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ductor/스마트 Tip314 자동차앱으로 우리집 차를 좀 더 오래 쓰고 편리하게 타볼까? 2014년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000만 대를 넘었다. 이제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교통수단으로 이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원이 되었다. 하루라도 없으면 생활이 될 수 없는 자동차, 그 역사에 대해 살펴보자. 멀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설계로부터 풍력을 이용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오늘날과 같은 자동차가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시도를 거쳐야 했고, 1769년 마침내 세계 최초의 증기 자동차가 프랑스에서 발명되었다. 오늘날과 같은 자동차의 대량생산시대가 마련된 것은 1908년이며, 컨베이어 벨트로 대표되는 대량 생산방식을 개발한 포드사에 의해서다. 포드사는 값싸고 사용범위가 넓으며 수리 및 보전이 쉬운 차인 ‘모델 T’를 내놓았다. 모델 T의 등장은 자동차를 부자들의 전유물에서 .. 2015. 2. 17. [역사 속 엔지니어] 디젤, 엔진으로 이름을 남기다 디젤은 우리가 거리에서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는 이름. 디젤 엔진을 적용한 차는 ‘디젤 차량’, 여기에 넣는 연료를 ‘디젤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디젤 엔진은 개발자인 루돌프 디젤의 이름을 가리키는데요. 루돌프 디젤은 현대 엔지니어들의 시조이고, 그의 삶과 죽음에는 오늘날 엔지니어들이 겪는 문제들이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전에 세상의 주목을 받은 엔지니어이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루돌프 디젤을 소개합니다. 똑똑한 공대생, 내연기관에 관심을 기울이다 사진 출처 : http://www.dieselduck.info 루돌프 디젤(Rudolf Christian Karl Diesel, 1858-1913)이 태어난 1858년은 독일이 아직 통일 제국이 되기 전이었습니다. 디젤의 부모인 테오도어 디젤.. 2015. 2. 12. [책으로 보는 반도체] 쇼클리가 들려주는 반도체 이야기 오늘의 책 「쇼클리가 들려주는 반도체 이야기」 ‘반도체를 정말 쉽게 풀어 설명한 책이 없을까?’ 지난 1월호를 통해 「반도체 비즈니스 제대로 이해하기」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반도체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도체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풀어놓은 책이 어디 없을까요? 누가 읽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간단하고 완독할 수 있는 책이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그러다가 「쇼클리가 들려주는 반도체 이야기」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 책은 이런 요구사항에 들어맞는 책이었습니다. 핸드북 사이즈에, 글씨 폰트 또한 큼지막하여 독자에게 결코 부담을 주지 않는 책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표지 또한 책을 좀 더 흥미롭고 간단하게 보이고자 한 편집자의 노력이 엿보.. 2015. 2. 10. 64bit 조립식 스마트폰까지 스마트폰은 진화 중! 2015년 한 해 가전 및 모바일기기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해외 대규모 전시회 ‘CES 2015’가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화두는 수년간 뜨거운 감자였던 스마트폰이 아닌 사물인터넷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백색가전이 오히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진 출처 : CES 이는 스마트폰(모바일기기)이 대중화로 접어들면서 제조사 간의 기술적 차이가 줄고 제품의 수준이 평준화되면서, 스마트폰에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기보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기기 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웨어러블, 그리고 사물인터넷으로 기술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스마트폰은 더는 혁신적인 변화는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스마.. 2015. 2. 3. 금연앱으로 올해는 담배 한번 끊어볼까? 2015년 금연에 꼭 성공하는 방법! 피우려는 사람과 막으려는 사람, 식당과 거리 등에서는 담배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가 되면서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는 담배. 도대체 이 담배를 피우게 된 것은 언제부터이며 우리나라에는 언제 들어오게 된 것일까? 담배는 영어로 ‘tabacco’라고 하며 일본은 ‘다바코(タバコ)’라고 한다. ‘tabacco’의 어원은 콜럼버스 일행이 상륙한 당시, 서인도 제도를 비롯한 앤틸리스 제도 일대에 살던 아라와크족이 사용하던 흡연 기구를 그들의 언어로 ‘tabaco’라고 발음한 데서 유래한다. 우리가 부르는 ‘담배’라는 이름은 ‘타바코(tabacco)’가 일본을 거치면서 ‘다바코’가 되고, 우리말로 바뀌는 과정에서 ‘담바구’, ‘담배’ 등으로 변하게 되었다. 담배의 기원은 고대.. 2015. 1. 26. [역사 속 엔지니어] 라이트 형제, 타고난 엔지니어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다 2015년부터 시작되는 [역사 속 엔지니어]에서는 현재 인물이었으면 분명 엔지니어가 되었을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김희연 필자가 들려주는 역사 속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지식도 얻고 경험과 기술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세요. 요즘 때 아니게 비행기가 화제입니다. 한 항공사 비행기가 마카다미아라는 낯선 이름의 땅콩에 밀려 회항을 했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부유층의 비뚤어진 상층의식부터 대기업의 위기 대응 능력까지 모든 것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하늘에 제대로 뜬 지 111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소수만 탈 수 있던 비행기가 크기도 커지고 운임도 싸지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비행기를 이용하게 된 지는 그리 오래지 않았습니다. 1903년 12월 17일 조종이 가능한 동력.. 2015. 1. 2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