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무더운 날씨가 오기 전, 창밖만 바라봐도 행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푸르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식욕을 자극하는 요즘! 오늘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사랑에 빠질 <백합 칼국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필자 일행은 이 집의 시그니쳐, 백합 칼국수와 해물파전, 낙지 초무침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 12시가 지나자 주변 회사에서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이 넓은 홀을 가득 메웠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기대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필자 역시 잘 찾아온 것 같다는 행복으로 음식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백합은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며, 조개 중에 으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홍합, 바지락, 대합, 가리비 등등 조개의 종류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백합을 으뜸으로 꼽은 이유는, 백합은 양식이 어려워 자연산으로만 먹을 수 있는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귀한 아이인 만큼 영양소도 풍부하고, 크기도 큼지막해서 그 어떤 조개들보다 시원한 육수를 내는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하네요.





필자 앞에 놓인 큰 냄비에 엄지손가락만큼 큼지막한 백합이 쏙쏙 들어갑니다. 먼저 백합을 팔팔 끓이며 시원한 육수를 내다가, 새하얀 백합들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속살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다시 육수에 익혀 먹는데요, 쫄깃함이 지금까지 먹었던 조개들과는 또 다른 별미입니다. 쫄깃한 조개들을 먹고 나면 칼국수를 넣어 매콤한 고추절임과 김치와 함께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백합이 내놓은 시원한 육수는 국자와 숟가락을 쉬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푸짐한 해물을 품고 있는 해물파전과 싱싱한 낙지를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매콤한 낙지 초무침은 이 집의 또 다른 별미였습니다. 다른 음식점들과는 달리 애호박, 오징어, 파, 당근 등등 다양한 재료들을 다져 고소하게 구워낸 파전도 나왔고요, 여기에 새콤한 특제간장을 콕 찍어 먹으니, 노릇노릇~바삭한 파전의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새콤달콤매콤한 낙지 초무침을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 낮시간만 아니었다면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기분을 내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에 푹 빠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원칼칼한 백합 육수와 고소한 해물파전, 새콤매콤한 낙지 초무침과 함께 행복한 식사시간을 즐겨보시겠어요?


메뉴 : 백합칼국수 8,000원, 백합탕 소50,000원, 대80,000원 (백합추가 500g 10,000원), 계란죽 3,000원, 해물파전 18,000원, 낙지초무침 25,000원, 낙지샤브샤브 & 낙치철판 싯가

위치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63 (송도동 29-13 ibs타워 판매동 1층) 백합 칼국수

영업 : 10:00~22:00

전화 : 032-831-5655





WRITTEN BY 안다연

정신 없이 바쁜 일상이지만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맛집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것을 보고 맛나는 음식을 먹으며 느낀 즐거움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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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 달은 어떤 음식으로 입맛을 사로잡을까 고민하던 찰나, 자이언트 수제버거로 TV방송에서 방영된 수제버거 맛집 뉴욕 브레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뉴욕 브레드>는 광주에서 유일한 뉴욕 정통 수제버거 집으로 주메뉴인 자이언트 수제버거로 명성을 얻은 곳이고요, 본점은 상무지구에 있고, 필자는 회사와 가까운 수완점을 이용하였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상호에 걸맞게 뉴욕의 한 음식점일 것 같은 분위기 사로잡혔고, 맛있는 냄새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띄워지더라고요.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고, 뉴욕 스테이크 버거와 뉴욕 비프브레드 파스타, 그리고 베리베리요거트를 주문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어느새 음식들이 하나하나 나왔습니다.




우선, 시선을 강탈한 스테이크 버거가 나왔는데, 정말 통으로 된 스테이크가 들어있어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이 버거는 눕힌 후 원하는 재료를 골라서 잘라 먹기에 각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 좋고, 버거라서 몸에 안 좋다는 생각보단 신선한 재료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번이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더라고요. 거기에! 크기가 커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살짝 낮았었는데, 한 입 먹자마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비프 브레드 파스타. 빵 속에 파스타가 들어 있어 파스타를 다 먹고 난 후에 소스와 빵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음식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에 들어있는 고기들의 양이 상당히 많아서 좋았고, 파스타 소스도 진하고, 면과 고기의 조화가 잘 어울려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거기에 새콤달콤한 베리베리요거트까지 곁들여 먹으니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더 행복하게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정말 분위기부터 맛까지 골고루 합격점을 팍팍! 줄 수 있는 뉴욕브레드! 친구나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수제버거를 즐기고 싶다면, 이 집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메뉴 : 뉴욕 스테이크 버거 16,500원, 비프 브레드 파스타 15,800원, 베리베리 요거트 6,000원

주소 : 광주 광산구 장신로 120 (수완동 1412) 뉴욕 브레드

영업 : 10:30~22:3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전화 : 062-956-4034





WRITTEN BY 이슬희

먹기 위해 운동하고 먹기 위해 산다는 생각을 하는 만큼, 광주의 맛깔 난 음식점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 그리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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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맛집은 천편일률적인 닭갈비집 중 ‘데이트하기 좋은 특이한 닭갈비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점심에 지나가다 볶음밥을 무료로 준다는 말에 홀랑 넘어가 들어가게 된 곳인데요, 필자도 한번 가고 그 매력에 빠져 벌써 두어 달 동안 다섯 번은 넘게 찾아간 맛집입니다.



<홍춘천 치즈쌈 닭갈비>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요, 건물 내부 구석에 있으니 찾아가기 전에 검색 한번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보하는 것을 보면, TV에서도 소개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이 닭갈비집의 주메뉴는 치즈쌈 닭갈비! 말 그대로 치즈를 녹여서 닭갈비에 싸 먹는 것인데요, 우선 이날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2인 치즈쌈 세트로 2인 세트면 장정 2명이 배가 엄청 부를 만큼의 양이 나옵니다.



상차림을 보시면, 기본적으로 쌈무와 마카로니 샐러드, 깻잎, 묵사발이 나옵니다. 거기에 대망의 치즈쌈이 나오는데요, 거기에 닭갈비와 함께 나오는 새우나 버섯 같은 각종 재료는 아래 사진처럼 버터에 구워서 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먹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테이블 옆쪽에 전열기가 있는데, 전열기에는 은박지로 싸인 상단부와 중간에 들어있는 손잡이가 달린 2개의 미니 프라이팬이 있습니다. 우선 은박지로 싸인 상단부에는 2개의 버터 중 1개만 사용해서 버터 코팅을 해주고, 각종 재료를 굽습니다. 아래 있는 미니 프라이팬으로는 치즈를 녹여주면 되는데요, 슬라이스 치즈 중 하나를 얹고, 약 10~15초 정도 있으면 치즈가 지글지글 끓습니다. 치즈가 끓으면 바로 준비한 닭갈비 쌈에 투하! 그러면 완성! 맛만 보면 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치즈를 투하한 후 남은 부분을 더 구워서 바삭한 치즈과자를 만들어 또 먹는데요, 아! 이게 또 별미입니다. 남은 버터는 미니 팬으로 살살 녹여 콘버터치즈를 만들어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맛있는 닭갈비가 먹고 싶을 때 지인 혹은 가족들과 드셔보길 추천해요!




메뉴 : 치즈쌈닭갈비(1인분) 11,000원, 치즈쌈닭갈비(2인세트) 24,900원, 치즈쌈닭갈비(3인세트) 36,900원, 치즈쌈닭갈비(4인세트)  48,900원, 홍춘천닭갈비 7,500원, 오징어치즈닭갈비 27,000원, 문어치즈닭갈비 35,000원, 볶음밥 2,000원, 치즈볶음밥 3,000원

주소 : 인천 남동구 인하로489번길 28 (구월동 1463-2 로데오프라자21)

전화 : 032-431-9285





WRITTEN BY 김준구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인 평범한 20대 직장인이다. 맛집을 찾아다닌 지 어언 10년. 맛없는 것 빼고 다 맛있지만 본인이 찾아가 본 맛집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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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필리핀 파견 나와서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는, 필리핀 사람들이 주최하는 전문적인 와인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멤버로 여러 와인 모임에 참석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와인의 세계를 맛보고 와인 친구를 여럿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희망과는 달라서, 2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도 이렇다 할 와인 친구도 없거니와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모임도 없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와인유통 업체에 필자의 이메일을 등록해서 그들이 주최하는 디너 초대메일은 가끔 온다. 하지만 필자가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퇴근 후 가기에는 교통편도 시간도 맞지가 않기에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다만 집 앞에 단골 와인가게가 있어서 주말에 주로 아내와 들러 부담 없는 와인을 마셨다.



그렇게 2년 정도 다니다 보니 그 집 주인과 어느 정도 친해지고, 눈인사를 하는 사람들도 여러 명 생겼다. 그래서인지 그 와인샵에서 와인 모임이 있으면 가끔 필자를 초대하곤 했는데, 2주 전에는 반가운 문자가 왔다. 집 앞 와인가게 주인 로니에게서 온 문자인데, 남아프리카 와이너리에서 와인 홍보차 들렀다고 와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무료 와인 시음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월요일이라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놓칠 수 없는 기회여서 냉큼 신청을 했다. 가장 맛있는 와인은 공짜 와인이라는 말도 있듯, 공짜이기도 했지만 남아공 와이너리에서 직접 사람이 와서 와인을 설명하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


여기서 잠깐 남아공 와인에 관해서 소개해 드리려 한다.


남아공(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은 아직 우리에게 생소하다. 아프리카의 끝에 위치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는 백인이 유색인을 지배하는 인종분리정책의 어두운 그늘에 가려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어 있었고, 와인산업 자체도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인종차별이 철폐되고 최근 들어 고급 와인들이 수출되기 시작하면서 남아공와인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남아공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 중에서는 피노타지(Pinotage)라는 적포도 품종의 와인이 유명하다. 이 포도는 1925년 남아프리카 KWV (Ko-Operative Wijnbouwers Vereniging Van Zuid-Afrika Beperkt : 남아프리카 와인 양조협동조합 연합회)에서 피노누아(Pinot Noir)와 생소(Cinsault)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이다. 유럽에 있는 대부분의 포도나무는 남아공에서도 잘 자랐지만 유독 재배가 까다로운 피노누아는 잘 자라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생소를 교배하여 피노타지라는 포도 품종을 만들어 내었다.

피노누아는 섬세하고 우아하고, 생소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그리하여 두 품종의 교배종인 피노타지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와인이 나올 거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더 강한 맛과 다른 향을 가진 품종으로 태어났다고 하니, 이 또한 흥미로운 이야기다. 필자가 처음 만났던 피노타지와인은 너무 강하고 떫기까지 해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드디어 와인모임이 있는 날이 다가왔다. 시간에 맞춰 장소에 도착했는데 이미 여러 사람이 와있었고 이름은 모르지만 여러 번 보았던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남아공에서 KWV(남아프리카 와인 양조 협동조합 연합회)와인에서 근무하는 Hugo가 준비한 11종류의 와인을 차례차례 마셔가며 와인 소개도 듣고, 또 궁금한 점에 대해서 답을 해줘서 정말 즐거운 자리였다.

처음에는 엔트리급 ‘클래식 콜렉션’ 와인들이 나왔는데, 그중에서 슈넹 블랑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이 인상적이었다. 대중적인 포도 품종은 아니지만 소비뇽 블랑처럼 독특한 향으로 들이대지 않고, 샤도네이처럼 두루뭉술하지도 않은 어떤 독특한 개성이 느껴졌다.



다음으로 나온 와인은 CATHEDRAL CELLAR 시리즈로 중간급에 해당하는 와인이다. 샤도네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고소한 느낌이 흡사 잘 만든 나파밸리 샤도네이와 비슷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어서 나온 최상급 와인들은 MENTORS 시리즈로 하나의 밭에서 자란 포도나무에 극도의 가지치기를 통해서 열린 포도를 손으로 선별해서 만든 와인이라고 했다. 가격도 3만 원대 후반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적당한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제공된 디저트 와인과 드라이 진까지 총 11종류의 와인과 진을 한군데서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디저트와인은 아주 달달하면서도 농도가 짙게 느껴졌고, 드라이 진은 허브 향이 너무 강렬해서 마치 진한 약초로 담근 도수가 높은 술을 먹는 기분이었다.



남아공 와인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 전체 모습이다. (오른쪽 테이블은 그냥 손님들) 왼쪽에 서 있는 사람이 남아공에서 날아온 Hugo,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랄프스 주인장 Ronnie다.



와인시음회에서 조금밖에 먹을 수 없었던 멘토스 피노타지 와인이 궁금해서 랄프스 와인 가게를 다시 찾았다. 한 병을 시켜 놓고서 시간을 두고 와인의 변화 과정을 보려고 했으나, 달콤한 향과 맛이 지배적이었을 뿐 시간이 지나도 와인의 변화를 느끼기 힘들었으며 와인의 가치를 높여주는 복합성은 좀 부족한듯 싶었다. 이상하다. 와인 시음회에서는 정말 괜찮은 와인처럼 느껴졌는데 왜 이번에는 그런 느낌이 없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완전히 큰 차이가 있었다. 그것은 공짜 와인과 내 돈을 주고 먹는 와인이었던 것이다.


조건 없이 만나는 공짜 와인은 기대치가 거의 없기에 부담 없이 다가오고 더 좋은 평가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돈을 내고 먹는 와인은 가격만큼 값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게 되고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물론, 가격을 생각해보면 비슷한 가격의 칠레나 아르헨티나 와인에 비교해서 절대 뒤지거나 떨어지지 않았지만 말이다.


와인처럼 사람의 관계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람에게 기대가 없으면 작은 일도 고마워하게 되고, 설령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상처는 받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기대가 클 때는 실망도 크게 되고 그에 따른 상처도 내 몫으로 고스란히 남게 되는 것 같다. 공짜 와인을 접하는 것처럼, 주변 사람들을 별다른 기대없이 감사한 마음으로만 대한다면 스트레스도 적고 오히려 작은 것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WRITTEN BY 정형근

우연히 만난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한 잔으로 와인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주위에 와인 애호가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사보에 글을 연재하게 되었으며, ‘와인에는 귀천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와인을 신중히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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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에 필자는 요리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수제버거에 대해 방송하는 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어? 송도에도 수제버거 집이 있었나?’ 그래서 검색했더니 역시나 두세 군데 수제버거 맛집이 나오더라고요. 그중 버거를 완전히 전문으로 하고 인기가 있어 보이는 <버거룸 181>로 결정! 퇴근 후 동료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송도의 중심거리인 송도센트럴파크! 그 맞은편인 송도센트럴파크 푸르지오에 위치한 <버거룸 181>은 상당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우면서, 쌓여 있는 맥주 케그, 다양한 생맥주 호스가 모여 있는 것이 미국이나 영국의 펍(Pub)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벽면에 쓰인 이집트 상형문자와 이를 해석한 영문, “Beer has dispelled the illness which was in me.”는 아, 버거는 먹지 않아도 맥주는 마셔야겠구나 하는 의지를 생기게 합니다.






필자와 동료들은 버거룸의 간판 버거들을 시켜보았습니다. 버거 패티는 크기별로 두 가지인 5OZ, 7OZ로 나뉘며, 가격이 2천 원 정도 차이 납니다. 양이나 칼로리를 고려하여 주문하면 좋겠더군요. 181room, 로스티드치즈룸, BBQ 어니언룸, 메시칸 칠리룸, 사이드 메뉴로 치즈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첫 번째 버거인 181room은 간판메뉴로, 수제버거의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제버거는 반으로 잘라서 한입 베어먹을 때 느껴지는 묵직함과 입안에서 퍼지는 다양한 치즈와소스, 각종 채소가 황홀하게 만듭니다. 181room이 그 기본기를 가장 잘 지켜주는 것 같네요.





로스티드 치즈룸은 구운 체더치즈가 버거 옆으로 쫙 퍼져서 눈으로도 맛을 보게 해주는 버거로, 구운 치즈의 풍미가 강렬하고, 때로 느끼하다 싶으면 타바스코소스를 팍팍 첨가하면 됩니다. 비비큐 어니언룸은 비비큐소스에 어니언링 세 개를 구워, 버거 안에 올려서 불맛을 느끼게 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멕시칸칠리룸이 제일 특이하면서 맛이 있었답니다. 버거의 느끼함을 싫어하시는 분은 이 버거를 추천해요. 칠리 콩까르네, 할라피뇨, 사워크림이 버무려져서 버거 안 뿐만 아니라 밑에도 깔리는데 매콤한 맛이 완전히 취향 저격입니다!




이러한 버거들과 각 국가의 맥주를 곁들여 드시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사이드로는 치즈프라이나 칠리치즈프라이를 추천합니다. 아차 가격이 약간 센 것이 흠이지만 이국의 정취값이라고 생각하세요.


메뉴 : 버거 (181룸, 치즈룸, 로스티드치즈룸, BBQ어니언룸, 블렉퍼스트룸, 멕시칸칠리룸, 트라토리아룸) 8,500~12,000원 / 사이드 (칠리치즈독, 버팔로 윙, 칠리보울, 프렌치프라이, 치즈프라이, 칠리치즈프라이, 갈릭프라이, 어니언링) 6,000~19,000원 / 음료 (쉐이크류)5,500~6,500원 / 크래프트 맥주 7,000~12,000원 / 런치메뉴 9,900~11,900원

위치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60 (송도동 23-5) 푸르지오 A동 2층 버거룸 181

영업 : 11:30~23:30 (Break time 15: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은 Break time 없음)

전화 : 032-279-0016





WRITTEN BY 설범민

맛집이라고 기대했다가 평소보다 못 미치는 맛에 실망하신 앰코인들, 건강한 웰빙 음식이라고 기대했다가 조미료 맛에 뛰쳐나오신 앰코인들, 기대하세요, 맛집 선정에 최소 세 업소는 직접 경험하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학교부터 회사까지 화양, 성수동 생활 17년의 맛집헌터 설범민 책임이 앰코인들의 눈, 코, 입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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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맛집기자 신현주입니다. 뼈 해장국 좋아하시나요? 국에 밥 한 공기 말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뼈 해장국! 입맛이 떨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해장국 한 그릇이면 영양보충뿐만 아니라 집 나간 입맛도 챙길 수 있지요. 저는 든든한 한 끼로 배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뼈 해장국을 참 좋아하는데요~! 첨단 쌍암동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뼈 해장국 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허약한 사람의 몸을 보신하고 성장기와 어린이의 허약을 예방하는 데 좋은 약이 되는 돼지! 돼지 뼈가 주재료인 뼈 해장국이 주메뉴인 이 집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파격적인 가격 5,000원에 뼈해장국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답니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룸으로 분리된 공간도 있어서 회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반 해장국집과는 다르게 매운맛, 중간 맛, 순한 맛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저처럼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단계를 선택해 먹을 수 있네요.





저는 두 명이 뼈 전골 中짜리를 주문했는데요, 한가득 푸짐하게 나온 뼈 전골의 양에 놀랐어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준다는 들깻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고, 그 아래로 산더미처럼 쌓인 돼지 뼈! 깻잎과 대파로 예쁘게 장식된, 비주얼 좋은 뼈 전골은 주인의 센스가 아주 돋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돼지 뼈 양이 많고, 안에는 해장에 좋은 콩나물이 가득 들어 있는 시원한 뼈 전골이랍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비타민이 가득한 콩나물과 돼지 뼈, 그리고 얼큰한 국물에 살이 두툼하니 알차게 붙어있는 해장국! 들깻가루를 더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내어주는데요, 저처럼 첨가해 먹으면 더욱 진한 맛의 국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양이 많아 두 명이 어떻게 다 먹을까 고민했는데, 어느새 밥 한 공기에 뼈 전골을 전부 비우고 왔어요.


 

첨단 <엄가네 시골집 뼈 해장국>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니 언제든 맛있는 해장국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따뜻한 국물음식이 먹고 싶을 때,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는 한끼로 이곳을 추천합니다.


메뉴 : 뼈 해장국(얼큰/보통/순한 맛) 7,000원, 선지해장국(얼큰/보통/순한 맛) 7,000원, 뼈 전골 大 32,000원 / 中 27,000원

주소 :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801번길 32 (쌍암동 673-8) 엄가네 시골집 뼈 해장국

전화 : 062-972-2252

영업 : 24시간





WRITTEN BY 신현주

여행과 맛집투어를 사랑하는 20대 오피스걸이며 저렴하고 질 좋은 맛집을 찾아 널리 알려주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맛집 사보기자로 열심히 활동 중. 국내나 해외 어디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개인 블로그 운영을 취미로 갖고 있으며,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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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요즘 날씨가 정말 포근해졌네요. 필자 주변에서는 벌써 반소매를 입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필자가 날이 더울 때마다 자주 찾는 음식점이랍니다. (ㅎㅎ) 바로 메밀 & 만두 전문점인 <청실홍실>인데요, <청실홍실>은 신포점이 본점이고, 오늘 소개해드릴 지점은 주안점이에요.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에서 문화창작지대 쪽 출구로 나오면 카페베네 옆에 있는 가게입니다. 신포점도 가보고 구월점도 가봤지만 <청실홍실> 주안점은 주차장이 따로 있어 차를 가져가서 먹기에 좋거든요. 휴일은 매주 화요일인데, 신포점은 월요일이 휴점이라 서로 휴점일 때는 신포점↔주안점으로 가라고 적혀 있습니다.




필자는 친구랑 둘이 가서 판모밀 1개, 통만두 2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밖에 없어요. 메밀국물에 넣을 파랑 무즙이 같이 나옵니다. 필자는 통만두가 정말~정말 맛있어요. 만두를 한입에 넣으면 입안에 쫙 퍼지는 육즙과 얇은 만두피가 중독성이 있습니다. 사실, 필자는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메밀을 적셔 먹는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서 꼭 한 개는 시킵니다.







지점마다 만두는 다 맛있는 편이지만 국물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주안점이 가장 진한 국물입니다. <청실홍실>에 무즙, 파 넣는 법이 따로 있지만, 필자가 만나본 프로 먹깨비들은 알려주는 방법대로 넣지 않더라고요! 물론 필자도 나름의 방법이 따로 있는데, 일단 무즙을 많이 넣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선, 겨자와 식초를 넣지 않고 무즙 팍팍! 파 한 스푼만 넣고 먹는데요, 공통으로 좋아하는 맛이, 메밀면을 적셔 먹을 때 무즙이 살짝 올라서 호로록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무즙의 아삭함과 메밀의 탱탱함이 식감을 더 좋게 만들거든요. 만두 한 개에, 국물 호로록~하고 메밀면 한 젓갈을 무한반복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만두 통도 메밀판도 다 비어있지요.




겨울에는 시즌 메뉴로 우동도 판다던데, 솔직히 먹어보니 좀 느끼했어요. <청실홍실>의 강점은 판모밀과 만두인데, 다른 메뉴들은 약간 2%씩 아쉬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 어느 순간 500~1,000원씩 인상되었네요. 단골에게는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빠른 속도(주문하면 1분 이내에 모두 나와요)와 중독성 있는 만두가 자꾸 <청실홍실>로 가게 하네요.


한여름에는 손님이 많아 기다림이 엄청 길어집니다. 덥기 시작할 무렵에 얼른 가서 먹어보세요. 조금 기다린다고 해도 이 맛을 보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그럼 필자는 이만 총총~!


메뉴 : 메밀국수(판모밀) 6,000원, 통만두(고기만두) 3,500원, 유부우동 4,000원

주소 : 인천 남구 미추홀대로 697 (주안1동 190-8)

영업 : 11:30~21:00 (매주 화요일 휴무, 명절 휴무)

전화 : 032-876-5868





WRITTEN BY 우혜민

세상에 재미있는 것,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 놀러 다니기 바쁜 청춘이다. 그중 다양한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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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구리 2017.05.11 1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가보고 싶네요. 정말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감사감사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