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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238

광주 일곡동 맛집 <오늘부터 애간장> 레알 밥도둑이 여기에 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일곡동 자연마을 부근에 있는 입니다. 테이블이 만석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내부가 정말 아늑하고 깔끔했답니다. 자! 주문을 하고 부침개를 부치러 가봅니다. 이곳은 부침개와 라면 셀프바가 있으니 잊지말고 꼭 이용하시고요. 부침개 먹으면서 조금 기다리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처음으로는 홍합 오뎅탕이 나왔는데 홍합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했답니다. 필자는 반반小를 시켰는데 제육볶음 간장게장 양념게장 이렇게 먹기 좋게 나왔어요. 음식이 깔끔하게 나온다는점이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밥은 압력 밥솥에 나오는데 밥은 그릇에 덜어내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놨어요. 즉석밥이라 그런지 밥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이제 맛있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양념을.. 2019. 6. 18.
[중국 특파원] 신개념 마켓 허마 (盒马)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자상거래 붐이 일어났는데요, 중국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거치며 ‘알리바바’를 필두로 엄청난 규모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었습니다. 알리바바 그룹은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미디어 사업,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B2B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운영체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이번 호에는 이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슈퍼마켓인 ‘허마(盒马)’에 대하여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허마는 중국의 일반 슈퍼마켓과는 다르게 엄격한 기준의 제품관리를 통하여 다양하고 신선한 물건들을 취급하며, 모바일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배달을 시킬 수 있는 대형 온⋅오프라인 슈퍼마켓입니다. 모바일 마켓은 허마 모바일 앱에서 다양한 제.. 2019. 6. 18.
[추천책읽기] 공감의 대화, ‘나’ 중심의 시대에 ‘타인’의 입장에 서기 ‘나’ 중심의 시대에 ‘타인’의 입장에 서기 “우리 자신이 변하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와 대화 방식을 바꾸는 데서 시작한다.” - 아룬 간디 우리가 ‘말’을 할 때는 대부분 듣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내뱉어도 ‘말’은 되지만, 내 앞의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하는 말은 ‘대화’가 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는 ‘말’이 아닌 ‘대화’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의 대화는 무척이나 걱정스럽습니다. 일상의 언어가 무척 폭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어가 낳는 폭력을 매일 마주합니다. 갑질 문화, 성차별적 언행, 가정폭력, 학교폭력 같은 사회적인 갈등의 원인이 알게 모르게 언어적인 폭력에서 시작합니다. 사람에게 물.. 2019. 6. 17.
[포토에세이] 사랑하는 가족과의 여행 [포토에세이] 사랑하는 가족과의 여행 아담한 해수욕장에서 사랑하는 딸과의 추억 만들기. 촬영지 / 모항해수욕장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19. 6. 17.
[광주 여행] 시간을 담은 1913송정역시장, 2편 지난 호에 이어, 시장 환경 변화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보통의 전통시장과는 달리 에는 기존상인들의 오래된 포근함과 청년상인들의 열정이 공존하는데요, 단순 세대교체가 아닌 신구조화를 통한 시장의 변화가 흥미롭습니다. 먼저 와 ! ‘여기에서 사세요.’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에서 출발한 디자인 브랜드 는 한국의 사투리를 디자인으로 친근하게 풀어내는 소품샵입니다. 사투리가 지닌 고유의 귀여운 어감을 살린 엽서, 편지, 노트, 폰 케이스 같은 우리의 생활용품을 따뜻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다시 소년, 소녀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뜻을 담은 은 생과일 양갱, 롤양갱, 스시양갱, 양갱밀크티, 착즙주스, 커피를 파는 양과점입니다.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싶어 기억을 더듬어 보니 언젠가 에 출현한 바.. 2019. 6. 14.
[에피소드] 만남과 이별 만남과 이별만큼 상반된 감정을 가지도록 만드는 단어도 흔치 않을 것이다.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또 누군가와 헤어져야 한다.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의 첫 대면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리고 상대방을 알아가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끝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기도 한다. 어찌 되었든 이별이란 단어와 맞닥뜨리게 되면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픈 것은 매한가지다. 5년 동안 알게 되었던 형님이 오늘 이사를 했다. 악수를 하고 작별인사까지 마치고 나니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처음 만남이 또렷해지는지 모르겠다. 이 동네로 처음 이사 오던 날, 그 형님은 참 .. 2019.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