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Categories4895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문어 빨판과 접착제 신화 속 바다 괴물이 가진 비밀 문어 빨판과 접착제 고대 신화 중에는 바다의 괴수 ‘크라켄’이 등장합니다. 전설 속 바다 괴물 중 가장 유명한 괴물의 하나지요. 다양한 문학 작품 속에서 바다 괴물의 표본으로 묘사되는 크라켄은 마치 대왕 문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팔과 빨판을 가지고 바다 한 가운데에서 대형 선박들을 부수는 모습은 많은 영화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대형 문어는 포악하고 괴팍한 바다 괴물로 그려져 왔습니다. 물론 문어의 특성이 이렇게 사납고 난폭한 것만은 아니지요. 워낙 독특한 생김새와 거대한 몸집 때문에 억울한 이미지에 갇히게 되었지만, 문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똑똑하고 지능이 높아 때로 인간과 훌륭한 교감을 이뤄내기도 합니다. 무척추동물 중 지능이 가장 높아 .. 2022. 9. 22.
[중국어 탐구생활] 이번 추석에 계획 있어? 这个中秋节你有什么计划?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업무로 복귀를 하셨을 텐데요. 늘 느끼는 거지만 짧은 연휴 기간 안에 가족분들께 인사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명절에 있을 법한 대화를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A : 这个中秋节你有什么计划? Zhè zhōngqiūjié nǐ yǒu shénme jìhuà? 이번 추석에 계획 있어? B : 我计划去父母的家一起吃饭。 Wǒ jìhuà qù fùmǔ de jiā yìqǐ chīfàn。 우리 부모님 댁에 가서 식사할 예정이야. A: 你老婆呢 妻子家不去吗? Nǐ lǎopóne qīzǐjiā bùqù ma? 너 와이프는? 처갓집에는 안 가? B : 先去我父母的 然后 下周去妻子家。 Xiānqù wǒ fùmǔ de ránhòu .. 2022. 9. 21.
[포토에세이] 붉은 물감 풀어놓은 하늘 [포토에세이] 붉은 물감 풀어놓은 하늘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고개 숙이네/눈물 흘러 아무 말 할 수가 없지만/난 너를 사랑하네/이 세상은 너 뿐이야.” 학창시절 학력고사(수능)를 준비하며 잠시 쉬는 시간에 흥얼거렸던 이문세의 이 연상되는 멋진 장면이 9월의 첫날 연출이 되었습니다. 촬영일 / 9월 촬영지 / K4 광주사업장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2. 9. 20.
[대만 특파원] 대만 반도체 Forum 및 반도체 전시회 소식 지난 주말 대만의 남동부 쪽에 있는 타이동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동쪽 및 남쪽 주요 도시들의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는데 큰 피해가 없기를 희망해 봅니다. 요즘 날씨는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선선함을 느낄 수 있지만 낮에는 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녁과 낮에는 비교적 온도 차이가 크네요. 대만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생각나겠지만 그중 하나가 아마도 ‘반도체 강국’ 일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가끔 보도되듯 대만은 반도체와 관련한 여러 기업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TSMC라는 회사는 한번 즈음 들어 보았을 겁니다. 그만큼 대만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중요시하고 정부에서도 여러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 2022. 9. 19.
[포토에세이] 꽃무릇 [포토에세이] 꽃무릇 불자는 아니지만 매년 꽃무릇 필 즈음에 떠나보는 사찰 여행이 때론 마음을 평온케 한다. 촬영일 / 9월 촬영지 / 영광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2. 9. 16.
[인천 여행] 낙조가 지는 바다를 마주보며 회 한 접시! 후포항, 외포항 낙조가 지는 바다를 마주보며 회 한 접시! 후포항, 외포항 인천 강화도의 작은 항구 후포항에 왔습니다. 지도상에는 ‘후포항’이라고 나와 있는데 ‘선수포구’라고도 한다고 해요. 후포항은 주변에 형성된 벤댕이 특화 거리로 유명해요. 이곳의 식당들은 선주가 운영하는 곳이 많아 갓잡아 신선한 밴댕이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칼슘과 철분 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은 밴댕이는 성질이 급한 생선이라 잡으면 바로 죽는 경향이 있어 산지에서 바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마을 입구를 들어서자 바로 주차장이 보입니다. 주차장 외벽들이 바다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으로 장식되어 눈을 즐겁게 하네요. 이곳에 주차하고 천천히 걸어 마을을 진입합니다. 참고로 바다 가까운 안쪽에 주차장이 더 마련되어 있어요...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