와 가족들은 다시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20초만 용기를 낸다면 세상에서 멋진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화면 꽉 차게 영상으로 펼쳐 보여준다는 점에서, 지금 이 순간 고민하는 일이 있어 해결책을 생각해 놓았다면 용기를 조금 내서 실행하면 뭔가 바뀌는 게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3911




글쓴이 김지현

미드를 보다가 애니와 영화까지 영어의 매력에 홀릭한 여자다. 영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금도 뻔하지 않은 수업을 하려 불철주야 행복한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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