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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그네 [포토 에세이] 그네 그네를 타고 한번 발을 구르면 뒷동산에 발이 닿을 듯 말듯 두 번 발을 구르면 구름에 발이 닿을 듯 말듯 세 번 발을 구르면 하늘에 발이 닿을 듯 말듯 그네를 타고 하늘 높이 날자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날자.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촬영지 / 유치원 놀이터 2017. 10. 6.
[전라도 여행] 완도항을 지나서 두륜산 대흥사로 [전라도 여행] 완도항을 지나서 두륜산 대흥사로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전라도 여행, 완도항을 지나 두륜산 대흥사로 (지난 호에서 계속됩니다) ▲ 대흥사 곳곳의 풍경들. ▲ 대흥사 대웅보전의 모습 ▲ 윤장대. 불교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일종의 장경각 ▲ 연리근.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서로 만나 합쳐졌다. 뿌리가 만나면 연리근, 줄기가 만나면 연리목, 가지가 하나 되면 연리지라고 일컫는다. 두 몸이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각각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연인의 사랑에 비유되는 사랑나무. ▲ 두륜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뒤를 돌아본다. ▲ TV프로그램 에서 ‘산 정상에 가면 우리나라 모양의 논을 볼 수 있다’라며 제보되었던 곳. 두륜산에서 훤히 내려다보인다. 전라도 섬 여행 T.. 2017. 10. 6.
[반도체 이야기] Laser assisted boding, 2편 Thermal simulation for LAB (지난 호에서 계속) LAB 방법은 기판 위에 플립칩을 올려놓고 칩 표면에 Laser를 조사합니다. 이때 열에너지가 전달이 되고 솔더가 녹았다가 굳으면서 본딩이 완료됩니다. 관건은, 원하는 영역에만 똑같은 (Homogenized) 양으로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Laser의 power는 칩 크기나 두께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때에 따라 1,000Watts가 넘기도 합니다. 아주 높은 열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전달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높은 에너지를 또 어느 정도 시간 동안 전달해야 안전하게 본딩이 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수많은 범프 중에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가 잘 녹았다가 굳어서 본딩이 되려면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온도에 민감합.. 2017. 10. 6.
어린이 뮤지컬 정글북 관람기, 두 아이와 함께한 공연 관람기 매번 아이들과 밖에 나가려고 하면 봄에는 미세먼지에, 여름에는 덥고 모기 물릴까 걱정, 겨울에는 추울까 걱정이었는데요, 어느새 두 아이 아빠가 된 저에겐 가을은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고마운 날씨입니다. 기분 좋은 토요일 아침. 뮤지컬 정글북을 관람하기 위해 분주하게 집을 나서 봅니다. 세 살 아이는 한참 동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시기이고, 네 살 아이는 뮤지컬을 제법 감상할 나이가 되어서 사실 저는 뮤지컬보다는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지 더 궁금했습니다. (^_^) 드디어 도착! 제 멋대로인 아이들 때문에 늦을까 봐 분주하게 나섰더니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네요. 주변에 아이들 장난감, 아이스크림 장사에, 홀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아이들을 홀리는 장사꾼들로 북적입니다. 아이들 홀리지 않게 마의 골목을 빠른.. 2017. 10. 3.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반도체 사전]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반도체 패키지용 PCB 인쇄 회로 기판 PCB 반도체의 띠구조 반도체 도핑 고유 반도체와 비고유 반도체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17. 10. 2.
[음악나라 음악쌀롱] 김광석, 그를 기억하며 듣는 음악 [음악나라 음악쌀롱] 김광석, 그를 기억하며 듣는 음악 가을이 깊어갑니다. 어느덧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네요. 요즘 영화로도 제작되어 다른 의미에서의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는 천재 뮤지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자주 듣는 곡의 주인공인데요, 오늘은 가수 故 김광석 님의 노래를 듣고 추모하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김광석이 부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제가 가수 김광석이란 이름에 부쩍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어느 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우연히 나온 음악 때문이었어요. 바로 이란 곡이었습니다. 그 시절 댄스음악이나 발라드에 심취해 있던 시절이라 포크송이라는 장르가 좀 어색했는데요, 펜션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서 배경음악을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노래에 중독되어 있더라고요. 익숙한.. 2017.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