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함께 세계여행50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태즈메이니아에서 시드니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오늘은 시드니로 가는 날이다. 숙소가 공항과 가까워서 아침시간이 넉넉했다. 론서스톤 공항에서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서 시드니에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용객이 없어 한산한 론서스톤 공항. 수하물을 부치고 공항 내부를 둘러보는데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우리 가족을 시드니로 데려다 줄 꼬마 비행기가 방금 도착해서 승객들을 내려주고 있다. 비행 시간이 비교적 짧아 비행이 지루하진 않았다. 시드니 공항에 내려 미리 예매해 두었던 Ready 2 go 셔틀을 이용해서 호텔까지 이동한다. 호텔을 어디로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정했던 호텔은, RYDGES SYDNEY HARBOUR (EX. HOLIDAY INN OLD SYDNEY)다. 아래.. 2026. 3. 27.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데빌스 코너(Devil's Corner) 와이너리에서 론서스톤(Launceston)까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데빌스코너 와이너리에는 멋지게 생긴 전망대가 있다. 박스 같이 생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면 통로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따라 올라가면 와이너리와 앞바다를 볼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나온다. 포도밭 너머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전망대 건물에서 나와 언덕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Cellar door와 카페가 나온다. 두둥! 이곳은 바로 셀러도어. 무료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곳이다. 셀러도어로 들어가 보면, 데빌스코너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모든 품종의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와이너리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구매할 수도 있다. 물론, 필자는 운전을 해야 해서 눈물을 머금고 패스했다. 이곳은 아무래도 캠핑카를 몰고 여행을 해야 좋다는 생각.. 2026. 2. 25.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비체노 (Bicheno), 데빌스 코너(Devil's Corner) 와이너리, 론서스톤(Launceston)의 여정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와인글래스 베이(Wineglass Bay) 트래킹을 마친 후, 원래는 St Helens 위쪽에 있는 파이어스 만(Bay of Fires)의 붉은 바위 해변을 보러 가려 했으나, 와인글라스 베이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여행 경로를 수정했다. 비체노라는 작은 마을에 들른 후, 데빌스 코너 와이너리를 거쳐 론서스톤으로 가는 일정이다. 비체노는 태즈메이니아 동쪽 바닷가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인데, 마치 고래가 숨구멍으로 물을 내뿜듯, 바위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바닷물 분수가 있는 곳이다. 이는 바위가 수천 년간 진행된 침식작용에 의해 고래 숨구멍 같은 구멍이 만들어져, 파도가 치면 그 구멍을 통해 마치 분수처럼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는 것이다. 비체노 마을의 주차장에 주차를 .. 2026. 1. 28.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레이시넷 국립공원 (Freycinet National Park)과 와인글라스 베이 (Wine Glass Bay) 여행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태즈메이니아에 도착해서 2박 3일 동안 아래 일정을 소화했고,🛫 호바트 → 브루니 아일랜드 → MONA → 보노롱 동물원 → 리치몬드 → 스완지 비치샬레 (숙박) 마지막 여행일인 오늘은 스완지 비치샬레 (숙박지)에서 출발하여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된다.🛫 프레이시넷 국립공원 (와인글라스 베이) → 비체노 → 데블스 코너 와이너리 → 론서스톤 191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프레이시넷 국립공원은 프랑스의 탐험가 루이 드 프레이시넷(Louis De Freycinet)의 이름에서 왔다고 한다. 반도처럼 쭉 뻗어있는 프레이시넷 국립공원은, 해발 300m 높이로 화강암 바위가 솟아있고, 해저드 산맥을 따라 트래킹을 하면서 왈라비 등 야생동물과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해안에서는.. 2025. 12. 26.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보노롱 야생동물 보호구역(Bonolong Wildlife Sanctuary)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호주 여행의 필수 코스인 코알라, 캥거루 만나기! 되도록이면 가까이서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보노롱 야생동물 구역이다. 보노롱 야생동물 구역은 호바트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 어미를 잃은 새끼나 다친 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했다가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도 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하고, 동물원도 운영하는 곳이다. 참고로 보노롱(Bonolong)은 원주민어로 ‘자연의 벗’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MONA에 있는 무릴라 와이너리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지만, 오후 2시에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동물원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서둘러 보노롱 야생동물 구역 동물원으로 왔다. 동물원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로 다가가니 귀엽게 생긴 동물 간판이 보인다. 이.. 2025. 11. 28.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MONA 미술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MONA 미술관의 더욱 기괴한 작품들이 필자를 당황하게 만든다. 성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벽에 걸려 있다. 육안으로 보기도 사진으로 담기도 민망할 만큼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설명을 보면 모두 모양이 다르다고 한다. 이것도 작품이다. 흰 접시 속에 살아 헤엄치는 금붕어 두 마리가 안식처로 보이는 곳의 그늘에 숨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안식처가 아니라 요리할 때 쓰는 칼이다! 아래 사진 왼쪽 벽에 있는 작품이 시드니 놀란(Sidney Nolan)이라는 작가의 작품 이다. 1,620장의 그림으로 움직이는 뱀을 표현했다고 한다. 오른쪽에는 마치 교수형에 사용할 법한 굵은 밧줄을 매달아 놓은 작품도 있다. 마치 심장이 매달린 것 같은 아래 작품은 사실 배설을 주.. 2025. 10. 27.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