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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41

인천 송도 여행, 블루오션 찜질방! 뜨끈한 겨울 안식처 1편 ‘입춘 추위에 선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서운 바람,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에 얼마 전 지난 입춘이 무색할 겨울의 혹독함은 여전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따뜻하다 못해 뜨끈한 기운이 온몸의 긴장을 스르르 녹여주는 그건 곳이 간절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송도의 유일무이 겨울 안식처 ‘송도 블루오션 찜질방 탐방기’를 준비했습니다. 긴긴 겨울 속 우리의 휴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살과 뼈를 에는 엄동설한, 매서운 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하니 뜨끈한 기운이 절실합니다. 등을 지지고 바짝 누워 그대로 타버려도 좋다며 섣부른 호언장담을 해보지만, 이내 타오르는 열기에 시원한 얼음식혜 한 사발이 그리워지는 곳. 간편한 옷차림에 머리 위로 가지런한 양머리 수건.. 2017. 2. 10.
[강원도 여행] 사연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영월, 그리고 태백산 눈꽃여행 [강원도 영월 태백 여행] 사연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영월, 그리고 태백산 눈꽃여행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 이곳에 섬 아닌 섬이 있다. 사방에 강물과 절벽으로 막힌 섬 아닌 섬. 너무나 고즈넉한 이곳 청령포에서 조선의 왕 단종과 만난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강원도 영월 + 태백 여행 코스 단종이 잠든 곳, 청령포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세 시간여 걸려 도착한 강원도 영월 청령포. 국가지정 명승 제50호이자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해진 이곳 입구에서부터 문화해설사의 구성진 입담이 펼쳐진다. 단종(1441~1457)의 서러운 사연이 담겨있는 한 많은 장소임을 알려주는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 관광객들은 눈을 돌려 청령포를 바라본다. 청령포 주위를 두른 강마저도 강추위에 얼어붙었다. 조용한 주위.. 2017. 2. 3.
[등산으로 힐링하기] 경치가 아름다운 북한산 비봉능선 북한산 등산 코스 (4시간 소요, 약 8.2km)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북한산’이라고 하면 다들 정상인 백운대를 생각하는데요, 사실 은평구 방향의 코스가 필자 개인적으로는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산의 수많은 코스 중 필자 개인의 취향 1위인 향로봉에서 문수봉까지 이어지는 비봉능선 코스를 앰코인스토리의 우리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비봉능선은 왼쪽으로 응봉능선과 그 뒤로 의상능선, 저 멀리 백운대까지 산의 경관과 시내의 뷰까지 일거양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쉬운 길은 아니지만 진정한 북한산을 느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 발바닥 바위에서 바라본 은평구 ▲ 문수봉 가는 길 ▲ 여름 비봉능선 저 멀리 문수봉이 보인다! 기자촌 공원부터 발바닥 바위까지는 산속을 길로 조금.. 2017. 1. 27.
인천 여행,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문학랜드 눈썰매장으로! 2탄 놀이기구 타고! 체험도 하고!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문학랜드 눈썰매장’에는 썰매 외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놀이기구 Big3 이용권’을 사용할 타이밍입니다. 우선 칙칙폭폭 미니 기차로 시동을 겁니다. 알록달록 자그마한 꼬마 기차가 천천히 레일 위를 달립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기차는 특히 미취학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네요. 미니 기차가 시시하다면 빙글빙글 돌고 도는 세상이 어지러운 회전그네가 있습니다. 작은 덩치에 비해 빠른 스피드는 의외의 스릴을 선보이는데요, 지면에 발이 닿자 밀려오는 어지럼증에 내딛는 걸음을 절로 갈지자가 됩니다. ▲ 칙칙폭폭 미니기차와 빙글빙글 회전 그네 Big3의 마지막 대망의 바이킹이 장식합니다. 바운스 바운스, 하늘과 .. 2017. 1. 20.
인천 여행,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문학랜드 눈썰매장으로! 1탄 Happy new year!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16년이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아쉬움에 묻어 두고 다가올 내일을 희망차게 시작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되는 송도 탐방 스토리! 2017년 첫 번째 이야기는 겨울 들판에 아이들의 함성이 드넓은 스노우 페스티벌, 문학랜드 눈썰매장, 스노우파크입니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신나는 화이트 월드! 앰코스토리와 함께 떠나 볼까요? ▲ 문학랜드 눈썰매장 현수막 지난 12월 22일, ‘2016 문학랜드 눈썰매장’이 개장하였다는 소식에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을 찾았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로 나오자, 눈앞으로 행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펄럭입니다. ‘함께해.. 2017. 1. 13.
[강원도 여행] 새해맞이 정동진 일출, 평창 대관령, 그리고 오대산 월정사로 [강원도 영월 평창 여행] 새해맞이 정동진 일출, 평창 대관령, 그리고 오대산 월정사로 으레 신년이면 떠나는 새해 해맞이 여행. 맨날 뜨고 지는 해이건만, 그리고 갈 때마다 춥고 매우 고생하며 내년에는 오지 말자 다짐하면서도 다시 오게 되는 해맞이 장소들. 대부분 사람들은 새해 수평선 너머 떠오르는, 이글이글 타는 첫해를 보면서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걸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2017년을 맞이하고, 언제나 그랬듯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러 강원도로 떠났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강원도 여행 코스 정동진역에 시간이 멈추었다 매일 보는 해도 새해 첫날만큼은 예술 작품이 된다고 누가 그랬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 해의 소망과 기원을 담아본다. 특히 올해는 정유년 닭의 해라 하지 않던가. 해돋이.. 2017.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