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추운 겨울의 끝도 조금씩 보여가네요. 영양보충을 위해 어떤 음식이 좋을까 고민하던 중에 필자가 정말 즐겨 방문하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족발 맛집 중의 맛집인 <깐깐한 족발>입니다. 이미 첨단에서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에 ‘족발’하면 <깐깐한 족발>을 떠올릴 만큼 유명한 이 집은 국내산 100% 생족만을 사용하고 삶은 족발을 다시 참숯으로 구워 따듯한 족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 필자가 즐기는 메뉴로는 참숯매운족발과 참숯족발이 있는데요, 오늘은 두 가지 맛을 다 느끼고 싶어 반반족발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 즉시 기본 반찬인 된장찌개, 계란찜 등 여러 반찬이 나왔고, 그리고 반반족발이 등장했습니다!





접시 한가득 나온 족발은, 그 푸짐함에 한번 놀라고, 그리고 그 맛에 한 번 더 놀랍니다. 좌르르한 윤기에 눈을 사로잡히고, 한 입 먹어보면 ‘왜 족발이 맛없다는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집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족발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껍질 부분의 쫄깃한 식감이 좋다는 것이지요.






매운 족발은 기본 족발에 매운 소스를 발라 참숯으로 구워 매운맛과 쫄깃함을 맛볼 수 있고, 기본 메뉴인 참숯족발은 터질 듯한 쫄깃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촉촉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날치알주먹밥을 사이드 메뉴로 주문했답니다. 족발에 날치알주먹밥을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두 배가 되는데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므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한번 가면 단골이 되어버리는 곳인 깐깐한 족발! 쫄깃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매콤함을 원한다면 가보시길 권해요~!


주소 :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116번길 46 (월계동 886-3) 깐깐한 족발

영업 : 04:00~24:00 / 연중무휴

전화 : 062-973-2292





WRITTEN BY 이슬희

먹기 위해 운동하고 먹기 위해 산다는 생각을 하는 만큼, 광주의 맛깔 난 음식점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 그리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따뜻한 이불 밖으로 나갈 기운도 없이 나른한 추운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송도 커넬워크 겨울동에 위치한 <속초 코다리 냉면>입니다. 하하! 추운 겨울에 웬 냉면이냐고 의아해하는 독자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온숙성하는 코다리냉면은 겨울에 감칠맛이 더 깊어지기에 쌀쌀한 겨울이 제철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집에서 제공해주는 시원한 맛의 황태육수는 또 다른 별미입니다. 필자는 냉면을 먹을 때 무거운 느낌의 고기육수를 잘 먹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시원하고 담백한 이곳 황태육수는 코다리냉면집에 오면 꼭 챙겨 먹는 또 다른 메뉴입니다. 새콤한 코다리냉면을 먹기 전 입맛을 돋우어 주는 육수를 꼭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필자 일행은 냉면 2개와 등갈비가 나오는 세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코다리회도 추가하였지요. 냉면 위에 붉은 양념과 코다리가 올라가 있고, 그 위로 깨소금이 듬뿍 담겨 나옵니다. 층층이 쌓여 있는 것들을 쓱쓱 비벼 입에 넣으면,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줄 매콤한 양념과 새콤달콤 부드러운 코다리가 입에 가득 찹니다.





코다리? 명태? 황태? 북어? 너무 헷갈리지요! 코다리는 명태 내장을 제거한 후 코를 꿰어 반쯤 말린 것을 말합니다. 바짝 말리지 않고 반쯤 말린 명태라서 고유의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육질 사이사이에 스며드는 양념이 일품이지요. 냉면과 함께 먹어도 맛이 좋고, 코다리만 따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약간 맵다고 느껴질 때쯤에는 짭조름한 황태육수를 한 모금 마시면 입 안이 깔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등갈비찜은 달콤한 양념이 잘 배 있어 매콤한 냉면과 잘 어울리는 세트 메뉴였습니다.



송도의 랜드마크인 커넬워크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신가요? 넓은 공간에서 여유로운 쇼핑을 즐기기 전, 정신이 바짝 드는 새콤달콤한 ‘속초 코다리 냉면’을 한번 맛보아 보세요.


메뉴 : 코다리냉면 7,000원, 물냉면 7,000원, 면사리 추가 3,000원, 코다리회추가 3,000원, 왕만두 6,000원, 황태탕 7,000원, 왕갈비탕 9,000원, 수육 20,000원, 코다리조림 소 28,000원, 대 35,000원, 등갈비찜(돼지) 9,000원, 동태찌개 소 14,000원, 중 21,000원, 대 28,000원 / 세트메뉴 : 냉면2 + 등갈비1 21,000원

위치 :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87 (송도동 17-1) 커낼워크D4 WINTER 215,216호

영업 : 11:30~21:30

전화 : 032-851-4567





WRITTEN BY 안다연

정신 없이 바쁜 일상이지만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맛집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것을 보고 맛나는 음식을 먹으며 느낀 즐거움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천 맛집은 교회만큼이나 많은 국밥집 중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순대국밥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필자가 워낙 순대를 좋아해서요, 순대국밥 역시 매우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담백한 뽀얀 국물보다는 얼큰한 빨간 국물을 좋아해서, 감자탕 종류도 무척 좋아하지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빨간 국물의 순대국밥이 나오는 동암에 있는 <백암장수순대>입니다. 여기저기 ‘백암순대’라고 하는 국밥집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다른 백암순대 국밥집하고 여기하고 체인점은 아닌 것 같네요. 몇 곳을 가봤는데 얼큰한 맛은 팔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집은 동암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로 멀지 않아요.





이날 영하 10도의 한파가 찾아와 정말 추웠습니다. 필자도 마침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나 곧장 순대국밥집으로 발길이 향했지요. 이날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마늘 순대국과 일반 순대국. 또 제가 마늘을 참 좋아하지요. (^_^)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은 별다를 것 없지만, 서비스로 간을 줍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셀프로 가져와서 먹어야 하는데, 조금 귀찮더라고요.



마늘 순대국밥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마늘이 많이 들어갔다는 점 외에 특이 사항은 없습니다. 사실 마늘 순대국밥과 일반 순대국밥의 국물 맛의 차이는 거의 못 느끼겠더라고요. 여기서 팁은, 더욱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얼큰한 소스를 조금 달라고 하시면 배는 얼큰한 순대국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얼큰 순대국밥의 소스인 것이지요!



요즘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춥고 경제상황도 어마어마하게 춥네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로 몸도 녹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지갑도 달래며, 술 한잔 나누며 기울일 수 있는 그런 맛집입니다. 시간 되실 때 한 번 가보세요.


메뉴 : 순대국밥 7,000원, 얼큰국밥 7,000원, 김치순대국 8,000원, 마늘순대국 8,000원, 찹쌀순대 6,000원

주소 : 인천 부평구 열우물로 49번길11-1 (십정동 407-2) 백암장수순대

전화 : 032-421-2191





WRITTEN BY 김준구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인 평범한 20대 직장인이다. 맛집을 찾아다닌 지 어언 10년. 맛없는 것 빼고 다 맛있지만 본인이 찾아가 본 맛집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 호에는 두 차례에 걸쳐 프랑스(보르도, 부르고뉴) 와인 라벨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스페인 와인 라벨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최근 와인 관련 기사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스페인 와인의 약진이었다. 예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신대륙(미국, 호주, 칠레) 와인들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불황이 깊어지면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스페인 와인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스페인 와인이 그동안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에 물린 와인 애호가들에게 좋은 품질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파고들기에 성공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필자는 필리핀에 오기 전까지는 스페인 와인에 대한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품종 자체도 생소한 데다가 처음 만났던 스페인 와인의 뒤끝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와인을 적당히 마신 다음 날에는 머리가 아픈 일이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스페인 와인을 마신 다음 날에는 꼭 경미한 두통이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LAN Gran Reserva(스페셜 에디션)와 최근 알게 된 마르께스 드 무리에따 와인들을 계기로 스페인 와인을 다시 보게 되었고, 요즘은 스페인 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중이다. 다음날 느꼈던 경미한 두통도 잊은 지 오래. 필자가 아는 스페인 와인의 매력은 바디감이 너무 무겁지 않아 안주 없이 가볍게 마시기에 좋고, 향기 또한 달콤하고 은은하여 접근하기 쉽다는 것이다. 물론 가격이 비슷한 다른 나라 와인들에 비해서 품질 대비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요즘 뜨고 있는 스페인 와인 라벨은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아보려 한다.



라벨을 읽기 위해서는 스페인의 주요 와인 산지와 숙성 기간에 따른 명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와인 산지

스페인에도 수많은 와인 산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Rioja(리오하)와 Ribera Del Duero(리베라 델 두에로)다. 리오하(Rioja) 지역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데, 마드리드에서 북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에브로 강을 따라 120km에 걸쳐 펼쳐진 방대한 지역을 말한다. 19세기 말 필록세라(포도뿌리 혹벌레)가 전 유럽의 와인 산업을 초토화했을 당시, 미리 조처를 한 리오하에는 피해가 거의 없었고 그런 이유로 프랑스 와인 전문가들이 대거 리오하에 정착하였다. 이후 그들이 양조기술을 발전시켜 장기숙성이 가능한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여 유명해졌다.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 지역은 필자가 최근 좋아하게 된 지역이다. 신성 와이너리들이 많이 포진한 곳으로, 두에로 강을 따라 형성된 포도밭에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인 핑구스, 우니코 등의 내로라하는 와이너리들이 있으며 다른 보데가(Bodega)들도 품질이 우수한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다. 참고로 스페인에서는 양조장을 보데가(Bodega)라고 부른다.


▲ 스페인 와인 지도

사진출처 : https://goo.gl/xJF0Li


와인 숙성 기간에 따른 분류 (리오하 지역 기준)

스페인 와인의 라벨을 유심히 보면, 낯선 단어들이 눈에 들어온다. 호벤(Joven), 크리안자(Crianza), 리제르바(Reserva), 그랑-리제르바(Gran-Reserva)가 그것인데, 이는 모두 와인 숙성 기간에 따라서 법으로 정해진 와인의 등급 분류에 해당한다. 하지만 숙성기간이 길다고(Gran-Reserva라고 표시되었다고) 꼭 좋은 와인은 아니니, 보데가의 이름을 보고 판단해야 하겠다.

Vino Joven (비노 호벤) : 통에서 숙성을 시키지 않고, 만든 지 1년만에 시장에 나온 와인 (프랑스 보졸레 누보랑 같은 햇와인)

Crianza (크리안차) : 최소 2년 이상 숙성시킨 와인 (1년은 통 숙성, 1년은 병 숙성)

Reserva (리제르바) : 최소 3년 이상 숙성시킨 와인 (최소 1년은 통에서 숙성해야 함)

Gran-Reserva (그랑-리제르바) : 최소 5년 이상 숙성시킨 와인 (통 숙성 2년, 병 숙성 최소 3년)


그럼 이제는 인기 있는 스페인 와인들의 라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베가 시실리아 우니코 그랑 리제르바 (Vega Sicilia Unico Gran Reserva)

필자가 활동했던 인터넷 와인 동호회에서 스페인 와인을 유독 좋아하던 분이 있었다. 그분이 와인 셀러에 고이 모셔두고 애지중지했던 와인이 바로 우니코다. 명실상부한 스페인 최고 와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소 10년 이상 와이너리에서 숙성시켜 시장에 출시되며 40년 이상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 Ribera del Duero


① VEGA-SICILIA (베가 시칠리아) : 보데가(와이너리) 이름이 로고와 함께 나타나 있다.

② COSECHA 2000 (코세차 2000) : 2000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음을 나타낸다.

③ UNICO (우니코) : 와인 이름이다.

④ Ribera del Duero (리베라 델 두에로) : 스페인 와인 생산지역 이름이다.

⑤ 75cl : 75centilitre = 750mL 와인 용량.

⑥ 14.5% vol : 알코올 도수.

⑦ BODEGAS VEGA SICILIA (보데가스 베사 시칠리아) : 와이너리 이름을 나타낸다.


2. 마르케스 데 무리에타, 카스티요 이가이 그랑 리제르바 에스페시알 (Marques de Murrieta, Castillo Ygay Gran Reserva Especial)

필자가 사랑하는 와인 중 하나가 되었다. 필리핀에서 벌써 네 번째 만났으나 단 한 번도 실망하지 않았던 와인이다. 위대한 리오하 와인이 어떤 것인지 잘 표현하는 와인이 아닌가 싶다. 네이버에서 와인 가격을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지만, 필리핀에서는 12만 원 정도에 구매한다. 특별한 날, 특별한 분을 위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와인이다.


사진출처 : Rioja


① Marques de Murrieta (마르케스 데 무리에타) : 와이너리(스페인에서는 보데가라고 한다) 이름이다.

② Castillo Ygay (카스티요 이가이) : 와인 이름.

③ Rioja (리오하) : 와인 생산지 이름.

④ Gran Reserva especial (그랑 리제스바 에스페샬) : 그랑 리제르바 급으로 최소 오크통 숙성 2년, 병 숙성 3년 이상 시켜서 출시된 와인이다.

⑤ COSECHA 2005 : 2005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음을 나타낸다.


3. 마르케스 데 무리에타 리제르바 (Marques de Murrieta Reserva)

마르케스 드 무리에따에서 만든 리오하 와인으로, 이가이보다는 아래 급수이지만 훌륭한 스페인 와인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한국에서는 10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검색되는데, 필리핀에서는 5만 원 아래 가격에 만날 수 있고,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와인이다. 필자가 와인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와인 중 하나로, 스페인 와인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사진출처 : https://goo.gl/2qN4OY


① Marques de Murrieta (마르케스 데 무리에타) : 와이너리(스페인에서는 보데가라고 한다) 이름.

② RESERVA (리제르바) : 최소 3년 이상 숙성시킨 와인 (최소 1년은 통에서 숙성을 시켜야 함)

③ 2008 : 2008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음을 나타낸다.

④ RIOJA (리오하) : 와인 생산지 이름.


4.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즈, 하자 크리안자 (Alejandro Fernandez, Haza Crianza)

예전에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참새 방앗간처럼 들렀던 이마트 와인 냉장고에서 항상 눈에 띄던 녀석이다. 오래된 건물이 라벨에 있고 이름도 Haza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Haza를 아싸로 읽기도 하여 회식자리에서 흥을 돋우는 와인이라고 한다. 궁금하기만 했었지 만날 기회는 없었는데, 필리핀에 나와서 요 녀석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와인 코너 구석에 얌전히 누워있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다. 가격도 2만 원대로 한국보다는 훨씬 저렴했고, 2012년 빈티지는 와인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 중 당당히 18위에 올라서 크리안자 급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와인이다. 혹시 마트 장터에 하자 와인이 보인다면 꼭 한 번 만나볼 것을 권한다.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의 와인이 어떤 것인지 잘 표현해줄 것이다.


사진출처 : https://goo.gl/dmBlfX


① Ribera del Duero (리베라 델 두에로) : 스페인 와인 생산지역 이름.

② 2011 : 2011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음을 나타낸다.

③ HAZA (하자, 아싸) : 와인 이름.

④ 75cl : 75centilitre = 750mL 와인 용량.

⑤ 14.5% vol : 알코올 도수.


글을 쓰다 보니,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스페인 와인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전에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것이 투우, 플라멩코, 건축가 가우디, 레알 마드리드(프로축구) 순이었는데, 이제는 와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신성으로 떠오르는 스페인 리베라 델 두에로의 와인들.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만나보도록 권하고 싶다. 혹시 그 와인 한 잔으로 스페인 여행을 계획할지도 모를 일이다.




WRITTEN BY 정형근

우연히 만난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한 잔으로 와인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주위에 와인 애호가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사보에 글을 연재하게 되었으며, ‘와인에는 귀천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와인을 신중히 접하고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맛집기자 설범민 책임입니다. K1공장(서울) 근처 맛집 소개도 아마 이번 호가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맛집이어서 조금이라도 맛있는 곳을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건대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베 규카츠!




풍문으로만 듣다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옳다구나! 하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보았어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인 ‘와규’ 중에서도 일본 3대 소고기로 불리는 고베규는 고베에서 철저한 관리와 정성을 다해 기른 소에 대해서만 ‘고베규’라는 이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규카츠’란 돼지 등심이나 안심으로 만든 포크 커틀렛의 일본식 이름이 ‘돈카츠’인 것처럼, 소고기 등심으로 만든 소고기 커틀렛의 일본식 이름이 바로 ‘규카츠’인 것이지요.




이 가게의 규카츠는 일본 고유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35일간 숙성한 생고기만을 사용한 소고기에 튀김옷을 얇게 입혀 고온에서 약 60초 정도만 빠르게 튀겨내었다고 합니다. 겉은 얇고 바삭한 튀김옷에, 속은 부드러운 미디움-레어(Medium-rare) 정도의 굽기로 익혀 나와, 소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합니다.




필자는 규카츠 정식과 치즈카츠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규카츠를 주문하면 테이블에 1인용 미니화로와 돌판을 제공하여 개인 취향에 따라 굽기 정도를 정해 입맛에 맞춰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확실히 처음 바로 나온 고기는 약간 물컹한 느낌이 있는데요, 화로에 구워 먹으면 스테이크와 튀김옷을 동시에 맛보는 오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즈카츠는 돼지고기 등심에 모차렐라 치즈가 섞여 나오는데, 정말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규카츠와 치즈카츠를 먹어 보면 아무리 소스를 찍어 먹어도 좀 느끼할 수도 있습니다. 필자는 느끼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바로 고베규카츠의 불닭크림볶음면을 주문했습니다. 매콤하지만 부드러움이 정말 일품인 이 볶음면은 느끼함을 한 방에 날려버립니다. 아주 좋은 메뉴 선택이었네요. 



이 가게는 프랜차이즈라 여러 곳에 지점이 있습니다. 건대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차하면 줄을 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인기가 많아서 복층인 가게인데도 문 앞에서 줄을 서는 풍경을 종종 보았습니다.


메뉴 : Main dish 규카츠 정식(240g) 15,000원, 규카츠 미니정식(160g) 12,000원, 치즈카츠정식 13,000원 / Side dish 커리크림우동 9,000원, 불닭크림볶음면 10,000원 / Set.1 규카츠(240g)+우동 또는 볶음면 중 택1+음료 또는 크림생맥주 2잔 29,000원 / Set.2 규카츠(240g)+규카츠(240g)+음료 또는 크림생맥주 2잔 34,000원

영업 : 평일, 주말 11:30~22:00 (연중무휴)

주소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3길 64 (화양동 3-73) 고베규카츠 (주차 공간 없음)

전화 : 02-469-4620





WRITTEN BY 설범민

맛집이라고 기대했다가 평소보다 못 미치는 맛에 실망하신 앰코인들, 건강한 웰빙 음식이라고 기대했다가 조미료 맛에 뛰쳐나오신 앰코인들, 기대하세요, 맛집 선정에 최소 세 업소는 직접 경험하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학교부터 회사까지 화양, 성수동 생활 17년의 맛집헌터 설범민 책임이 앰코인들의 눈, 코, 입을 책임지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명진 2017.02.01 1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항상 맛있는 집을 소개해줘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2017년 새해에도 맛있는 식당들을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잘 먹으러 다니겠습니다! 자,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나름 유명하다면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 <콩불>입니다. 콩불은 콩나물과 불고기의 줄임말인데요,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국물이 자박자박하게 있는 두루치기 느낌의 철판볶음요리입니다.




위치는 구월동 롯데백화점 옆 귀금속매장 옆인데요, 콩불의 다른 지점도 가봤는데 작은 정사각형의 간판과 집 모양 외부 인테리어가 동일한 걸 보니 콩불의 시그니처인 듯해요. 주차장은 옆에 마련되어 있지만 유료에 혼잡한 거리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내부는 적당히 넓은 편이고, 예약도 받습니다.






필자와 일행이 갔던 시간은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요, 근처 직원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들르더군요. 주말에도 가고 저녁에도 가봤는데 늘 자리는 있었습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콩불이 있고요, 오삼콩불, 해물불고기 등이 있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단무지, 피클, 깍두기, 미역국이 나옵니다. 또 주문하는 양에 따라 밥이 나오는데요, 저는 치즈콩불 2인분에 우동 하나, 쿨피스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저녁이라면 소주를 시켜도 좋겠지요. 콩불을 좀 먹었다~하는 사람이라면 주로 우동사리를 주문하는데요, 필자는 우동사리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우동으로 했습니다. 예전에 우동사리를 넣어 먹어봤는데 볶음우동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콩불에서는 주문하면 직원들이 모두 조리합니다. 필자는 매운 걸 좋아하는 편이라 치즈콩불이 그다지 매운편은 아니었는데 일행은 좀 매콤하다고 합니다. 대패삼겹살에 매콤한 고추장 양념, 콩나물에서 나오는 물이 함께 자글자글 끓고 있는 모습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맛은 두루치기에 가까운 맛인데, 고기에 비린 맛이 없고 콩나물에서 나오는 물 때문에 싱거워지지 않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추가로 주문한 우동이 너무 인스턴트 맛이 났습니다. 그래도 주메뉴인 콩불이 맛있으니까 괜찮습니다.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데요, 공깃밥을 먹지 않으면 볶음재료만 주문하면 되고, 아니면 볶음밥을 주문하면 됩니다.



쌀쌀한 날씨에 매콤하고 뜨거운 콩나물과 불고기를 찾아 구월동으로 가보시는 걸 추천하면서, 저는 이만 총총!


메뉴 : 콩불 1인분 6,000원, 치즈콩불 7,000원, 오삼콩불 7,500원, 달달불고기 6,500원, 쿨피스 1,000원

영업 : 11:00~23:00

주소 : 인천 남동구 성말로 9 (구월동 1457) 이노프라자 1층 콩불

전화 : 032-433-0953





WRITTEN BY 우혜민

세상에 재미있는 것,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 놀러 다니기 바쁜 청춘이다. 그중 다양한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성미 2017.01.12 19: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앰코인스토리~~맛있는 콩불 소개해주셨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2017년에도 응원합니다. 늘 잘 읽어보겠습니다!!

    • 우혜민 2017.02.01 15: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콩불이 처음 나왔을땐 반짝 맛집일줄 알았는데 제법 땡기는 맛이라 생각보다 자주 찾는 집이더라구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7년 1월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앰코인스토리, 그리고 우리 필자들과 함께 즐거운 에피소드 많이 만들어보아요! (^^)





자, 새해에 여러분께 필자가 소개할 음식은 쭈꾸미(주꾸미)입니다. 쭈꾸미는 아시다시피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에 좋다고 소문이 나 있는데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 쫄깃한 쭈꾸미, 다들 좋아하시지요? 마침 가까운 첨단에 맛있게 매운 쭈꾸미볶음 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답니다.




첨단에 있는 <북한강쭈꾸미>는 첨단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 공사현장 바로 옆에 있어요. 이곳 북한강은 쭈꾸미볶음 전문점이라 메뉴는 간단해요. 맵기도 조절해 주문할 수 있답니다. 기본 찬으로는 열무김치, 무생채, 상추, 콩나물무침이 나오는데요,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은 셀프 바에서 반찬을 리필해 맵기를 조절해 비벼 먹으면 된답니다.







북한강에서는 매운맛을 달래줄 된장국이 나옵니다. 국이 맛있어서 밥과 함께 호로록 잘 넘어가더라고요. 주요리인 쭈꾸미볶음은 불향이 잘 베어져 있으면서도 매콤해서, 밥과 함께 비벼 먹기에 좋았어요. 신선한 쭈꾸미가 야들야들~쫄깃하게 씹는 맛이 찰져서 더 좋았네요. 밥은 쌀밥과 보리밥 중 선택이 가능해, 필자는 건강에 더 좋다는 보리밥에 비벼 먹었답니다.



반찬과 밥, 쭈꾸미가 잘 어우러졌기에 쓱쓱 비벼 먹으면 참 배부르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콤하고 맛있는 쭈꾸미볶음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첨단 북한강쭈꾸미! 첨단 맛집으로 추천해 봅니다.


메뉴 : 쭈꾸미볶음 小(2인) 14,000원, 中(3인) 21,000원, 大(4인) 28,000원 / 새우튀김 8,000원 /도토리묵무침 8,000원 / 쭈꾸미볶음 1인분(밥 포함) 9,000원 / 주먹밥 3,000원 등

주소 : 광주 광산구 첨단강변로 75 (쌍암동 694-108)

전화 : 062-972-0025

영업 : 11:00~22:00





WRITTEN BY 신현주

여행과 맛집투어를 사랑하는 20대 오피스걸이며 저렴하고 질 좋은 맛집을 찾아 널리 알려주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맛집 사보기자로 열심히 활동 중. 국내나 해외 어디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개인 블로그 운영을 취미로 갖고 있으며,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앰코인 2017.01.07 17: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격도괜찮네요 군침돈다.. 가봐야겠어요~!

  2. 김대호 2017.02.01 10: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현주씨가 추천한 맛집이라면 틀림이 없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