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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파원] 애리조나 나무화석 국립공원 나무가 오랜 세월을 거쳐 화석화된 것을 ‘규화목(Petrified wood)’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어디에나 분포가 되어 있는데, 애리조나주에 있는 규화목 숲 국립공원(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이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나무 기둥이 물에 의해 쓸려 내려가다 화산재 등으로 인해 퇴적되어 오랜 세월을 거쳐서 단단한 돌로 바뀐 것으로, 일종의 화석이라고 합니다. 이 국립공원은 애리조나주를 대표하는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세도나(Sedona)에 비해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또 다른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는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어릴 적 교과서나 책에서나 봤었던 희미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규화목을 실제 광활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2023. 3. 30.
[중국어 탐구생활] 나가서 조깅을 할 거야 我要出去跑步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에서 나들이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날씨는 좋지만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활동 시에 호흡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기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점점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운동과 날씨에 대한 대화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A : 今天天气很好, 吃完饭我要出去跑步。 jīntiān hěn hǎo, chīwánfàn wǒyào chūqù pǎobù。 오늘 날씨 진짜 좋네. 저녁 먹고 조깅을 해야겠어. B : 算了吧 天气很好, 但空气质量很差。你看看实时空气质量情况。 Suànleba tiānqì hěn hǎo, dàn kōngqìzhìliàng hěnchà nǐ kànkàn shíshí kōngqìzhìliàng qíngkuàng。 그만둬. 날씨는 좋지만 공기가 .. 2023. 3. 29.
[포토에세이] 유달산 [포토에세이] 유달산 오랜만에 목포에 왔으니 전에 들리지 못했던 목포의 자랑이자 영산이라는 유달산을 방문합니다. 회색톤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세월을 입었어도 잘 정돈된 유달산 입구 전경은 마치 역사 속 귀족들 정원을 보는 것 같아, 이게 정말 산인가 싶습니다만 오르는 발걸음에 심장이 달리고 등골에선 땀방울이 뛰노니 역시나 백문이 불여 일행입니다. 이른 봄바람의 시원함을 만끽하며 노적봉 뒤에 위치한 종각(시민의 종)에도 올라 산속 전망과는 다른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다, 종각 안 위엄을 뽐내는 거대한 녀석이 코로나로 2년간 타종을 기다리고만 있다하니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아마도 올해는 힘차게 소리 낼 수 있을 거니 좋은 기운 많이 담아 달라고 당부하며, 사진으로 위로하니 종각 뒤 봉우리마다 주렁주렁 걸.. 2023. 3. 28.
앰코코리아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결과 발표 _ 웹진 [앰코인스토리] 2023. 3. 27.
[대만 특파원] 타이베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샹산 요즘 들어 날씨가 완연하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에도 이제 20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낮에는 잠깐 산책을 해도 땀이 날 정도고요. 그래서 활동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 중 하나가 ‘남산’이지요. 케이블카도 있고 버스도 다녀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남산의 열쇠를 걸고 소원을 비는 이벤트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소개되어서 이곳 대만 분들에게도 익숙한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럼 대만의 랜드마크는 어디일까요? 여러 곳이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꼽는 곳이 ‘101 빌딩’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타이베이 시내 및 101 빌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이베이에 있는 산, 샹산(Xiangshan)을 소개하려 합니다. 샹산은 타이베이에서 지하.. 2023. 3. 27.
[시 한 편] propose propose 세상이 아름다운 건 당신이 내게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내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입니다 당신과 함께 걷고 있으면 지평선 끝까지라도 걷고 싶어집니다 거리의 불빛이 하나 둘 피어오르고 골목길 가로등도 잠에서 깨어나면 나는 당신과 사랑의 꿈을 꿉니다 이 꿈이 깨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나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받아주세요. 글 / K4 제조부문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3.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