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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 4704

[포토에세이] 달력사진, 그곳으로 [포토에세이] 달력사진, 그곳으로 어린시절, 벽에 걸린 기다란 달력에 실린 초원과 설산의 사진을 보며 ‘저 곳이 어디일까? 나중에 커서 꼭 한 번 다녀와야지!’하고 다짐했던 그 곳을, 근속 30년, 결혼 30년, 회갑, 이렇게 기념 3종 세트로 묶어 다녀오게 되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떠난 여행길. 장시간 긴 비행으로 이미 지쳐버린 몸이지만, 눈 앞에 펼쳐진 평화롭고 여유 있어 보이는 도시와 사람들, 그리고 압도적인 대자연의 풍광 속에 피곤함은 간데없고, 눈과 몸은 즐거움과 행복으로 치유되고 있었다. 촬영일자 : 2025년도 8월촬영장소 : 이탈리아, 스위스글과사진 : K4 제조2팀 송명근 수석 2025. 9. 3.
[안샘의 건강푸드] 미옹카레 & 밀푀유 채소 웰링턴 눈과 입이 즐거운 미식 여행! 미옹카레 & 밀푀유 채소 웰링턴미옹카레는 전통적인 카레에 해조류인 미역과 해산물인 새우를 더해 영양가와 풍미를 높였습니다. 미역은 한국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재료로, 카레와의 조합은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역에는 칼슘 함량이 많을 뿐 아니라 흡수율이 높아서 칼슘이 많이 요구되는 산모에게 좋고,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 함량도 높습니다. 또한, 혈압강하작용을 하는 라미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 속의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을 도와주고 섬유질의 함량이 많아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밀푀유 채소 웰링턴은 전통적인 ‘비프 웰링턴’을 채소와 밀푀유 형태로 변형한 요리입니다. 배추와 깻잎 등을 겹겹이 쌓아 밀푀유 형태를 만들고, 소고기와 .. 2025. 9. 2.
앰코인스토리가 맞은 가을! 클래식 음악 감상 퀴즈! _ 웹진 [앰코인스토리] 2025. 9. 2.
[포토에세이] 여운 [포토에세이] 여운 겹겹이 쌓인 바위 결마다 부서지는 파도의 청량함에 여느 객들 저마다 손 담그고 발 디디며, 어느새 햇살에 찌푸린 얼굴에 미소가 스며들고 뉘엿한 하늘 아래, 썰물은 평온한 여운을 선물합니다. 촬영지 / 부안 채석강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오진병 수석 2025. 9. 1.
[미국 특파원] 한낮의 흙빛 세상, 모래폭풍(Dust storm) 매년 여름이 되면 애리조나는 몬순(Monsoon) 기간에 모래 폭풍(Dust storm)이 붑니다. 올해에는 좀 늦은 8월 말경에 불었는데요, 20여 년 만에 최대로 강하게 불었다고 합니다. 모래 폭풍은 자연재해이므로 주 정부 차원에서 휴대전화로 경고 문자를 실시간으로 보내줍니다. 방송사는 송출하는 프로그램을 잠시 멈추고, 알람과 함께 모래 폭풍이 지금 오고 있으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내용 등의 안내 방송을 송출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모래 먼지를 동반한 이 폭풍은, 운전 중에는 시야를 흐리게 하고 거리의 가로수들이 뿌리째 뽑히거나 몸통 만한 나무를 부러뜨릴 수 있는 아주 무서운 폭풍입니다. 한국의 태풍과는 달리 한 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잠깐 스쳐 지나가지만, 그 위력은 태풍 못지 않습.. 2025. 8. 29.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강원도 정선의 덕산기 계곡 트레킹! 세월의 속도는 나이에 비례한다고 했던가요? 2025년도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8월하고도 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말복과 입추도 지나고 처서인 오늘, 절기상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야 정상인데 작년의 무더위가 데자뷰되듯 연일 폭염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겐 이 맑은 하늘은, 더위를 즐길 수 있는 선물이라고 긍정적인 자아도취에 빠질 수 있어 행복합니다. 8월의 산과 계곡은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그 열기를 식혀주는 은밀한 쉼터와 같습니다. 맑게 흐르는 물은 투명한 거울처럼 하늘과 숲을 비추며,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소리를 함께 품고 있지요. 초록빛이 살아 숨 쉬는 숲과 푸른 하늘, 그 사이로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은 여름의 .. 2025.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