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061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의 교육과 영어 이야기 한국의 여름방학은 7월에서 8월이고 이때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에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이곳 필리핀에서는 한여름이 4월에서 5월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여름방학도 이에 맞춰져 있다. 이러한 여름 시즌이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학교들의 학기가 시작된다. 한국, 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12학년 제이지만 필리핀은 아직 10학년 제를 따라왔다. 우리나라의 ‘6-3-3’ 방식이 아닌 ‘6-4’, 즉 초등학교 6년, 고등학교 4년을 마치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출처: ucchunter.blogspot.kr 필리핀이 왜 10학년 제를 도입하였는지에 대해 자세한 배경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필리핀 정부와 사회가 이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2016년부터는 12학년 제를 도입한다고.. 2014. 7. 31. [시 한 편] 그리운 이에게 그리운 이에게 너의 모습은 항상 그대로 미소 띤 얼굴로 남아 있지만 난 반복 속에서 벗어나질 않는구나 몸이 지쳐 고독해하고 틔우지 못했던 나의 바람도 내 속에 살아 숨 쉬는 너의 숨소리는 맑기만 하구나 어느 가을 한 쌍의 잎이 날리듯 언젠가는 우리 모습도 사라져 가는 것 잊혀짐이 두려운 우리기에 더욱더 속삭이지 않을 수 없구나 그리운 이여 글 / 경영기획부문 박영진 과장 2014. 7. 30. [포토에세이] 여수 밤바다 ♬ 밤바다와 빛이 함께하는 여수에서 그대와 함께. ※ 사진 제공 / K3 TEST기술팀 이선종 사원 2014. 7. 25. [사랑의 티켓] 아끼고 사랑하는 형님을 위한 공연 '위키드' 안녕하세요, 채현이 사촌형입니다. 채현이 덕분에 연인과 함께 좋은 공연도 보고, 지금까지도 감동이 잊히지 않네요. 첫 등장 때부터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설렘과 긴장으로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웅장한사운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약세 시간에 걸친 시간이 찰나의 순간처럼 흘러갔습니다.배우들이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훌륭했지만, 특히 주인공 초록마녀에게서 눈을 뗄수가 없었네요.무대아래에서 생생한 사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연주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처음부터 끝까지 지휘를 담당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기억에 오래 남을 기회를 주신 회사와 채현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형에게 형에게 편지를 처음 쓰는 것 같아. 내가 형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나는 있잖아.. 2014. 7. 25. [시 한 편] 백두산족이여, 깨어나라! 백두산족이여, 깨어나라! 백주대낮 무색하게 검은구름 몰려들어 두어주일 퍼부우니 개울물은 강물되고 산사태와 도로유실 곳곳마다 난민일세 족두리에 연지곤지 갓시집온 새색시도 이난리엔 예외없어 신접살림 모두잃고 여필종부 신랑따라 학교강당 피신하니 깨소금은 고사하고 담요한장 절실하네 어른아이 할것없이 뒤엉켜서 잠을자고 나의터전 어디갔나 꿈속에도 헤매나니 라면가락 눈물섞어 통곡으로 삼키노라 글 / ATC공장 파견 박상주 부장 2014. 7. 24. [엄마가 쏜다] 사랑하는 두 딸을 위해 아빠랑 엄마가 쏜다! 제법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여름의 오후. 엄마랑 아빠가 몰래 두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찾아왔다! 엄마랑 아빠의 양팔에는 고소한 내음이 풍기는 피자가 가득! 철저하게 비밀로 하고 몰래 방문한 터라 두 딸은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행복한 네 가족의 여름 이야기! 서프라이즈! 엄마랑 아빠가 갑자기 찾아와서 우리 딸들 많이 놀랐지? 엄마랑 아빠 회사에는 자녀들에게 피자를 쏘는 이벤트가 있는데, 우리 딸들에게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응모했거든! 그런데 행복하게도 이렇게 당첨이 되고 정말 기뻤단다. 엄마 생일 때 아빠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즐거워했던 너희의 모습을 떠올리며, 엄마랑 아빠는 우리 딸들이 얼마나 놀랄지 웃음이 멈추지 않았단다.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까 고민도 되.. 2014. 7. 24. 이전 1 ···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