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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파원] 데스 밸리 (Death Velley) 한여름의 애리조나주는 뜨겁기로 유명합니다. 연일 전국 뉴스에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대도시로 피닉스시가 나오지요. 애리조나주 위쪽의 네바다(Nevada)주도 이에 못지않게 뜨거운 날들을 자랑하는 라스베이거스(Las Vegas)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도 사막 지역에 세운 도시라 미국에서 뜨겁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도시이지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면 대부분이 죽음의 계곡인 ‘데스 밸리(Death Velley)’를 많이 들릅니다. 여름에 이곳은 중동, 사하라 사막과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라고 하지요.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시간 반 정도로 가까운 거리라 당일 관광으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물론, 캘리포니아주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분들은 중간 거점이기 때문에 항상 들르는 곳이고요. 이름에서 느끼.. 2023. 7. 31.
[에피소드] 시벳 커피 고소한 커피 향이 복도에 가득하다. 커피 향이 어디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복도 안에 갇혀 있는 모양이다. 고시원 형님에게 줄 물건이 있어서 찾아온 건데, 커피 향을 맡고 보니 그냥 가기엔 섭섭했다.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거 보면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양이었다. 돌아서 나가려는 데 방문이 열렸다. 풍채가 큰 아저씨가 커피잔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대뜸 묻는다.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잠시 망설였다. 커피를 얻어 마셔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했다. 순간 아저씨는 커피 한 잔을 쑥 내밀었다. “잘 되었네요. 혼자 마시기 섭섭했는데요.” 커피를 공짜로 한 잔 마시게 되었는데 말동무는 해줘야 할 것 같았다. 커피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참 커피 향이 좋았다. “원두를 내려 드시나 봐요?”라고 운을 띄웠다.. 2023. 7. 27.
나만의 여름 음식! 이벤트 결과 발표 _웹진 [앰코인스토리] 2023. 7. 26.
[포토에세이] 수국사랑에 푹 빠져봅니다 [포토에세이] 수국사랑에 푹 빠져봅니다 진한 향기와 색깔을 지닌, 장미의 계절이 지난 후 뜨거운 여름을 수수하게 장식하는 수국의 계절이 펼쳐졌습니다. 수국 종류별로 변덕, 진심, 처녀의 꿈 등 꽃말은 다양하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매력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촬영일 / 2023년 6월 촬영지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3. 7. 25.
[대만 특파원] 무더운 여름에 찾는 계곡, XinXian Trail (信賢步道) 대만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35도를 훌쩍 넘고, 밤에도 습하면서 30도 근처 온도가 유지되는 날이 많아졌네요. 한국은 장마로 인해 피해가 많아서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아무쪼록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대만의 좋은 점 하나가 많은 산과 계곡이 있다는 건데요, 무더운 날씨에 집에 있으면 더 지치게 되니 ‘이열치열’이라고 산과 계곡을 찾아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필자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곳은 우라이 지역에 있는 信賢(XinXian) 계곡입니다. 信賢 계곡의 특징은 길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에메랄드빛 계곡이 펼쳐져 있어 양쪽으로 절경을 보면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산책로는 .. 2023. 7. 24.
[포토에세이] 담양 에트글라스 [포토에세이] 담양 에트글라스 바쁜 일상이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나누며 함께한 시간들에 오늘 하루가 조금 더 행복해진다. 촬영지 / 담양 에트글라스 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위다인 사원 2023.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