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좋던 4월의 어느 날, 저는 어머니와 즐거운 데이트를 할 좋은 기회가 생겨서 부푼 마음을 안고 인천 중구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회관으로 들어서니, 많은 사람이 우리 부녀처럼 설레는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들도, 아마도 같은 생각이었겠지요? 각자 연인, 친구, 가족과 와서 함께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생각하니 빨리 공연장으로 들어가고 싶고, 같이 손뼉 치고, 같이 환호하고, 같이 즐기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면서 어머니와 즐거운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도 찍고, 배포해준 노래 리스트를 보면서 어떤 노래가 나오는지, 혹은 아는 노래가 나오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포 주의!) 무대 위에 자리 잡은 밴드가 <Sing Sing Sing>이란 곡을 연주하면서 공연이 시작되고, 연주가 끝나자 바로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유명한 곡인 <지금 이 순간>이라는 곡이 나왔습니다. 관객들도 아는 노래가 나오자 흥얼거리기도 하고 리듬도 타기도 하고, 각자의 스타일로 공연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곡들도 모두 관객들이 알 만한 대중적인 드라마 OST를 부르기도 했고, 유명한 뮤지컬, 오페라 공연의 곡을 골고루 불렀습니다. 점점 흥이 오를 때쯤, 이 공연의 메인 스타인 홍지민 씨가 관객석 뒤 계단에서부터 <Fly to the Moon>을 부르며 걸어 내려왔습니다. 홍지민 씨를 중심으로 여러 오페라 스타 분들도 나와서 멋진 곡을 들려주었지요.





곡 중간에도 당일 생일자에게 이벤트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선물도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고, 장미꽃도 나누어 주는데, 여러모로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걸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홍지민 씨가 살면서 겪었던 것, 느꼈던 것을 이야기해주었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늘 도전을 하라.”였습니다.


홍지민 씨는 본인이 <복면가왕>에 출연을 하게 되고, 가왕 자리를 지키면서 긴장했던 에피소드와 함께 설명해주면서 얘기해주었는데, 신기하면서도 공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특히 “노래 부를 수 있어서 행복하다.”, “호응해주셔서 행복하다.” 등 계속 감사하고 행복하단 말을 여러 번 하곤 했는데, 저 또한 같은 곳에서 같은 노래와 같은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말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기회를 주신 앰코인스토리에게 감사드립니다.






글 / K5 고객만족1팀 장선이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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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택은 진정한 나의 선택인가?

우리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


결정장애를 가진 현대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질문을 올리면 수많은 사람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답변 수준이 아니라 질문의 내용입니다.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해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물어보지 않아도 될 질문을 던지고 생판 모르는 남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수많은 옷을 늘어놓은 사진을 올리고 “데이트할 때 이 옷을 입을까요, 저 옷을 입을까요?” 이 정도 질문은 애교입니다. 어떤 사람은 “운동하다가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괜찮을까요?”라고 묻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덧붙입니다. “AS센터에 가져가라는 대답은 하지 마세요. 저도 그 정도는 알아요.”라고 말입니다. 대체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 걸까요?

“영어 학원에 다닐까요, 중국어 학원에 다닐까요?”,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까요?” 이런 진로 고민은 그나마 진지합니다. “이 남자랑 결혼을 꼭 해야 하나요?”, ”웨딩드레스 좀 골라 주세요.“, "아버지 생신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우리 아들 이름은 뭐로 지을까요?“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남에게 질문을 던지고 정답을 구합니다. 스스로 선택해야 할 모든 것을 남에게 먼저 묻고, 남의 의견을 들은 다음에 선택합니다. 자신의 의견보다 남들의 시선이 더욱 중요한 사회를 반영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선택과 행동을 좌우하는 모방 습성

최근에 했던 선택을 떠올려 보세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우리는 선택을 내리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도, 호불호가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자에게서 매력을 발견했기 때문에 결혼했고, 정치적 입장이 비슷하기에 그 후보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와튼 스쿨의 마케팅학 교수인 조나 버거는 우리의 선택 중 99.9%는 다른 사람에 의해 좌우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 옷을 사면 같이 옷을 사고, 다른 사람이 먹으면 덩달아 많이 먹는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하면 그 무언가에 대한 신뢰를 합니다. 그래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들이 계속 베스트셀러로 남아 스테디셀러가 되고, 음원차트에서 초반에 많이 다운로드를 받은 곡이 오래도록 승승장구합니다.

해리포터의 성공 이후 조앤 롤링은 「쿠쿠스 롤링」이라는 추리소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조앤 롤링이라는 이름 대신 다른 필명으로 책을 출간했지요. 소설의 독자들은 대부분 이야기를 마음에 들어 했지만, 3개월 동안 1,500부 밖에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책은 아마존 판매순위 4,709위에서 갑자기 베스트셀러로 급상승했습니다. 독자들이 작가의 천재성을 알아본 것일까요? 아니면 너무나 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이라는 게 밝혀졌을까요? 누군가가 진짜 작가가 조앤 롤링이라는 사실을 알렸기 때문입니다. 4억 5천만 부가 팔린 검증된 작가의 소설이라는 사실 때문에 「쿠쿠스 롤링」은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지요.

또 다른 예도 있습니다. 연구진은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한 그룹에게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득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환경 보존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득하고, 또 다른 그룹에게는 사회적인 책임감을 느끼자고 설득했습니다. 어느 그룹이 가장 에너지를 절약했을까요? 캠페인 이후 각 가정에서 전력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측정한 결과, 세 그룹 모두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새로운 캠페인을 실험했습니다. “전력을 아끼기 위해 지역 주민 중 77%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새로운 캠페인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상당히 줄였고, 꾸준히 에너지를 절약했습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는 사실에 반응해서 에너지 절약을 하게 된 것이지요.

대중을 끌어모을 가장 좋은 수단은 대중입니다. 대중의 선택이 개개인의 선택을 좌우한다는 뜻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르게, 차별화의 심리

친한 친구들끼리는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뒷모습을 보면 비슷한 모양, 비슷한 색깔의 가방을 메고, 비슷한 신발을 신고 있지요. 특정한 의류 브랜드가 유행하면 아무리 비싸도 사 입으면서 국민 교복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행을 따르고 싶기는 해도 똑같은 건 싫어합니다. 워터파크를 가면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수영복을 새로 사 입었는데, 똑같은 수영복을 입은 사람을 마주친다면? 친구의 결혼식에 갔는데 똑같은 넥타이, 똑같은 셔츠를 입은 사람과 마주친다면?

사람들은 지나치게 남들과 비슷하다 싶으면 종종 부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언짢고 불안해지지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개인의 수요가 시장의 수요와 반비례하는 현상을 ‘스노브 효과’라고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무언가를 사용하거나 가졌다면 새로 진입한 소비자들은 그것을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것에 흥미를 덜 느낍니다. 같은 브랜드를 사더라도 한정판을 구매하는 이유이지요.


미국 문화에는 독특한 것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깔렸습니다. 차별성이 가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 중산층과 상류층은 남과 다르게 보이는 차별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노동자계층은 남들과 비슷하게 보이는 모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고급 쇼핑센터의 주차장에는 다양한 차종이, 중저가 마트의 주차장에는 비슷하거나 특정한 차종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기호에 맞는 차를 살 만한 형편이 안 되어서 그렇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브랜드가 노동자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보다 차량 색상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차별화 욕구 조사에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선택한 무언가를 다른 누군가가 고르면, 그 때문에 그 물건을 덜 좋아했습니다. 반면, 노동자 계층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선택한 무언가를 남들이 고르면 그것을 더욱 좋아하고, 차이점이 더 적은 쪽을 선호했습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도 소위 명품관을 둘러보면 매장마다 물건 하나가 공간 하나를 차지하고 진열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뿐인 상품을 구매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차별화 전략입니다. 그런데 패스트패션을 표방하는 SPA 브랜드숍에는 똑같은 색깔, 똑같은 모양의 상품이 크기별로 가득 늘어서 있지요. 남들과 비슷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모방 욕구를 자극합니다.


미국의 중산층이나 상류층 가정에서 아이들은 ‘너는 특별하다’고 배웁니다. 자율성과 선택권을 부여받습니다.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를 수 있어요. 이러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개성과 특별함을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는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집단 속의 조화와 유대를 더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남들과 다르면 안 된다는 교육을 받습니다. 남들의 이목을 생각하고, 체면을 중시하는 유교적 전통이 남아있어서 남들과 다르지 않은, 튀지 않는 선택을 하기 위해 애씁니다. 남들이 다 짜장면을 시키면 짬뽕을 먹고 싶어도 짜장면을 선택하는 식이지요.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중간만 하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너무 잘하면 잘난척쟁이, 못하면 바보가 되는 집단 속에서 이래저래 튀어 보이지 않게 딱 중간만 하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규범의 차이는 한국인이 미국인에 비해 다른 사람과 비슷한 물건을 구매한다는 연구 결과와 맞아떨어집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대신 의견의 통일을 추구하는 문화가 남들의 시선을 고려한 선택을 종용하고 모방 습성을 더 키우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취향과 사회적인 취향을 맞추기 위한 갈등 때문에 선택장애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을 위해

열정을 바칠 직장이든, 인생을 함께할 배우자든, 혹은 당장 오늘 점심 메뉴든 선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 나의 선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각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사회적인 영향력, 대중적인 트렌드, 시각을 홀리는 색깔과 디자인의 힘,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인지 부조화, 이런 것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한다면 이러한 영향력을 거부할 것인지, 받아들일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겁니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고, 자신만의 온전한 선택을 고수할 수 있게 되겠지요. 보이지 않는 힘을 일종의 도구로 삼아, 단점은 피하고 장점을 취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끌어내고, 활용하고, 삶을 향상할 수도 있을 겁니다.

자신의 선택이 온전히 자신의 선택일 때에, 선택의 결과가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달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어떻게 사람들을 움직이는지 분석한 책들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기분 좋은 선택과 합리적인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대중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보이지 않는 영향력」 

조나 버거 지음, 김보미 옮김, 문학동네


우리는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소한 것에서부터 중대한 것까지 결정을 내릴 때마다 타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타인을 모방하는 경향 때문에 한 사람의 선택이 수천 명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이 격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전혀 다른 결과를 낳기도 하지요. 우리는 다른 사람과 완벽하게 똑같아지는 것도 원치 않지만, 완벽하게 달라지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유사성과 차이를 엮어가면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그것에 맞게 행동합니다. 이 책은 왜 더 자주 본 사람이 더 매력적인지, 결혼한 사람들은 왜 더 닮아 보이는지, 좋은 협상가가 되려면 왜 남을 따라 해야 하는지 같은 인간의 모방 습성을 짚은 뒤, 왜 다른 사람이 고른 메뉴를 피해서 주문하는지, 왜 값비싼 제품일수록 브랜드 로고가 작게 들어가는지, 왜 성공한 운동선수들에게는 대부분 손위 형제가 있는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아이 이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같은 차별화에 대해 살펴봅니다. 우리가 인생의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릴 때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배울 수 있지요. 나의 선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이랑주 지음, 인플루엔셜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좋아 보이는 것’에 끌립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유행이라서, 가격이 괜찮아서, 상품의 질이 좋아서, 광고를 많이 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생각이 사뭇 달라질 겁니다. 이유 없이 좋아 보이는 것은 없으며,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것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비밀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테니까요. 저자는 상품과 상품을 파는 공간을 좋아 보이게 만들어 행동과 구매를 유발하는 요소를 분석합니다. 똑같은 분홍색으로 인테리어를 했는데도 아이스크림 가게는 승승장구하고, 화장품 가게는 점점 사람이 줄어드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트 입구에 딸기를 진열하면 원피스의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 셀카를 부르는 공간을 만들면 장사가 잘되는 이유, 마트 안에서 평균 4km를 돌아다니면서도 피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모두 보이지 않는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을 알고 나면, 실제로 우리의 선택이 자기 자신의 선택인지, 외부의 영향을 받은 선택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보이지 않는 고릴라」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역, 김영사 


동영상에는 검은 셔츠를 입은 3명, 흰 셔츠를 입은 3명의 학생이 나와 농구공을 패스합니다. 흰 셔츠 팀의 패스 횟수만 세는 것이 이 실험의 과제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열심히 흰 셔츠 팀의 패스 횟수를 세고, 답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과제는 따로 있었어요. 1분이 채 되지 않는 실험 영상에서는 고릴라 옷을 입은 학생이 천천히 등장하여 카메라 정면을 보고 가슴을 두드리고는 천천히 퇴장합니다. 그러나 실험 참가자의 50%는 고릴라가 등장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영상을 다시 돌려보고 고릴라를 발견한 후, 분명히 등장한 고릴라를 못 알아봤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유명한 ‘투명 고릴라’ 실험입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장치들에 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언론과 기업, 광고계와 정치인이 이를 이용한다는 사실도 알게 하지요. 우리는 일상에서 흔히 자기 생각을 잘 안다고 착각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심어진 왜곡된 신념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이러한 착각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글쓴이 배나영

남다른 취재력과 감각있는 필력을 여러 매체에 인정받아 자유기고가와 여행작가로 일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기획자에서 뮤지컬 배우에 이르는 폭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글을 쓴다.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하며 여행과 삶을 아름답게 조화시키는 방법을 궁리 중이다. 블로그 baenadj.blog.me/ 




 추천 책읽기 이벤트 이번 호에 소개된 책 중에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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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16 1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7.05.18 15: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7.05.18 15: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미스터 반 2017.05.18 15: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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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에 소개된 책 중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5월 안에)
    이번달에는 총 6권(3권*2권씩)을 준비했습니다. (^_^)

    「보이지 않는 영향력」 2권 준비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2권 준비
    「보이지 않는 고릴라」 2권 준비

    1) 읽고 싶은 책 :
    2) 이메일 주소 :
    3) 하고 싶은 말 :
    ◎ 비밀댓글!
    ◎ 사내독자, 사외독자 모두 응모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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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05.18 23: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전 국민 우유 보급의 일등공신은 누구?

종이 우유 팩 발명가 존 반 워머


▲ 존 반 워머 초상

사진출처 : https://goo.gl/3dtahy


학창시절 2교시가 되면 어김없이 배달되어 오던 200㎖ 흰 우유, 기억하시나요? 우유가 먹기 싫은 아이들은 가방 안에 우유를 넣어 놓았다가 팩이 눌려 터지면서 난감한 상황을 맞게 되기도 했지요. 사실 이 같은 종이 우유 팩이 등장하기 전에는 모두 유리병에 담아 유통이 됐는데, 종이 우우팩이 등장하면서 깨지지 않고 가벼운 포장재로의 유통이 용이해 국민건강식품으로서 우유가 널리 보급될 수 있었습니다.


휴그 무어가 종이컵을 발명해 자판기 혁신을 일으켰던 것처럼, 음료 문화에서 이 종이팩의 발명은 커다란 혁신을 일으키는 발명품이었습니다. 이름하여 카톤(carton)팩,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종이로 만든 상자’쯤 될까요. 이를 처음 발명한 사람은 미국의 존 반 워머(John Van Wormer, 1901~1955)입니다.


▲ 존 반 워머의 종이팩

사진출처 : https://goo.gl/FbXdvR


처음 종이로 만든 우유 용기는 1906년경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거리에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지만, 액체가 통과하지 않는 종이와 접착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곧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1915년, 존 반 워머가 고안한 우유를 담기 위한 카톤 팩이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는데요, 종이 상자 안쪽 면에는 방수를 위해 직접 파라핀 왁스로 코팅을 입혔습니다. 일명 종이 병(paper bottle)으로 한 번 쓰고 버리기에 퓨어 팩(Pure-Pak)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의 특허는 후에 미국 제지회사가 사들여 보완을 거친 뒤, 내용물을 채우고 밀폐할 수 있는 기계가 세워지면서 더욱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934년에는 자동차와 비행기 생산을 위한 기계를 공급하던 ‘The Ex-Cell-O Corporation’이라는 회사가 이 사업에 잠재적 가치를 알아보고 관심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제지용기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계를 만들기 시작했고, 마침내 우유 팩을 생산하고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됩니다. 이때 만들어진 우유 팩이 바로 게이블 탑(Gable top)으로 지금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카톤 우유 팩의 지붕 모양과 아주 흡사한 초기 스타일이었습니다.


▲ 게이블 탑

사진출처 : https://goo.gl/OBHtm1


1952년이 되어 스웨덴의 한 식품 포장재 회사에서 또 다른 스타일의 카톤팩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대표 중 한 사람이었던 루벤 라우싱(Ruben Rausing)은 1943년부터 새로운 우유포장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최소 경비의 운반과 함께 우유가 상하지 않고 밀봉되어 위생적으로 유통되는 것이 그의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그의 연구는 7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되었고, 마침내 1951년 발명된 것이 바로 테트라(Tetra) 클래식입니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사진을 보면 아마 ‘아하!’ 하게 될 겁니다.


▲ 테트라 클래식

사진출처 : https://goo.gl/wDbyjd


사진출처 : https://goo.gl/ddrokB


‘테트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숫자 4를 뜻합니다. 4면체의 종이팩, 삼각뿔 형태로 되어 있어 이름을 그렇게 붙인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테트라 팩은 75%의 종이와 20% 폴리에틸렌, 5%의 알루미늄 포일로 만들어집니다. 무게도 적게 나가는 것은 물론, 유리병보다 안전하고 유통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폴리에틸렌 코팅과 알루미늄 포일은 액체가 용기 밖으로 새지 않고 종이가 젖지 않는데 효과적이었고, 공기와 빛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여 미생물로 인해 내용물이 변질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우유를 방부제 없이도 오랫동안 상온에서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생기게 된 것이지요. 1954년에 이 패키지 시스템이 독일로 수출되었고, 그 뒤로 프랑스, 스위스, 소련, 일본 등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습니다. 1959년까지 해마다 10억 개 이상의 테트라 팩이 생산되어 덩어리 우유와 유리 우유병을 대체해 나갔다고 하니, 식문화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 발명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덕분에 1962년에는 멸균 우유 팩이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그만큼 길어져 경제적 이득 효과를 크게 상승시켰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 이후로 테트라 클래식 팩의 모양은 계속 변화하여 무균 포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직사각형태의 테트라 브릭, 빨대가 부착된 테트라 프리즈마, 돌려서 여는 뚜껑의 테트라 렉스와 테트라 톱 등으로, 마켓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음료 포장용기가 되었습니다.


▲ (맨 왼쪽이) 루벤 라우싱, 테트라 팩 발명

사진출처 : https://goo.gl/TAypZN


무심코 먹었던 음료수 팩 하나에도 많은 사람의 아이디어와 과학적 연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운데요, 천연펄프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폴리에틸렌과 알루미늄을 분리하여 재생보드지, 화장지, 분쇄된 종이팩을 압축한 칩보드 등 재활용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환경친화적인 발명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시고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우유 팩과 음료 팩이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글쓴이 한지숙

글에도 다양한 표정이 있다고 믿는 자유기고가. 얼굴을 직접 마주하지 않는 인터넷 공간이라 할지라도 글을 통해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거울 대신 키보드로 표정 연습에 열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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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은희 2017.05.10 1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부자집 애들만 먹을 수 있었던 흰 우유!!!
    옛날 생각이 나네요.


여섯 살인 둘째 아들이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번개맨>! 벌써 3대째 번개맨이 바뀌면서 매번 새로운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랍니다. 보통 세 살부터 다섯 살 정도까지 번개맨을 좋아하는데요, 저희 둘째는 아직도 번개맨을 너무 좋아하네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어린이 뮤지컬을 한 번쯤 보여주고 싶었는데요, 이번에 사보를 통해 깜짝 이벤트로 티켓이 생겨, 아이들과 함께 <번개맨과 신비의 섬> 뮤지컬 관람을 하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번개맨과 신비의 섬> VIP좌석은 1인당 5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요, 그것도 VIP좌석에 맨 앞쪽에서 번개맨과 친구들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공연장 입구부터 놓인 대형 포스터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인천 소래아트공연장은 처음이었는데, 뜻밖에 여기저기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아! 실물 사이즈가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다 꼬마 사이즈 포스터만 있네요.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어요. 앙코르 공연이 아니면 사진 촬영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데 앙코르 공연 때는 사진 촬영권을 구매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공연장에 들어서기 전에 다양하게 즐기고 사진까지 찍은 후, 본격적으로 공연을 보러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스포 주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번개맨의 번개 마크가 점점 빛을 잃게 되자 번개맨과 친구들은 충전을 하기 위해 신비의 섬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신비의 섬은 세상 모든 추억이 모인 곳으로 추억을 통해 번개마크를 충전하려는 것) 그러나 막상 신비의 섬에 도착하자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번개맨은 모든 장애물을 이겨내고 번개마크를 충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공연 중에는 사진촬영을 할 수 없어서 시작 전 한 컷 남겼습니다.



좌석이 좋아서 등장인물들과 손을 잡아볼 기회도 있었고, 알찬 스토리로 1시간 10분을 눈 깜짝할 사이에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TV로만 볼 수 있었던 번개맨과 친구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네요. 딱 한 가지, 등장인물들과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17년도 가장 즐겁고 신나게 봤던 뮤지컬이었던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문화공연을 제공해준 앰코인스토리에 감사드려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글 / K3 TEST제조팀 윤소연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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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나라 음악쌀롱] 봄날의 노래방 애창곡 알아보기


해마다 수많은 노래가 발표되고, 그 중의 어떤 곡들은 히트곡이 되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예전에는 음반판매량 또는 TV 프로그램 출연 등이 인기의 척도가 되었다면, 지금은 온라인 음원 차트 순위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웹상 노출 빈도수에 따라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이러한 자료들은 너무 방대하기에, 그 기준이 모호하고 조금 더 현실적으로 체감하기 좋은 그런 기준은 없을까 고민 중에, 문득 초중고 시절부터 흔하게 우리가 접할 수 있던 ‘노래방’이 떠올랐어요. 흥이 많은 우리나라 국민 특성상 전 세계에서 노래방이 가장 많다고 하지요. 노래방 문화를 보면 인기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요, 안 가본 사람은 있을지언정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노래방입니다.


필자 어린 시절엔 지금의 PC방 수만큼 노래방이 흔했고, 만화방과 더불어 노래방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놀이장소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 어린 시절에 ‘커피숍’이라 하면 일명 ‘다방’이라고 불리는 그런 곳이 많았는데,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커피숍 등도 이 시기와 맞물려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카페’라고 칭하고요. 노래방 얘기로 다시 돌아가서, 요즘은 500원만 있으면 노래를 한 곡을 부를 수 있는 ‘동전 노래방’이라는 곳도 많이 생겨났지요. 그만큼 길을 가다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노래방인데요, 여러분도 금영이나 태진을 아실 거예요. 두 업체가 노래방을 양분하고 있는데, 요즘은 노래교실 노래강사님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엘프반주기도 많이 대중화되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 노래방에서는 금영이 60% 정도로 점유율이 가장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금영노래방을 기준으로 가장 뜨거웠던 인기곡들을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일단 2009년으로 되돌아 가보겠습니다!


2009년 노래방 유행곡


사진출처 : https://goo.gl/66jI5u


2009년에는 K.Will의 <눈물이 뚝뚝>, 박상철의 <황진이>, 2NE1의 <I Don't Care>, 빅마마의 <체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노라조의 <슈퍼맨>, 다비치의 <8282>, 소녀시대의 <Gee>,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이네요. 먼저 소개해드린 곡부터 10위부터 1위 순위인데요, 2009년은 소녀시대의 <Gee>,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그리고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열풍이 확실히 눈에 띕니다. 풋풋한 소녀시대 멤버들이 개다리춤을 추면서 무대를 휘젓는 모습을 보면 괜스레 흐뭇한 미소를 지었던 삼촌세대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저도 그 중의 한사람이었습니다. (>v<) 어디를 가던 이 노래가 흘러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방하면 트로트라는 장르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박상철의 <황진이>가 이 해에는 많은 사랑을 받았네요. 제가 들고 온 첫 곡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입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teyaim0dAkc


2010년 노래방 유행곡


사진출처 : https://goo.gl/s6gIMW


2010년에는 빅마마의 <체념>, miss A(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다비치의 <시간아 멈춰라>, 지아의 <술 한잔해요>. 창민&이현의 <밥만 잘 먹더라>, 박상철의 <황진이>,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2AM의 <죽어도 못 보내>,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포맨의 <못 해>란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네요. 빅마마의 <체념> 박상철의 <황진이> 이은이의 <애인 있어요> 는 그 전년도에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인데 역시나 노래방에서 선호하는 곡들은 생명력이 긴 것 같아요. 2010년도는 miss A(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2AM의 <죽어도 못 보내>, 포맨의 <못 해> 이 작품들이 눈에 띄네요. 두번째 들려드릴 곡은 빅마마의 <체념>입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XqWQzZESCYw


2011년 노래방 유행곡


사진출처 : https://goo.gl/3zuyhZ


2011년은 아이유 열풍이 몰아쳤던 한 해입니다. 2010년 Mnet <슈퍼스타K2> 우승자 출신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 <언제나>, <행복한 나를> 등이 10위권에 랭크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 양이 음원 차트는 물론이거니와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도 1위로 등극합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김범수의 <제발>이나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각각 8위와 2위에 랭크되기도 했고요. 세번 째 곡으로 김범수의 <제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jUff6RmsnQA


2013년 노래방 애창곡


사진출처 : https://goo.gl/Apwgjd


2012년은 자료가 없어서 2013년으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ㅎㅎ) 이 해는 임창정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소주 한잔>, <나란 놈이란>란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들은 각각 1위와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10대 소녀들의 대세라고 불리는 엑소(EXO)의 <으르렁>도 4위에 랭크되어 있고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크레용팝의 <빠빠빠>라는 곡은 2위를 차지했고, 나얼의 <바람 기억>도 10위에 랭크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10위 밖의 순위지만 11위에 랭크되어 있는 박구윤의 <뿐이고>가 눈에 띕니다. 네번째 곡은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입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WTU0mKeoVNo


2014년 노래방 애창곡


사진출처 : https://goo.gl/o6JcqM


2014년은 임창정의 <소주 한잔>이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합니다. 2위에 랭크된 박효신의 <야생화>. 이 노래는 박효신 역대급 앨범이란 칭송을 받을 만큼 대중적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곡인데요, 노래방에서도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네요. 이 해의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겨울왕국> 열풍이 노래방 순위에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건데요, Idina Menzel의 <Let It Go> 열풍이 어마어마했지요. 영화에 대한 흥행도 한몫을 했습니다만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이 영화음악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보컬리스트들이 다 따라 부를 만큼 그 영향력이 굉장했어요.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 몇백만은 기본이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출신인 손승연이 부른 <Let It Go>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 해에 중장년층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진성의 <안동역에서>란 곡이 10위를 차지합니다. 부모님 세대들에게 여쭤보시면 이 노래를 모르는 분은 없으실 거에요. 노래교실에서 정말 대히트를 기록한 곡입니다. 실제 앨범이 발매된 시기는 2012년이었는데 아이돌 음악과 달리 트로트라는 장르가 천천히 올라오고 길게 가는 게 특징이라, 이 노래가 히트하고 나서 2016년까지 거의 독주하게 됩니다. <보릿고개>란 후속곡이 연이어 히트를 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가던 가수 진성이 지금은 투병 중이라 전해지면서 많은 안타까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M.C THE MAX의 <그대가 분다>, 태양의 <눈, 코, 입> 이선희의 <인연> 등의 곡이 각각 4위, 6위, 5위를 차지한 한해였습니다. 다섯번째 곡은 손승연의 <Let It Go>입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667EYkCeZS0


봄바랑 살랑이는 음악나라 음악쌀롱과 함께!


그런데요, 히트한 곡들이 꼭 노래방 순위와 비례하진 않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아주 신나는 곡 또는 분위기에 취해 애절하게 부를 수 있는 곡들이 많이 불리지요. 오늘 이야기가 노래방에 대한 주제였는데요, 그동안 노래방에 소홀해지고 뜸하셨던 분들도 오랜만에 노래방에서 노래 한 곡 어떠실까요? 봄바람 살랑이는 봄 내음과 함께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달에 만나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eDLozrVYw7o




글쓴이 연하남

현재 녹음실을 운영하는 현역 작곡가이자 레코딩 엔지니어, 가수, 시인이다. 10여 년 간 쌓아 온 그의 음악적인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대중적인 글로 풀어낼 예정이다. 메일 ssi-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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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는 3월 4일이 다가왔습니다. 우리 오빠의 뜻밖의 선물 덕분에 사랑하는 엄마와 ‘맨발의 디바’ 이은미 콘서트에 다녀왔답니다. 공연은 저녁 7시였으나 주변도 둘러볼 겸 조금 일찍 도착해 엄마와 사진도 찍고 구경하며 콘서트를 기다렸습니다. 저는 몇 번의 콘서트는 가봤지만 엄마는 생애 첫 콘서트 관람이라서 소녀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도 들었어요.




공연 시작은 오후 7시, 입장은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오프닝을 기다리며 살펴본 가이드북에는 아티스트에 대한 소개와 이날 듣게 될 노래목록 등이 적혀 있었고, 무엇보다 노래하는 사람 이은미라고 적힌 타이틀이 눈에 띄었습니다.



드디어 7시에 되고, 콘서트가 시작되었어요! 화려하지는 않은 잔잔한 오프닝으로 시작해, 노래 하나하나 부를 때마다 그 곡에 얽힌 사연들을 들려줬습니다. 콘서트는 <녹턴>을 시작으로 <어떤 그리움>, <미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가슴을 뛴다>, <주여 이제는 여기에>, <바람기억>,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이 앨범은 지난 10월 발표한 <아모르 파티(Amor Fati)>라고, 라틴어로 ‘네 운명을 사랑하다’라는 뜻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주며, 콘서트 내내 관객들과 친근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동안 이은미란 가수에 대해 편견을 깰 만큼, 재치있고 유머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되었답니다.

 

중간에 멘트없이 세 곡의 록을 이어 부르고도 숨 한번 헐떡이지 않고, 공연은 비싸니까 티켓값이 아깝지 않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공연에 임한다며, 언제까지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노래하는 사람 이은미’라는 공연명이 무척 잘 어울리는 무대였어요.


그냥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온몸으로 세포 하나하나를 모두 쏟아붓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특히 <미아>를 불렀을 때 그 소름 돋았던 기분은 아직도 잊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었어요. 인상 깊은 콘서트였습니다. 한 사람이 28년 동안 한길을 걷는다는 것, 그리고 두 시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한다는 것, 이런 점들은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공연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이 노래만 기다린다며, <애인 있어요>를 끝으로 한 곡의 앙코르와 함께 콘서트는 끝났습니다. <애인 있어요> 부를 때는 무대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가수 이은미의 모습에 같이 즐거워졌습니다. 두 시간 남짓, 여운이 남는 아주 짧은 시간이었던 콘서트였지만, 엄마와 함께 갈 수 있게 해주신 앰코인스토리, 그리고 신청해준 우리 오빠에게 감사드려요.


글 / K4 제조6팀 김명환 책임의 가족 이경남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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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시대의 생존전략

뉴미디어를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


미디어의 변화, 미디어 소비의 변화

저녁 9시면 온 가족이 TV앞에 모여 앉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전국 대부분 가정이 9시에 뉴스를 보고 10시에 드라마를 시청했습니다. 모바일 이전 세대는 TV와 가정용 컴퓨터에 맞춰진 미디어 소비 습관을 지니고 있었으니까요. 요즘의 모바일 세대는 다르지요. 24시간 원하는 채널의 뉴스부터 예능까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디바이스로, 온전히 자기 마음대로 미디어를 소비합니다.

지난 1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국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명 중 1명은 아프리카TV나 유튜브를 활용해 개인방송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부모님이 거실 소파에서 뉴스를 볼 때, 방에서 혼자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아이돌의 뮤직비디오를 봅니다. 지금의 10대가 자라면 모바일 동영상의 시청률이 올드미디어인 TV를 뛰어넘겠지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종편이 시작될 때 코웃음 쳤던 공중파는 뉴스, 드라마, 예능 모두 종편에 휘둘리고 있지요. 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도 시대에 발맞춰 함께 변하고 있지요.


본격적인 1인 미디어 시대,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최근 포털 사이트 탑에 게재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연간 10억에서 100억을 버는 1인 미디어 스타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는 뉴스에 수많은 네티즌이 술렁거렸지요. 우리는 마셜 맥루한이 주장했던 ‘미디어가 메시지’인 세상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우리 자신이 미디어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 시대, 개인이 미디어가 되는 시대입니다. 구글은 2020년이 되면 지금의 주류 미디어가 아닌 1인 미디어의 소비가 70%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자, ‘2020년에는 사람들의 70%가 1인 미디어를 시청한다‘는 말을 다르게 해석해 볼까요? 1인 미디어를 가진 개인 혹은 기업이 문화를 이끌어간다, 즉 ‘리딩 파워를 갖는다’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1인 미디어 시대에서 그저 팔로워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개인이든 기업이든 미디어를 이끄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재화의 빈익빈 부익부만이 문제가 아니라, 팔로워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할 겁니다. 최근에는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을 할 때, 구직자 SNS에서 그 사람의 평판을 살펴보는 건 기본이고, 업무 분야에 따라 SNS 팔로워 숫자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연, 채용을 할 때만 그 사람의 SNS를 평가할까요?



SNS의 본질은 네트워크가 아니다?

오피니언 리더가 되기 위해, 파워 리더가 되기 위해, 무작정 SNS를 시작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업무에 도움이 되거나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있을 때 ‘전략적으로’ SNS에 접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SNS는 잘 아시다시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이루는데 쓰는 도구이지요. 하지만 SNS의 본질이 과연 사람들 사이에 관계를 맺고,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있을까요?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백화점업의 본질은 부동산’이라고 말했지요. 이런 마인드로 접근한다면 SNS의 본질이 달라집니다. ‘SNS의 본질은 미디어이자 마케팅 툴’입니다. 물론 반박의 여지가 있습니다. ‘나는 친구들하고 교류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데?’, ‘아기 사진을 올리려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어.’, ‘셀카 찍는 걸 좋아하는데 맨날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으니까.’, 이런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무엇으로 돈을 벌고 있을까요? 네, 광고인 듯 광고 아닌 광고 같은 무엇이지요. 꽤 매력적인 마케팅 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SNS 전담부서를 신설해 자신의 SNS를 공격적으로 관리하고, 사람들의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뉴미디어를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

변화무쌍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뉴미디어를 읽는 눈이 필요합니다. 콘텐츠만 읽는 것이 아니라 컨텍스트까지 읽는 힘이 있어야 현명한 팔로워가 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담고 있는 컨테이너를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알아야 똑똑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뉴미디어를 말하는 4가지 키워드를 꼽아보았습니다. ‘오가닉 미디어’, ‘소셜 임플로이’, ‘빅데이터 인문학’, ‘인스타그램 파워’입니다. 재미있게도 각각의 키워드가 1권의 책으로 펼쳐집니다. 미디어나 마케팅을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혹은 관련 업무를 맡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욱 깊이 들어가 볼 책들이 많겠지만, 이번에는 누구나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오가닉 미디어」

윤지영 지음, 오가닉미디어랩


우리에겐 사실 리더가 될 것이냐, 팔로워가 될 것이냐 두 가지 선택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선택이 더 있습니다. 리더도 아닌, 팔로워도 아닌, 미디어(매개자)가 되는 방법이지요. 소르본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사회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유럽 연합의 네트워크에서부터 오렌지 프랑스 텔레콤,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일하는 동안 ‘미디어는 네트워크’라는 신념을 얻었습니다. 이제 미디어의 핵심은 메시지의 진열이나 노출이 아닙니다. 콘텐츠의 생명력을 연장하고 진화시킬 수 있는지, 어떤 연결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이 책은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미디어책이자 새로운 환경의 비즈니스책이기도 하고, 마케팅 책이기도 합니다. 깊이 있는 뉴미디어의 개념을 설명하지만 저자가 직접 겪은 사례들을 곁들여 읽기 쉽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가닉 미디어 시대의 기업과 서비스가 진화를 멈추지 않고 생명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위대한 기업은 어떻게 소셜미디어로 일하는가

「소셜 임플로이」

셰릴 버지스, 마크 버지스 지음, 이승환, 더 링크 옮김, 박찬우 감수, e비즈북스


기업이 소셜 비즈니스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셜해져야 합니다. 이 책은 기업이 소셜해져야 이윤을 창출할 수 있고, 기업이 소셜해지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소셜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BM, 어도비,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다양한 대기업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소셜 임플로이들을 보유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소셜 시대에 맞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브랜드포그의 조사에 따르면, 임원이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브랜드를 더 신뢰한다고 말한 응답자가 전체의 82%였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77%였습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CMO 중 열에 아홉이 소셜미디어가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를 갖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들 중의 76%가 SNS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책의 제목은 ‘소셜 임플로이’지만 ‘소셜 임원’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800만 권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에레즈 에이든, 장바티스트 미셸 지음, 김재중 옮김, 사계절


오늘날 살아있는 사람은 1년 동안 평균적으로 1테라바이트보다 약간 적은 양의 데이터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1년에 이메일 1만 5천 통을 주고받으며, 5천 개의 첨부파일을 교환합니다. 사람들은 매일 페이스북에 사진을 18장 올리고, 140번의 ‘좋아요’를 누르고, 드롭박스에 52개의 파일을 올리며, SNS에서 43명의 친구와 교류합니다. 이러한 평균치는 개인이 컴퓨터에 저장한 이미지, 문서, 비디오, 음악을 포함하지 않고, 단지 온라인에서 공유한 것만을 계산한 겁니다. 짧은 시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엄청난 양의 디지털 기록인 빅데이터는 인문학이 새롭게 맞닥뜨린 삶의 현장입니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책이 아니라 데이터를 읽어야 하는 시대가 온 거지요. 이 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세상으로 진입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책 뒤의 부록에는 책 전반에 걸쳐 설명한 빅데이터의 수치를 그래프로 명징하게 보여주어 흥미롭습니다. 뒷부분의 특별좌담 내용도 알찹니다.




사진의 힘으로 만드는 모바일 마케팅의 신세계

「인스타그램 파워」

제이슨 마일스, 최경은 옮김, e비즈북스


책 표지만 보면 포토샵 사용법이나 오피스 사용법처럼 인스타그램 사용법을 설명하는 책이라는 오해를 살만해요. 하지만, 판형의 크기나 표지의 촌스러움을 논외로 하면, 이 책의 내용은 꽤 재미있습니다. 책은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마케팅 도구로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스타그램은 태생부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SNS로서, 최근 페이스북과 합병하면서 글로벌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지요. 노스웨스트 경영대학교의 제이슨 마일스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우리나라에선 2015년에 출간되었지만 미국에서는 2014년에 출판되었어요. 책 속의 자료들이 약간의 시간적인 갭을 가지고 있음을 염두에 둔다면, 글로벌 관점에서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보기에 괜찮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마케팅 분야가 특별히 더욱 궁금하다면 국내 시장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접근한 임현수 저자의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글쓴이 배나영

남다른 취재력과 감각있는 필력을 여러 매체에 인정받아 자유기고가와 여행작가로 일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기획자에서 뮤지컬 배우에 이르는 폭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글을 쓴다.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하며 여행과 삶을 아름답게 조화시키는 방법을 궁리 중이다. 블로그 baenadj.blog.me/ 




 추천 책읽기 이벤트 이번 호에 소개된 책 중에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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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스터 반 2017.04.24 13: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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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에 소개된 책 중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4월 안에)
    이번달에는 총 4권을 준비했습니다. (^_^)

    「오가닉 미디어」
    「소셜 임플로이」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인스타그램 파워」

    1) 읽고 싶은 책 :
    2) 이메일 주소 :
    3) 하고 싶은 말 :
    ◎ 비밀댓글!
    ◎ 사내독자, 사외독자 모두 응모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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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4.26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7.04.26 1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7.04.26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17.04.27 21: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미스터 반 2017.05.08 13: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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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4월 도서 당첨자 공지 (1차)

    「인스타그램 파워」sg****h@naver.com

    응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께는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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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권 남았습니다. (^_^)
    조만간 응모해주신 분들 포함해서 다시 선정하겠습니다.

    「오가닉 미디어」
    「소셜 임플로이」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1) 읽고 싶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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