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좋은 기회를 만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하게 된 우리 부부! 임신하고 공연장은 처음이라 설렘을 한가득 안고, 뱃속 아가와 함께 우리 부부는 공연장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날씨도 좋고~기분도 좋고~뱃속에 아가도 기분이 좋은지 엄청난 태동을 선보이네요. (^_^)





공연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이 오셔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누며 추억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우리도 빠질 순 없겠지요? 대형포스터가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찰칵찰칵 찍어주고, 음료와 과자를 먹으며 입장시간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입장!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소설 「삼총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가 1845년에 발표한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원작으로, 촉망받는 프랑스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번 뮤지컬도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으로 2년 만에 인천에 귀환했다고 하네요.



(스포 주의하시고~)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주인공인 에드몬드 단테스는 그의 아름다운 약혼녀 메르세데스를 흠모한 친구와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주변 사람들의 정치적 음모(나폴레옹의 밀서를 전달하려 했다는 것)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 섬인 마르세유 앞바다의 외로운 섬인 샤또 디프에서 14년간 죄 없는 죄인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땅굴을 파서 탈출하려던 늙은 죄수 파리아 신부를 만나게 되지요. 파리아 신부는 에드몬드의 정신적 멘토가 되어, 철학, 외국어, 수학, 정치, 검술 등을 가르치고, 이탈리아 앞바다의 몬테크리스토 섬에 숨겨진 엄청난 보물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탈출 과정에서 심하게 부상을 입은 파리아 신부는 미움과 복수는 결국 에드몬드의 삶을 파멸시킬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밤, 파리아 신부의 시신과 바꿔 치기로 극적으로 탈옥한 단테스는, 파리아 신부가 알려준 몬테크리스토 섬에서 보물을 발견하고 갑자기 엄청난 부를 갖게 됩니다. 그때부터 자신의 신분을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바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파리 사교계에 나타나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옛날의 원수들을 만나게 되지요. 선장 자리를 차지한 당글라스, 약혼녀 메르세데스를 빼앗아 간 몬데고, 정치적 야심을 가진 빌포트 검사장, 이 세 사람을 상대로 준열하고 통쾌한 복수로 이들을 하나씩 파멸시킵니다.



사랑, 배신, 분노가 소용돌이치지만, 진정한 복수는 용서라는 것을 보여주며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모험담, 동굴, 해적선, 보물섬, 로마의 축제 등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루함 없이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배우들의 화려한 춤, 집중력을 높이는 연기력, 엄청난 폭풍 가창력에 놀랐고, 중간중간 보여주는 유머러스함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무대가 끝나고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한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리 부부는 공연 중 들었던 OST 음악들을 흥얼흥얼~거렸어요. 뮤지컬 OST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2010년 OST 음반 종합 판매순위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니, 흥얼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나 봅니다. (^_^) 이런 좋은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앰코인스토리에 감사드립니다. P.S 태교에도 아주 좋았어요~!


글 / K5 재경팀 정진하 사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무더운 날씨가 오기 전, 창밖만 바라봐도 행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푸르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식욕을 자극하는 요즘! 오늘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사랑에 빠질 <백합 칼국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필자 일행은 이 집의 시그니쳐, 백합 칼국수와 해물파전, 낙지 초무침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 12시가 지나자 주변 회사에서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이 넓은 홀을 가득 메웠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기대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필자 역시 잘 찾아온 것 같다는 행복으로 음식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백합은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며, 조개 중에 으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홍합, 바지락, 대합, 가리비 등등 조개의 종류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백합을 으뜸으로 꼽은 이유는, 백합은 양식이 어려워 자연산으로만 먹을 수 있는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귀한 아이인 만큼 영양소도 풍부하고, 크기도 큼지막해서 그 어떤 조개들보다 시원한 육수를 내는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하네요.





필자 앞에 놓인 큰 냄비에 엄지손가락만큼 큼지막한 백합이 쏙쏙 들어갑니다. 먼저 백합을 팔팔 끓이며 시원한 육수를 내다가, 새하얀 백합들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속살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다시 육수에 익혀 먹는데요, 쫄깃함이 지금까지 먹었던 조개들과는 또 다른 별미입니다. 쫄깃한 조개들을 먹고 나면 칼국수를 넣어 매콤한 고추절임과 김치와 함께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백합이 내놓은 시원한 육수는 국자와 숟가락을 쉬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푸짐한 해물을 품고 있는 해물파전과 싱싱한 낙지를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매콤한 낙지 초무침은 이 집의 또 다른 별미였습니다. 다른 음식점들과는 달리 애호박, 오징어, 파, 당근 등등 다양한 재료들을 다져 고소하게 구워낸 파전도 나왔고요, 여기에 새콤한 특제간장을 콕 찍어 먹으니, 노릇노릇~바삭한 파전의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새콤달콤매콤한 낙지 초무침을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 낮시간만 아니었다면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기분을 내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에 푹 빠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원칼칼한 백합 육수와 고소한 해물파전, 새콤매콤한 낙지 초무침과 함께 행복한 식사시간을 즐겨보시겠어요?


메뉴 : 백합칼국수 8,000원, 백합탕 소50,000원, 대80,000원 (백합추가 500g 10,000원), 계란죽 3,000원, 해물파전 18,000원, 낙지초무침 25,000원, 낙지샤브샤브 & 낙치철판 싯가

위치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63 (송도동 29-13 ibs타워 판매동 1층) 백합 칼국수

영업 : 10:00~22:00

전화 : 032-831-5655





WRITTEN BY 안다연

정신 없이 바쁜 일상이지만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맛집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것을 보고 맛나는 음식을 먹으며 느낀 즐거움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제 시안 여행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이번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낙양 지역의 용문석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국 삼대 석굴(대동의 원강석굴, 둔황의 막고굴) 중 하나인 용문석굴은 낙양에서 13km, 시안에서는 약 400km 떨어진 곳입니다. 용문의 석굴과 벽감은 중국 북위 후기에서 당나라까지의 가장 거대하고 가장 인상적인 예술작품의 집합체이며 이 모든 작품은 불교에 헌납된 예술품으로, 중국의 석조미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석굴은 북위 5세기 말부터 청나라 시대 말까지 긴 시간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석굴은 용문산 쪽부터 북위 때 조성을 시작하였고, 건너편 향산(香山) 쪽은 당나라 때 조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입장권에는 네 가지 코스인 용문산이 있는 서산석굴, 향산의 서산석굴, 향산사, 백원 이렇게 코스가 짜여있습니다. 향산과 용문산 사이에는 ‘이하’라는 강이 흐르고 있는데, 중간에 향산과 용문산을 이어주는 다리가 있습니다. 대부분 서산석굴→동문석굴→향산사→백원 순으로 관람하지만, 거꾸로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용문석굴은 서산석굴로 시작해 1.5km에 걸쳐 2,345 석굴과 2,800개의 비석, 50개의 불탑과 13만여 개의 조각상을 볼 수 있는데, 불상은 10여m가 넘는 것부터 2~3cm 손톱 크기에 불과한 것까지 실로 다양합니다. 더구나, 제각기 다른 표정과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어 감탄사가 연발됩니다.



용문석굴을 관람하면서 석굴에 있는 불상이 파손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불상머리를 소장하면 복이 온다는 미신 때문이라는데요, 그래서 머리가 떨어져 나간 불상이 많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런 위대한 문화유산을 훼손하면서까지 불상머리를 소장하려 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또 도굴단에 의한 불법 반출이나 1960년대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에 의한 파손 흔적도 뚜렷합니다. 물론 지금은 철저하게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만, 관람하는 중에도 유적에 절대 손대지 말라는 방송이 계속 나옵니다.




용문석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봉선사동입니다. 강변도로에서 백여 개 계단을 올라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관에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용문석굴은 이곳 조각상 때문에 유명합니다. 그 유명한 봉선사의 대 노사나불입니다. 이 노사나불의 모델은 중국 최초의 여황제인 당나라의 측천무후라는 ‘설’도 있습니다. 노사나불은 당나라 시대 조각예술의 제일 대표적인 작품이고, 높이 17.14m의 좌상, 머리 높이만 5m, 귀 길이만도 1,9m 나 된다고 합니다. 불상 오른쪽으로는 다문천왕과 역사가 보입니다. 봉선사 조각은 당 황실의 조직을 묘사한 것이라는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노사나불은 제왕, 두 보살은 비빈, 두 제자는 문신, 천황과 역사는 무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석굴 관람을 마치고, 향산사와 백원 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향산사는 혁명가 손문(孫文, 쑨원)이 휴가차 쉬어가던 별장으로, 이곳 풍광이 좋아서 정치인이나 시인들이 많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향산사는 계단으로 가는 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날씨가 너무나 무더운 관계로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백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백원은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묘가 있는 곳. 시와는 거리가 먼 필자로서는 별다른 흥미를 갖지 못하여 이곳 역시 스쳐 지나가는 곳에 불과했지요.


청명절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관람을 마치고 쏟아져 나오는 인파와 상대적으로 너무 적은 대중 교통편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도 거대한 중국 예술의 극치를 다시 한번 감탄을 하면서, 이번 시안 여행을 마칩니다.




WRITTEN BY 김경수

드넓은 중국 대륙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섬과 해변! 인천 송도에서 이야기하다, 제2회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멀리 떠나는 못하는 앰코 가족들이라면 귀가 솔깃할 소식이 있습니다.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16일간 펼쳐지는 해변축제!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이 그것입니다 . 이 축제 역시 축제의 메카,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데요, ‘섬과 해변! 인천 송도에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 아래, 지금은 사라진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느끼며,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에 대한 홍보를 통해 섬 관광의 잠재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은 휴식&놀이마당, 문화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등, 총 4개의 ZONE으로 구분되는데요, 그 첫 번째 ‘휴식&놀이마당’을 가니 70×25m 크기의 인공 백사장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말 그대로 ‘도심 백사장에서 즐기는 해변의 낭만’이네요. 인천 여자 비치발리볼 시합을 비롯해 텐트촌 운영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은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아 보입니다. 




 문화마당에서는 개막식 공연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7월 22일 토요일 17시로, 이후 약 2시간 동안 떠들썩한 축하 공연이 이어집니다. 개막식 공연이 거행되는 문화마당에서는 주말 4회 ‘송도 여름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강좌가 있을 예정입니다. 섬과 해양을 주제로 하는 강좌는 축제기간 내 주말에 진행됩니다. 




체험마당에서는 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인천의 섬 및 해양자원에 대한 홍보는 물론 카약, 고무보트 등 다채로운 레저 체험들이 가득한 곳에서 생동하는 여름을 만끽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강산도 식후경! 심심한 입맛을 달래줄 먹을거리 마당에서는 일반음식을 비롯하여 , 휴게음식, 분식, 빙과류 등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그 외 화장실, 탈의실, 야외 샤워장 등, 완벽한 편의시설도 완벽한 축제를 더욱 알차게 완성합니다. 

 

축제 위원회는 이 기간에 백령도와 연평도 등 인천의 168개의 다양한 섬을 소개하는 ‘섬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축제를 방문해 주시는 방문객들에게 인천 섬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지금은 사라진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편, 행사 동안 방문객들이 물놀이 시설과 문화 공연장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텐트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텐트 내외에서 취사는 금지라고 하네요. 텐트촌의 쾌적한 행사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합니다. 텐트촌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입니다. 


 

시립예술단과 구립관악단을 비롯해, 샌드 아트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여름을 만끽해 보아요~!

 

TRAVEL TIP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송도동 26-1) 달빛축제공원 일원 (송도국제교~컨벤시아교 사이)

날짜 : 2017년 7월 22일(토)~8월 6일(일)

개막행사 : 7월 22일(토) 17:00

문의 : 032-749-7303


황무지 갯벌을 매립해 만든 국제도시 송도, 거대한 수로가 흐르는 넓은 공원이 들어서고 주상복합 빌딩들이 세워지면서 독특한 도시 풍경을 완성하듯, 송도의 축제 또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끝없이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름은 더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앰코인스토리의 송도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릿 + 몰입 = 타이탄”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성공의 길로 안내하는

추천! 자기계발서 3종 세트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은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종종 이렇게 묻습니다.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스스로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라고 말이죠.” 피터 틸의 질문은 이렇게 확장되기도 합니다. “10년 걸릴 목표를 6개월 안에 달성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만약 누군가 그렇게 요구하면서 당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다면?”



1.

질문이 무척이나 충격적이지 않나요?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자기계발서가 있습니다. 스테디셀러와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수많은 자기계발서는 우리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라고 알려줬지요. 많은 사람이 그 조언에 따라 서른 살이 되면, 마흔 살이 되면 무엇을 실천할지 계획하고, 10주년 계획과 5주년 계획, 그리고 1년 단위의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골몰했습니다. 그렇지만 피터 틸처럼 질문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입니다) 지금부터 가장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질문을 30분쯤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세워보세요. 내가 10년 후에 이루고 싶었던 꿈을 1년 만에 이뤄줄 방법을 더욱 적극적이고, 대담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인생이 바뀔 수도 있겠지요.


팀 페리스가 아이튠스에서 진행하는 <팀 페리스 쇼>는 3년 연속 최고의 청취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파울루 코엘류를 비롯한 수많은 세계의 석학과 작가들, 혁신기업의 창업가 등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200명을 출연시켰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건강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을 만나 토론하고, 그들이 더 큰 성과를 얻기 위해 매일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모아 정리해 책으로 펴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입니다. 팀 페리스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그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고 불렀지요. 이 책에는 피터 틸의 질문을 포함한 아주 흥미롭고 충격적인 전략들이 들어 있어요. (아니, 아이패드가 아니라 칠리패드를 쓴다고?)


타이탄들은 말합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그건 당신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요. 성과를 10배 높이기 위해 언제나 10배의 노력이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타이탄들의 조언에 따르면,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사막 마라톤에 도전할 필요도 없고, 박사 학위의 개수에 목맬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완전히 리셋하고 재발견하고자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군가 강력하게 효과를 본 방법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해서 루틴을 만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면 됩니다. 그런 끈기 있는 노력이 성과를, 성공을 이끌어냅니다. 


2.

누구나 열정과 끈기가 있으면 타이탄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다룬 책이 있습니다. 바로 「그릿」입니다. 그릿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을 말합니다. 역경과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딜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세계 최고라고 인정하는 타이탄들은 남들보다 적은 노력으로 위대한 업적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그릿」의 저자인 앤절라 더크워스는 매킨지를 그만두고 공립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의문을 품었습니다. 소위 머리가 좋은 학생들인데도 그저 그런 성적을 거두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높은 학업성적을 보이는 학생 중 많은 수가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았던 겁니다. 고등학교 때 형편없는 수학 점수를 받았던 학생이 로켓을 만드는 세계적인 공학자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깨달았지요. 인생의 진정한 성공을 이루려면 재능이나 성적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IQ나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을 발견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릿’입니다.


“머리는 좋은데 왜 공부를 안 하니?”, “공부보다는 체육을 시켜야겠다.”, “너는 미술에 소질이 있구나.” 우리는 대부분 선천적으로 재능과 유전을 중시하는 부모님과 선생님, 어른들에게서 이러한 잘못된(=노력보다 재능을 우선시하는) 선입견을 주입받으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왜 어떤 사람은 뛰어난 성취를 이루고, 어떤 사람은 그저 그런 삶에 머무르는 걸까요? 그렇다면 열악한 환경에서 특별할 것 없는 재능을 가지고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요?


「그릿」에서 앤절라 더크워스는 ‘선천적 재능’을 숭배하는 우리의 성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합니다. 대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공의 조건은 노력의 양과 좌절에 대응하는 태도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성공 = 재능 x 노력²”이라는 공식을 제시합니다. 그릿의 식에 따르면 재능을 두 배로 갖고 있지만 노력을 절반만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 같은 기술에 도달할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놓는 결과물은 훨씬 작겠지요. 하지만 그릿을 가진 사람은 끝없는 연습을 통해 재능을 타고난 사람과 동일한 기술 수준에 이를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도 점수를 매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미대를 나왔으면 지금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었을 텐데.”, “내가 그때 사업을 그만두지 않았으면 지금보다 훨씬 잘 나갔겠지.” 이렇게 말하면서요. 하지만 하지 않은 일, 가지 않은 길에는 아무도 점수를 매길 수 없습니다.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재능은 그저 잠재력일 뿐입니다. “내가 노력하면 쟤보다 못할 것 같아?”라고 아무리 떠들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잠재력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 있으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노력만이 성공으로 가는 열쇠입니다.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고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노력과 끈기가 없으면 위대한 성취를 이루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3.

그런데 너무 바빠서 노력할 시간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도 없을 정도예요. 하지만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다들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들 하는데, 자기가 오바마보다 더 바쁜가? 빌 게이츠보다 더 바쁜가?” 맞습니다. 우리 시대의 성공한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바쁠 텐데, 성공한 사람 중에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그런데 왜 평범한 우리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독서를 할 새도 없이 바쁜 걸까요.


아까 피터 틸이 했던 질문을 조금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만약 당신이 계획표에 3시간 동안 처리하겠다고 계획한 일을 2시간 동안 해치울 수 있다면? 남들과 함께 하는 회의시간을 줄이긴 어렵지만 보고서를 작성하는 2시간을 1시간으로 줄인다던가, 자료를 검토하는 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이는 일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몰입하느냐에 따라 말이지요. 시간관리가 아니라 시간단축의 방법입니다.


몰입에 대한 굉장한 책들이 많습니다.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이라던가, 황농문 교수의 「몰입」 같은 책들은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몰입에 빠지는지 알려주고, 진정으로 몰입했을 때 어떤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혹시 안 읽어보신 분들에겐 일독을 권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하루 2시간 몰입의 힘>은 기존의 시간관리 책이나 몰입을 설명한 책과는 조금 다르게 참신한 면이 있습니다. 뇌과학의 힘을 이야기할 것 같은 부제와는 달리, 실제로 내가 하루를 직장에서 보낼 때의 실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을 때는 왜 이메일에 답장을 하면 안 되는지, 오후의 일정에 따라 지금 커피를 마실지 말지, 혹은 설탕이나 프림을 타 먹는 게 좋을지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제시합니다. 일의 배치나 내가 먹는 음식에 따라서 나의 기억력이 발휘되는 시간이나 판단력이 좋아지는 시간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뇌과학적인 이론과 실제 연구 사례를 들어 알려주지요. 일에 몰입하고 집중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던 분들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달에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는 틀을 벗어난 책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면서 타이탄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분석하고, 자신이 타이탄이 되기 위해 참고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점검해 보세요. 타이탄이 되고 싶지만 가진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면, 「그릿」을 권합니다. 일생에 걸친 열정적 끈기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기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실 겁니다. 또한 「하루 2시간 몰입의 힘」으로 지금까지의 상식적인 ‘시간관리’에서 벗어나 ‘시간단축’의 경험을 해보시면 좋겠네요. 성공이 아니라 성장을 위해 달려가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 정지현 옮김, 토네이도


이 책을 읽는 TIP. 이 책에는 지금까지의 자기계발서와 다른 충격적인 질문과 전략이 가득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시되, 아껴서 읽으세요. 하루에 한 챕터씩만 읽으시면 더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읽은 챕터를 그날그날 소화하셔야 할 테니까요. 제일 먼저 시작하는 챕터는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입니다. 수많은 타이탄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하는 일을 5가지로 압축해 두었습니다. 아주 사소하지만 의미심장합니다. 타이탄들 또한 이 5가지를 모두 하는 날이 1년 중 30%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타이탄들은 모두 최소한 매일 한 가지 이상 해치웁니다. 한 시간 일찍 알람을 켜고 일찍 일어나 한 가지 이상 실행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날 하루, 얼마나 에너지가 샘솟는지 온몸으로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다음 챕터를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비즈니스북스

이 책을 읽는 TIP. 이 책에 나오는 뼈저린 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믿는 이유는, 그래야 성공하지 못한 나의 삶이 초라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인터뷰였습니다. 조금 찔리더군요. 성공하지 못한 삶은 결국 노력하지 않은 삶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려면 반성이 따라야 했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이게도, 열정적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이 책에는 그릿 점수를 측정하는 질문이 실려 있습니다.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목표 체계를 점검하고, 꾸준히, 열정적으로 그릿을 기르길 바랍니다.



일과 인생에 압도당하지 않는 과학적인 2시간 설계법

「하루 2시간 몰입의 힘」

조시 데이비스 지음, 박슬라 옮김, 청림출판


이 책을 읽는 TIP. 이 책은 5가지의 전략으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1챕터는 몰입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의 순간을 붙잡아라, 2챕터는 정신 에너지를 관리하라, 3챕터는 잡념에 빠져라, 4챕터는 몸으로 정신을 조절하라, 5챕터는 업무환경을 알맞게 조절하라 입니다. 꼭 필요한 챕터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시는 분은 운동과 음식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다룬 4챕터가 유용할 것이고, 시끄럽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집중이 잘 안 되는 분은 5챕터가 유용할 겁니다. 저에게는 1챕터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의 업무를 잘 끝내고 성취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다른 업무를 시작하는데도, 두 번째 업무는 잘 진행이 안 되던 이유를 찾았고, 덕분에 적절하게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시간관리를 잘 해보고 싶은 분, 최근 업무에 집중이 잘 안 되거나 슬럼프가 오는 것 같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배나영

남다른 취재력과 감각있는 필력을 여러 매체에 인정받아 자유기고가와 여행작가로 일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기획자에서 뮤지컬 배우에 이르는 폭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글을 쓴다.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하며 여행과 삶을 아름답게 조화시키는 방법을 궁리 중이다. 블로그 baenadj.blog.me/ 




 추천 책읽기 이벤트 이번 호에 소개된 책 중에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스터 반 2017.06.15 09: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6월호에 소개된 책 중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6월 내)
    이번달에는 총 6권(3권*2권씩)을 준비했습니다. (^_^)

    「타이탄의 도구들」 2권 준비
    「그릿」 2권 준비
    「하루 2시간 몰입의 힘」 2권 준비

    1) 읽고 싶은 책 :
    2) 이메일 주소 :
    3) 하고 싶은 말 :
    ◎ 비밀댓글!
    ◎ 사내독자, 사외독자 모두 응모 가능합니다. ^^
    ●●●●●●●●●●●●●●●●●●●●●●●●●●●●●●●●●●●

  2. 2017.06.15 10: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7.06.15 17: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7.06.16 14: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17.06.19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 달은 어떤 음식으로 입맛을 사로잡을까 고민하던 찰나, 자이언트 수제버거로 TV방송에서 방영된 수제버거 맛집 뉴욕 브레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뉴욕 브레드>는 광주에서 유일한 뉴욕 정통 수제버거 집으로 주메뉴인 자이언트 수제버거로 명성을 얻은 곳이고요, 본점은 상무지구에 있고, 필자는 회사와 가까운 수완점을 이용하였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상호에 걸맞게 뉴욕의 한 음식점일 것 같은 분위기 사로잡혔고, 맛있는 냄새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띄워지더라고요.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고, 뉴욕 스테이크 버거와 뉴욕 비프브레드 파스타, 그리고 베리베리요거트를 주문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어느새 음식들이 하나하나 나왔습니다.




우선, 시선을 강탈한 스테이크 버거가 나왔는데, 정말 통으로 된 스테이크가 들어있어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이 버거는 눕힌 후 원하는 재료를 골라서 잘라 먹기에 각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 좋고, 버거라서 몸에 안 좋다는 생각보단 신선한 재료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번이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더라고요. 거기에! 크기가 커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살짝 낮았었는데, 한 입 먹자마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비프 브레드 파스타. 빵 속에 파스타가 들어 있어 파스타를 다 먹고 난 후에 소스와 빵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음식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에 들어있는 고기들의 양이 상당히 많아서 좋았고, 파스타 소스도 진하고, 면과 고기의 조화가 잘 어울려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거기에 새콤달콤한 베리베리요거트까지 곁들여 먹으니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더 행복하게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정말 분위기부터 맛까지 골고루 합격점을 팍팍! 줄 수 있는 뉴욕브레드! 친구나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수제버거를 즐기고 싶다면, 이 집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메뉴 : 뉴욕 스테이크 버거 16,500원, 비프 브레드 파스타 15,800원, 베리베리 요거트 6,000원

주소 : 광주 광산구 장신로 120 (수완동 1412) 뉴욕 브레드

영업 : 10:30~22:3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전화 : 062-956-4034





WRITTEN BY 이슬희

먹기 위해 운동하고 먹기 위해 산다는 생각을 하는 만큼, 광주의 맛깔 난 음식점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 그리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잠자는 태양이 스멀스멀 기지개를 켜고, 더위를 품은 바람은 어느덧 성큼 여름의 초입을 알려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코리아 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다가올 여름을 더욱 핫하게 달궈줄 송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양대산맥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름하야 ‘Something Special, Summer Songdo!’ 자, 즐길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송도의 여름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예~!


2017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봄부터 가을까지 자동차, 음악, 음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축제가 시민들을 반기는 송도국제도시는 ‘축제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 년 내내 정말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은 송도를 대표하는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년 여름 송도에 착륙하는 록의 열풍은 2017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즐길 준비 되셨나요?



2017년 8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의 록 축제 한마당! 대한민국 여름 록 페스티벌의 명실상부한 터줏대감이 찾아옵니다. 매년 여름이면 전 세계 뮤지션들이 송도에 모여 무아지경으로 록의 세계에 빠지는데요,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펜타포트는 이번에도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그 화려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6년 세계 유수 페스티벌들을 제치고 영국 타임아웃 매거진 선정 ‘올해 꼭 가봐야 할 페스티벌 50’에 선정되기도 했던 펜타포트. 라이벌 뮤직 페스티벌들이 사라지거나 다른 음악 장르로 변질되는 와중에도 시작 그대로의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며 국내 최초, 국내 유일, 최장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017 펜타포트는 어떤 모습을 하게 될까요?




먼저, 4월 13일에 발표된 1차 라인업입니다. 이 시대 가장 혁명적인 밴드 바스틸 (Bastille), ‘라디오록, 팝, 그리고 펑크의 세련된 결합’이라는 극찬을 받은 호주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 (5 Seconds of Summer), 2015년 NME 선정 글래스톤베리 최고의 퍼포먼스 밴드로 선정된 써카 웨이브스 (Circa Waves), 강력한 사운드와 박력 넘치는 멤버들의 에너지가 인상적인 일본 출신의 허 네임 인 블러드 (Her Name In Blood), 데뷔 1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록밴드 피아 (Pia), 팝과 록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퓨처팝 밴드 솔루션스 (The Solutions), 대한민국 헤비니스 사운드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세린 (Vassline) 등, 이렇게 총 7팀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립니다. 한 팀, 한 팀, 그 화려한 면면에 라인업만 살펴봐도 잠자는 록의 피가 들끓는 흥분을 느낍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펜타포트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요즘 대세인 국내외 뮤지션들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팀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넘치는 에너지가 인상적인 밴드 디엔씨이 (DNCE), 영국의 떠오르는 신인 두아리파 (DuaLipa)를 비롯해 영국 신인 4인조 록 밴드 선다라 카르마 (Sundara Karma), 미국 애틀랜타 출신의 메탈 밴드 이슈스 (Issues)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팀 중에는 우리들의 영원한 ‘음악대장’ 하현우가 이끄는 밴드 국카스텐이 헤드라이너로 낙점! 펜타포트에 첫 출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또한 눈에 띄는 라인업입니다.



펜타포트 1차 얼리버드 매니아 티켓은, 지난 4월 18일 정오에 오픈 정상가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오픈을 했는데요, 록 매니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조기 매진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6월 1일, 15% 할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2차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 하였습니다. 앰코 가족 여러분 즐길 준비 되셨나요? 올여름 록의 화끈함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어서어서 서두르세요~! 솔드 아웃에 눈물 훔치지 말고요! 여름을 나는 가장 화끈한 축제, 펜타포트(PENTAPORT)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TRAVEL TIP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송도동 26-1) 달빛축제공원 일원

날짜 : 2017년 8월 11일(금)~8월 13일(일)

입장 : 금 오후 3:00, 토일 오전 11:00, 퇴장 익일 9:00

홈페이지 : http://pentaportrock.com/


7th. 2017 송도 세계 문화 관광 축제 



펜타포트가 간 달빛축제공원의 빈 자리는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이하 송도세계문화축제)가 채울 예정입니다. 명실공히 ‘지상 최대 맥주 축제’, 국내 맥주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등 130여 개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맥주 매니아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축제입니다. 



열대야로 지친 여름밤, 야외로 나와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고,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안주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시음할 기회! 송도의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이 펼치는 첨단 퍼포먼스는 축제에 양념을 더합니다. 별다른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의 미덕인데요, 여름밤 화려한 불꽃 아래 알딸딸하게 맥주에 취해 흐르는 사운드에 몸을 맡기고 한바탕 축제를 즐겨 봅시다. (^_^) (다음 호에 계속)


TRAVEL TIP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송도동 26-1) 달빛축제공원 일원

날짜 : 2017년 8월 25일(금)~9월 2일(토)

입장 : 무료

문의 : 032-830-1000

홈페이지 : http://www.songdobeer.com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