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보 원고를 썼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하고도 10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낮에는 아직은 햇볕이 따갑고,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쌀쌀해졌지요. 일교차가 많이 난다는데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들도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이렇게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면, 칼칼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바로 일본식 돈코츠라멘, 차슈덮밥 전문점인 <마카나이>입니다.

 

 

 

마카나이는 전남대 후문에 위치한 라멘전문점입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체인점이네요. 광주에는 전남대와 충장로(동명동), 총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필자가 이번에 방문한 지점은 바로 전남대인데요, 위치는 전남대 후문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여기 마카나이의 주메뉴는 돈코츠라멘인데요, 입맛에 맞게 단계별로 매운 정도(0.5~15단계)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되니, 특히 나들이 갈 때 포장해 가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자, 이제 함께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매장 사이즈는 2인 테이블로 여덟 개가 들어갈 정도로 단출합니다. 각 테이블에는 볶은 김치와 단무지가 준비되어 있고, 덜어 먹을 수 있는 작은 접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돈코츠라면이 메인인데요, 숙주, 면, 달걀, 차슈 등을 따로 추가해 먹을 수도 있답니다.

 

 

자, 이제 주문을 해봅니다. 필자는 돈코츠라면에 매운 정도를 2단계로, 면 추가를 하고 차슈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약 10분 뒤, 메뉴가 나왔습니다. 필자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왼쪽이 면 추가, 오른쪽이 일반 사이즈입니다.

 

 

 

 

면은 일반적인 일본식 라멘 면 두께입니다. 국물이 하얗지만 맵다는 거! 얼큰한 국물 한 숟갈 맛보고, 통통한(?) 라면을 먹으니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_^) 개인적으로 매운 정도는 Level 2를 추천해요. 동행한 지인이 Level 5를 시켰는데요, 국물 색깔은 별 차이가 없었는데 매운맛은 거의 고통 수준이었습니다. (-┏) 라면에는 숙주, 반숙 달걀과 돼지고기, 그리고 버섯이 들어가 있었고요, 숙주는 약간 데쳐서 나오는데 생숙주가 아닌 약간 데쳐서 나와서 식감도 굿, 먹기에도 굿이었습니다.

 

 

이제 차슈덮밥을 살펴볼까요? 차슈덮밥은 같이 제공되는 소스를 위에 부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소스는 달콤한 간장 베이스인데요, 저 소스가 차슈덮밥 위에 얹어진 돼지고기를 절였던 그 간장인 것 같았어요. 간장을 부어서, 수란으로 거의 익지 않은 달걀을 터트려 슥~슥 비벼줍니다. 먼저 차슈 한 점! 달콤한 간장양념에 절인 굉장히 부드러운 돼지고기네요. 밥과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아서 다른 반찬은 따로 필요 없네요.

 

 

 

마카나이는 오후에 잠시 Breaktime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아무래도 대학교 주변이라 가격 역시 라면, 덮밥 모두 7,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 식사도 되지요. 후문 건너편에 있으며 주변에 주차장이 없으니 북구청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걸어서 10분 이내 도착하니까요.

일본식 라면 전문점! 전남대 후문 마카나이에 가면 대학생들 사이에서 20대 대학생으로 되돌아간 느낌도 들고, 덤으로 젊은이들의 기운(?)을 받고 올 수 있더군요. 꼭 한번 들려보세요.

 

 

 

 

메뉴 : 매운돈코츠라멘, 돈코츠라멘 각 7,500원, 야끼차슈라멘 9,000원, 차슈덮밥 7,500원, 유케동 8,500원, 규동 7,500원
영업 : 11:00~22:00 / last order 21:00 / Breaktime 15:00~14:30 / 일요일 휴무
주소 : 광주 북구 우치로90번길 15 (용봉동 159-26) 마카나이
(전남대 후문 맞은편, Hollys 골목에서 30m 직진, 주차장 없음)

 

 



WRITTEN BY 김민은

맛있으면 0칼로리! 맛있는 거 먹는데 살찌는 거 걱정하기 있기 없기? 인증된 맛집으로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는 홀수달 맛집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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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나라 음악쌀롱] 음악의 양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의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습니다. 9월은 추석 한가위도 있지요. 에어컨이 없으면 잠 못 들던 시간이 언제였는지 싶을 정도로 성큼 다가온 가을. 사계절 중에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날씨도 맑고 기온도 적당하고 사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음식도 가장 풍성한 계절이고 요즘은 먹방이라고 해서 먹는 방송이 굉장히 많습니다. 모든 음식은 원재료의 신선함이나 질이 중요하지요. 다만 양념에 따라서 그 맛이 또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대중음악의 원재료를 가사와 멜로디라고 한다면 그것을 맛있게 버무리는 양념들이 악기입니다. 원재료가 워낙 신선하고 맛있다면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우리 입에 잘 맞습니다. 좋은 곡은 피아노 반주만으로도 듣기 좋고요, 어쿠스틱 기타 연주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곡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악기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르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댄스음악입니다.

싸이가 부릅니다, 강남스타일
댄스음악은 장르의 특성상 양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쿵따리샤바라>라는 곡 기억하시나요? 클론이라는 댄스듀오 팀입니다. 그 곡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작곡가였던 김창완 씨가 처음에 통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러줬는데 당시 멤버였던 구준엽 씨와 강원래 씨가 굉장히 실망했었다고 합니다. 신나는 댄스음악을 기대했는데 장르가 애매했던 거지요. 저도 당시에 영상을 봤었는데 같은 곡이지만 느낌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그 후에 정말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편곡되면서 클론을 대표하는 초대형 히트곡이 됩니다. 원재료가 좋아도 어떤 종류의 음식이냐에 따라 양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기도 합니다. 한국인 가수 최초로 빌보드 2위를 차지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댄스가 아니고 어쿠스틱한 곡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싸이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없었겠지요? 빌보드 랭킹 역시 마찬가지고요. 오늘의 첫 번째 추천곡은 양념이 무척 돋보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입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SIA가 부릅니다, Chandelier
양념을 뿌려도 맛있고 양념이 거의 없어도 맛있는 오늘의 두 번째 추천곡입니다.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SIA)의 샹들리에(Chandelier)라는 곡인데요. 2014년에 발매한 이 여섯 번째 정규앨범이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합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신인이 아니고요, 1997년 <Only See>라는 곡으로 데뷔합니다. 작곡 실력이 무척 뛰어나 비욘세, 셀린 디옹, 리한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세계적인 가수의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 무대에 설 땐 얼굴을 가리거나 뒤돌아서서 노래를 부릅니다. 뮤직비디오나 무대에서 같이 활동하는 매디 지글러라는 천재 무용소녀의 퍼포먼스도 굉장히 인상적이고요, 저는 최근에서야 이 노래를 알게 되어 거의 매일 듣고 있답니다. 피아노 반주와 현에 맞춰 부르는 버전의 곡도 좋고요, 양념이 잘 발라진 원곡 버전도 좋습니다. 오늘은 피아노 반주와 현에 맞춰 부르는 시아의 라이브 버전 곡을 들려드릴게요.



박문영 작곡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가끔 음악이 뭐냐? 좀 쉽게 설명해 달라.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 부족한 지식으로 음악을 정의하긴 어렵지만, 항상 이렇게 답변 드리곤 해요. 음악은 가사를 전달하기 위해 멜로디를 붙이는 작업이라고요. 눈으로만 보고 이해하는 것보다 귀와 함께 들었을 때 이해의 폭이 더 깊어지거든요. 그래서 항상 저는 가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곡가 중의 한 명입니다. 그래서 음악을 만든다는 건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수단이라 보는데요, 이 가사가 교훈적인 노래들이 많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추천해 드리는 곡이 바로 그런 작품인데요, 바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란 곡입니다. 제 어린 시절 무심결에 들었던 곡인데 저도 모르게 가사를 다 외우고 있더라고요,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하는 방법이 대중음악에도 있더라고요. 오늘 마지막 곡으로 전해드리면서 저는 10월에 다시 또 찾아뵙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글쓴이 연하남

현재 녹음실을 운영하는 현역 작곡가이자 레코딩 엔지니어, 가수, 시인이다. 10여 년 간 쌓아 온 그의 음악적인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대중적인 글로 풀어낼 예정이다. 메일 ssi-2@hanmail.net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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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오늘은 필자가 아끼는 단골 맛집인 송도 <작은 식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작은 식당은 정말 송도에만 있는 보석 같은 숨은 맛집인데요, 집밥 같은 카레와 바삭바삭 맛있는 튀김이 어우러진 송도 카레 맛집이랍니다.

기존에는 일본식 돈까스와 메밀을 팔던 곳이었으나, 올해 6월부터 카레 전문점으로 업종을 변경하였네요. 주인은 같은 분이라서 돈까스 맛집으로 입소문 났던 그대로 바삭바삭한 돈까스와 튀김을 맛볼 수 있답니다. 다만 기존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돈까스가 주력 메뉴가 아닌 토핑 메뉴로 변경되었고, 대신 돈까스 뿐만 아니라 생선까스, 치킨까스, 새우튀김 등 토핑의 종류를 다양하게 추가되었답니다.




가게 분위기는 정말 아기자기한 일본 가정집 같은 분위기인데요, 실제로 식당이 크지 않아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방문하게 되면 기다리는 일도 종종 있는 입소문 난 맛집이랍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라고 필자가 장담하는 곳입니다. 작은 식당의 메뉴는 기본으로 카레고, 카레토핑에 따라 돈카츠 카레, 생선카츠카레, 새우카츠카레, 치킨카츠카레, 채소카레로 나뉘어 있는데요, 카레토핑으로 나오는 튀김들은 별도 단품으로도 따로 주문할 수 있답니다.

필자는 생선카츠카레와 돈카츠카레를 주문했는데요, 일본식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식당답게 나오는 트레이와 그릇들마저도 일식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우선 먼저 나온 생선카츠카레는 밥을 기준으로 카레와 생선카츠가 나오는데요, 생선카츠에 주인장이 직접 만드신 수제 타르타르소스가 듬뿍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랍니다. 무엇보다 생선 결이 살아 있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선카츠가 맛있었는데요, 생선의 기름과 튀김옷의 기름 때문에 자칫 느끼할 법한 생선카츠를 상큼한 타르타르 소스가 딱 잡아주어서 끝까지 바삭~촉촉한 생선카츠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또 주문한 돈카츠 카레는 손가락 모양으로 길쭉하게 네 개의 돈까스가 들어있는데요, 돈까스가 오동통하고 사진보다 크기가 큰 편이라 정말 배부르게 카레를 먹을 수 있는 송도 맛집입니다. 특히 작은 식당의 튀김 기술은 정말 유명한데요, 원래 일식 돈까스로 유명한 만큼 결이 살아있는 바삭바삭한 튀김옷은 물론이거니와, 튀김옷과 고기가 분리되지 않는 주인장만의 튀김 노하우가 돋보입니다. 잘 알다시피 일반적인 돈까스는 자르면 튀김옷과 내용물이 분리되어 그 속에 기름이 들어가서 느끼한 맛을 유발하거나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작은 식당은 마치 마스크팩을 붙인 듯이 튀김옷이 고기에 촥! 붙어 있는 곳이지요.





필자는 새우튀김을 좋아하여 별도로 주문하였습니다. 크기가 큰 왕새우튀김임에도, 큰 새우살이 꽉 찬 새우튀김을 맛볼 수 있었어요. 간혹 새우튀김을 주문하면 새우보다 더 큰 튀김옷으로 눈속임을 해서 실망감을 안겨주는 곳이 있는데, 작은 식당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작은 식당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찰진 밥입니다. 육안으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 맛보면 정말 찰지고 쫀득쫀득하면서도 단맛이 물씬 나는 밥이 식당의 자랑이에요. 필자는 간혹 카레 향에 묻히는 찰진 밥의 향이 아쉬워서 따로 밥만 먹은 적도 있답니다. 실제로 돈까스집이었을 때 필자랑 이곳을 방문했던 분들은, 밥을 추가 주문해서 먹을 만큼 밥 자체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네요.





참, 필자는 매콤한 카레를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여기에서 제공하는) 고춧가루를 듬뿍 뿌려서 먹었는데요, 튀김의 바삭바삭한 맛과 달콤~짭쪼롬한 카레에 매콤함을 더해 맛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송도의 숨은 맛집인 작은 식당은 그 어느 곳보다 튀김기술이 뛰어난 곳이기 때문에, 튀김 단품만 시켜서 맥주랑 맛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누구에게나 고단한 하루인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이면 이곳의 튀김과 함께 맥주 한잔을 하면서 그날의 피로를 풀어보시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메뉴 : 돈카츠카레 9,000원, 생선카츠카레 12,000원, 새우카츠카레 10,000원, 치킨카츠카레 9,000원, 채소카레 7,000원
영업 : 11:30~20:00 (Break time 15:00~17:00)
주소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80 (송도동 21-60) 현대힐스테이트 402동 110호
전화 : 032-833-7720





WRITTEN BY 최가람

안녕하세요, 인천 토박이 출신으로 송도뿐만 아니라 인천 구석구석에 숨겨진 맛집들을 앰코 임직원들께 소개해 드리는 맛집 기자단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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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8편, 데스밸리 (Death Valley)(1)

출처: http://amkorinstory.com/search/정형근 [앰코인스토리]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8편, 데스밸리 (Death Valley)

출처: http://amkorinstory.com/2715 [앰코인스토리]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는 개어있었다. 해가 뜨면 더워지니, 점심 전에 데스밸리를 둘러볼 계획이다. 처음에 들른 곳은 자브리스키 포인트(Zabriskie Point). 19세기 말, 이 지역에서 붕사(화장품, 특수유리, 의약품 재료 등에 사용되는 광물)가 발견되어 개발이 이루어졌는데, 붕사산업의 인기가 사그라들 무렵에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해서 큰 성공을 거두게 한 인물의 이름을 따서 자브리스키 포인트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내려 약 100m 정도 걸어 올라가야 포인트에 도착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니 이런 신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아침에 떠오르기 시작하는 햇살을 받아서 그런지 색감이 정말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이제는 다음 목적지 배드워터(BAD Water)로 향한다. 오랜 옛날 서부 개척자들이 이 지역을 지날 때 목이 너무 말라서 고인 물을 마셨는데 그 물이 소금물이어서 먹지 못했기에 BAD Water라 불렀다고 한다. 이 지역은 지구에서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배드워터로 가는 드라이브 길은 너무 멋있었다. 예전에 TV 광고에도 나왔던 도로라고 하는데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다.

자, 이제 배드워터로 걸어 들어가 본다. 멀리서 봤을 때는 호수 표면이 햇빛을 받아 하얗게 보이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표면을 하얗게 덮고 있는 것은 소금 덩어리다.




아니! 이런 소금바닥에 거미가 살다니, 참 희한한 일이로고.

절벽 쪽을 바라보면 ‘SEA LEVEL’이라고 쓰인 팻말이 걸려있다. 해수면의 위치가 팻말의 높이이고, 우리는 약 85.5m 정도 해수면 아래에 서 있는 것이다. 참고로 저 절벽 꼭대기는 어제 우리 가족이 들러 몰아치는 폭풍우를 보았던 단테스 뷰가 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 다른 볼거리인 아티스트 팔레트(Artist’s Palette) 지역에 들렀다. 메인 도로에서 좀 떨어진 외딴곳으로 차를 몰고 가야 했는데, 도로가 마치 파도처럼 위아래로 굽이친다. 마침내 발견한 아티스트 팔레트, 자연이라는 화가가 멋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 팔레트 위에 갖가지 색의 물감을 짜 놓은 것처럼 보인다.


짧은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다시 숙소를 나선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The Ranch at Furnace creek.



데스밸리를 떠나기 전에 Visitor 센터에 들러 본다. 건물에 들어가는 입구 현관문 손잡이에 이렇게 붕대가 묶여 있다. 이 사진만 보아도 데스밸리가 얼마나 뜨거운 곳인지 감이 올 것이다. 만약 저 붕대가 없이 맨손으로 손잡이를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경고 포스터도 무시무시하다. 역시 Death Valley다.



이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다시 길을 떠난다. 사막을 끝없이 달리다 보니 이런 도로가 보인다. 우리 앞을 떡 하니 가로막고 있는 산이 바로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산맥이다. 저 산맥이 없었으면 직선으로 두 시간이면 충분히 닿을 거리를 뺑 돌아가야 한다. 무려 일곱 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는….


자, 다음 목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들이 사는 세콰이어 공원이다! (다음 호에 계속)



WRITTEN BY 정형근

틀에 박힌 패키지여행보다는 치밀한 준비로 패키지와 비슷한 유형의 자유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여행하면서 겪었던 추억과 노하우를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족들과 평생 잊히지 않을 멋진 추억여행을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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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첫 여름휴가와 더불어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평소 어머니께 뮤지컬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몇 번을 망설였던 제게, 부담 없이 효도할 감사한 기회가 생겼거든요. 그 감사한 기회는 바로 앰코인스토리에서 진행한 뮤지컬 이벤트인데요, 사실 이벤트 신청 후 잊고 있었는데 당첨됐다는 메시지를 받고 정말 기뻤답니다. 그동안 저 혼자 뮤지컬을 볼 때마다, 다음에는 꼭 어머니를 모시고 와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덕분에 어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공연이라 그런지 공연장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처음 가봤는데요, 넓고 크고 깔끔했습니다. 다만 주차장까지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공연 보러 오실 일이 있다면 아무래도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공연장 안에 들어서자 로비에 <맨 오브 라만차> 포스터와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다들 줄을 서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저는 공연 전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공연 후에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_^)



<맨 오브 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스페인의 어느 지하 감옥에 신성 모독죄로 끌려왔습니다. 주인공이 무죄를 공연으로 증명하고자, 죄수들과 함께 감옥 안에서 즉흥극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즉흥극 속 주인공은 기사가 나오는 책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자신이 기사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시종 산초이며, 이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무대를 보는 내내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도 너무 좋았고, 좋은 자리를 예매해 주셔서 바로 앞에서 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 생생하게 모두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개그 요소가 잘 들어가 있어서인지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유쾌해서 좋았고요. 또한, 지하감옥으로 꾸며진 무대가 굉장히 멋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뮤지컬을 처음 보신 어머니도 정말 좋아하셔서 더 뿌듯했어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앰코인스토리에 정말 감사드려요!



글 / K5 혁신운영팀 김지웅 사원


 사보 앰코인스토리 사원가족 공연관람 이벤트 (광주지역)


1) 《캐리와친구들미운오리너는특별해》 2018년 10월 28일(일) 11시, 티켓 4매 (비밀댓글 응모) 

2) 《번개맨과블랙홀대모험》 2018년 10월 27일(토) 16시 30분 , 티켓 4매 (비밀댓글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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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10.11 0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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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10.11 06: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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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10.11 08: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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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8.10.12 1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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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8.10.12 14: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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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8.10.13 0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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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8.10.13 0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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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8.10.13 22: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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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8.10.13 2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2018.10.14 05: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2018.10.14 2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김홍준 2018.10.14 2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14. 노지영 2018.10.14 21: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15. 미스터 반 2018.10.15 09: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ㄴ 비밀댓글로 작성해주세요~접수는 되었습니다. ^^

  16. 2018.10.15 1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2018.10.15 13: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미스터 반 2018.10.15 13: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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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캐리와 친구들 미운 오리 너는 특별해》 2018년 10월 28일(일) 11시, 티켓 4매 (24개월 이상 관람 권유) (2인~4인 응모 가능)
    2) 《번개맨과 블랙홀 대모험》 2018년 10월 27일(토) 16시 30분 , 티켓 4매 (12개월 미만은 입장 불가) (2인~4인 응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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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모 : 여기에 [비밀댓글]로 신청!! ^^ (로그인 필요없음)
    마감 : 10월 15일(월) 까지
    발표 : 10월 16일(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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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명 :
    ◎ 공연에 가실 분 누구신지/인원 :
    ◎ 신청자 이름 :
    ◎ 신청자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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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8.10.15 14: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미스터 반 2018.10.16 08: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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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 마감합니다. (^_^)

  21. 미스터 반 2018.10.16 16: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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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되신 분께 연락드렸습니다.

    응모해주신 정말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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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6 전경


드디어 앰코 타이완에도 새로운 공장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호 사보에서 잠시 언급하였지만, 공식적인 행사가 9월 10일 월요일에 개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 사보에서는 진행되었던 (대만의 특색이 듬뿍 담긴) 행사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초대된 인사분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만 내 고객분들, 협력업체분들도 방문하였고, 멀리 미국에서 스티븐 켈리 사장님과 박용철 사장님도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공식 행사 시작 전에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었습니다. 대만의 특색을 듬뿍 담은 사자춤입니다. 큰 무대가 아니지만, 네 명의 댄서들이 두 개의 사자가 되어 흥겨운 춤과 함께 번영을 상징하는 한자 성어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 사자춤


사자춤이 끝나고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그중 여기 공장이 속한 지역의 공무원, 그리고 과학단지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였네요. 월드 와이드 기업인 만큼 영어와 중국어가 같이 섞인 발표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리본 커팅 행사. 리본 커팅으로 본격적인 T6공장의 시작을 알렸고, 전에 춤을 춘 사자들이 먼저 입장하고 그 뒤로 앰코 임원들이 뒤를 따랐습니다.
 

▲ 앰코 타이완 사장 연설


▲ 리본 커팅 행사


▲ 사자가 먼저 들어가는 모습


이로써 모든 공식 행사가 끝난 줄 알았는데, 행사가 하나 더 남아있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붉은 천으로 앰코 로고를 가리고 있었는데, 주요 임원분들이 이 붉은 천을 힘차게 내려 공식적으로 앰코 현판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 붉은 천을 내리는 모습


작은 미디어이지만, 취재도 이어졌습니다. 그 내용이 활자화되어 공식적인 앰코 타이완 T6공장의 오픈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 취재진과 함께 있는 대만 사장


Amkor Opens New Semiconductor Package Manufacturing and Test Plant in Taiwan
The Expansion Reinforces Amkor’s Manufacturing Capability in Taiwan.


Amkor Technology announced today the opening of its new manufacturing and test plant at Longtan Science Park in Taiwan. “Demand for Amkor’s advanced assembly and test services in Taiwan continues to increase. The opening of our fourth factory in Taiwan will allow us to keep pace with that demand,” said Steve Kelley, Amkor’s president and CEO. “Our new Longtan facility will focus on wafer probe and die processing, complementing the wafer-level and other advanced packaging capabilities of our other three factories.”

The new facility is Amkor’s first manufacturing plant in Longtan Science Park, which is well known for incubating Taiwanese high-tech businesses, including those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The Science Park has strict environmental protection standards and only companies that are in full compliance are permitted. Amkor is also seeking ISO 15408 Common Site Criteria certification for the Longtan plant to ensure rigorous security protection during the manufacturing process.

“I am pleased to announce the opening of our new factory in Longtan, which enters its production phase this month,” said YongChul Park, Amkor’s executive vice president, Worldwide Manufacturing. “This expansion signifies Amkor’s ongoing commitment to invest globally and showcases our ability to leverage resources internationally.”



WRITTEN BY 유민

강자에 대한 겸손은 의무, 동등한 사람에 대한 겸손은 예의, 약자에 대한 겸손은 숭고함이다. - 李小龍 / 겸손하게 대만문화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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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는?


킨포크에서 휘게, 라곰으로 이어지는 생소한 단어들이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트렌드, 많은 것을 소유하지 않고도 근사하게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 일과 삶의 조화를 꾀하는 ‘워라밸’, 자연을 생활 속으로 들여놓는 플랜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집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하면서도 있어 보이는(!) 생활이라니. 먹고 살기 팍팍한 우리의 현실 속에서 최대한의 ‘가심비’에 따라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유는 어쩌면 치열한 현실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우리의 욕망과 동경을 반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느리지만 여유롭게, 복잡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자연과 더불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살고픈 사람들을 위한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킨포크 스타일, 라이프 스타일
해외의 유명 잡지 「킨포크」가 만들어 낸 ‘킨포크 스타일’이라는 말을 종종 들어보셨겠지요. 킨포크(kinfolk, 또는 kinfolks, kinsfolk)는 원래 친척이나 친족을 뜻하는 영어단어입니다. 그러다가 2011년에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화가, 농부, 사진사, 요리사 같은 마을 사람들 40여 명이 모여 일상생활을 기록하는 잡지를 만들어 출간하면서 문화적인 단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직접 수확한 유기농 채소 이야기, 나무의 결을 다듬어 만드는 가구 이야기,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고 차를 마시며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을 보여주죠. 우리나라에서의 킨포크는 주로 SNS의 이미지를 통해 확장되면서 보여주기 위한 음식 스타일링 혹은 인테리어를 말하는 협의로 쓰이고 있지만, 킨포크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소박한 문화 전반을 일컫는 말입니다.



킨포크에서 휘게, 라곰 스타일로
킨포크가 제시한 느릿하고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이어서 ‘휘게 라이프’가 한동안 유행이었죠. ‘휘게(Hygge)’는 ‘웰빙’이라는 노르웨이어 단어에서 유래한 덴마크어입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소박한 시간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덴마크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말해요. 값비싼 롤렉스 시계보다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소박한 가죽 시계, 컴퓨터 게임보다는 함께 하는 보드게임, 마트에서 산 비스킷보다는 서툴러도 집에서 직접 만든 비스킷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무작정 휘게 라이프를 추구한 나머지 삼각형 패턴을 강조한 패브릭과 북유럽풍 인테리어가 한때 엄청난 유행을 몰고 오기도 했었지요.
최근에는 휘게에 이어 라곰 스타일이 대두되고 있어요. 라곰 스타일은 너무 많지도 너무 모자라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라는 뜻의 스웨덴어 ‘라곰(Lagom)’에서 왔습니다.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혼자 있는 즐거움과 공동체의 연대감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법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우리나라에 「라곰」이라는 잡지도 뒤늦게 수입되기 시작했어요.

미니멀 라이프와 플랜테리어
킨포크와 휘게, 라곰으로 이어지는 라이프 스타일 제안에 따라 적게 가지더라도 꼭 필요한 것, 이것저것 모두 갖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것만을 추려나가는 미니멀 라이프가 삶의 태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소확행 트렌드를 보여주는 책들이 서점에 많아졌어요. 그림을 그리고, 자수를 놓고, DIY로 집을 꾸미고, 옷을 만드는 걸 도와주는 책들이지요.
자연으로 돌아가 살 수는 없어도 식물들을 옆에 두는 플랜테리어(식물 Plant + 인테리어 Interior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습니다. 마당이 넓은 전원주택에 살기는 어렵지만 작은 화분 하나 정도는 곁에 둘 수 있으니까요.
킨포크든 휘게든 라곰이든 우리의 삶의 방식을 어떤 식으로 이름 붙이든 간에 최근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의 기준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소박하게, 단순하게, 개성있게, 느릿하게, 여유롭게, 만족스럽게, 그리하여 조금 더 행복하게 말입니다. 나만의 방식대로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행복을 말하는 책들을 골라보았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한 소소한 방법들
「오늘도, 라곰 라이프」


엘리자베스 칼손 지음, 문신원 역, 휴

라곰은 얼핏 보면 미국의 킨포크, 덴마크의 휘게와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라곰에는 북유럽의 적당함, 절제, 균형감 같은 철학이 담겨 있죠. 저자가 말하는 라곰은 ‘만족스러움, 충분히 가짐,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상태’입니다. 스웨덴에서 태어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미국 뉴욕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문화적 식견을 담은 책을 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스웨덴 사람이지만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라곰스러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봅니다.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의 비결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마이크 비깅 지음, 정여진 역, 위즈덤 하우스

출간 즉시 아마존의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우리나라에 번역된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한동안 베스트셀러가 되며 입소문을 탔지요. 저자 마이크 비깅은 덴마크의 행복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동안 일주일에 한 번꼴로 “덴마크 사람들은 왜 그렇게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내놓은 답은 덴마크 사람들의 일상에 녹아있는 휘게 정신이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매일 소소하게 벌어지는 행복했던 작은 순간들이 바로 휘게입니다. 휘게의 정신을 배워 간소하게, 느리게, 단순하게, 은은하게, 따스하게 함께하는 기쁨을 누려봅니다.




진정한 미니멀을 실천하는 삶의 지혜
「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


조석경 지음, 나무의 철학

언뜻 보면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사실 이렇게 비워내고 살기가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겠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마음에 공간이 생겨나고 여유가 자라는 느낌이랄까요. 미니멀 라이프를 이야기하는 많은 책이 버려야 한다, 비워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리에 대한 강박을 심어주지만, 이 책은 조금 다릅니다. 버리지 않고도 공간을 단정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죠. 있어야 할 살림은 모두 있지만 꼭꼭 감추어 수납하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어요.




맑고 싱그러운 자연을 집안에
「반려식물 인테리어」


이고르 조시포비크 & 주디스 드 그라프 지음, 고민주 역, 에디트라이프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가 급부상 중입니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키우는 즐거움도 만끽하는 반려식물이 주목받고 있어요. 이 책이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이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화제작으로 등장한 이유겠지요. 책에는 감각적인 플랜테리어로 꾸민 유럽의 가정집 다섯 곳과 식물 스타일링 노하우, 반려식물을 대하는 그들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수많은 식물을 소개하는 책이지만 감각적으로 편집된 잡지를 보는 느낌입니다. 초록으로 가득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신선한 공기를 듬뿍 들이마시는 기분이 들어요.




내추럴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행복 찾기
「행복한 잡화점」


남은정(모니카) 지음, 버튼북스


행복한 잡화점을 꾸려가는 저자의 내추럴한 라이프가 담겼습니다. 매일 변화하는 삶의 즐거움도 담았습니다. 리넨, 패브릭, 바구니, 도자기 그릇, 나무 도마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생활 속 가까이에 두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는지 단정한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그저 좋아하는 그릇에 담긴 음식을 먹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가족 간의 행복이 차오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여백이 많은 책이어서 조금 더 여유로운 느낌으로 곁에 둘 수 있어요.




글쓴이 배나영

남다른 취재력과 감각있는 필력을 여러 매체에 인정받아 자유기고가와 여행작가로 일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기획자에서 뮤지컬 배우에 이르는 폭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글을 쓴다.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하며 여행과 삶을 아름답게 조화시키는 방법을 궁리 중이다. 블로그 baenadj.blog.me/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추천 책읽기 이벤트 이번 호에 소개된 책 중에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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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9.25 06: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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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9.25 06: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8.09.25 2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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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8.09.26 05: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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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8.09.26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미스터 반 2018.09.26 1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내) 9월 30일까지만 응모 받겠습니다. (^_^)

  8. 미스터 반 2018.09.26 13: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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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9월호 추천책읽기 도서 당첨자 공지 (1차)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 박용@님(park), 은희@님(hee)
    「행복한 잡화점」 : 채태@님(789x), 박은@님(vmp)

    응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께는 메일 보내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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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메일 드린 후 한달 이상 답변 없으시면 북카페에 기증합니다~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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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남은 도서는 기존 응모자 포함하여 다시 추첨할게요~남은 도서만 응모 가능합니다.

    남은 도서 :
    「오늘도, 라곰 라이프」
    「반려식물 인테리어」
    「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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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8.09.26 1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미스터 반 2018.09.26 17: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내) 9월 30일까지만 응모 받겠습니다. (^_^)

  11. 2018.09.27 04: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2018.09.27 05: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2018.09.27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2018.09.27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5. 2018.09.29 03: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6. 미스터 반 2018.10.01 09: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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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9월호 추천책읽기 도서 당첨자 공지 (2차)

    「오늘도, 라곰 라이프」 : 김기@님(gi), 조승@님(se)
    「반려식물 인테리어」 : 임영@님(fl), 채현@님(이메일은 반드시 적어서 응모해주세요)
    「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 : 박용@님(pa), 김@님(ji)

    응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께는 메일 보내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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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메일 드린 후 한달 이상 답변 없으시면 북카페에 기증합니다~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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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8.10.01 1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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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8.10.01 21: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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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8.10.04 06: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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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미스터 반 2018.10.05 08: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내) 도서는 다 발송해드렸습니다. ^^ 사원들에게는 부서우편함 통해 전달됩니다.

  21. 미스터 반 2018.10.10 10: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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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지급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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