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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행] 소소한 재미로 가득한 인천 시장탐방, 신포시장_역사의 시간 속으로 ‘신포옛길’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신포시장 내 상가주택 2층에 조성된 ‘신포옛길’은 열에 여덟은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 입구를 가집니다. 열에 일도 그저 우연히 이곳을 발견했을 것 같은… 혹자는 카페인가? 하는 생각으로 이곳을 올라왔다지요. 이곳은 신포국제시장 안에 있는 신포시장 역사박물관입니다. 신포동과 시장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입구를 지나 옛길을 올라가는 계단, 벽에 걸린 사진 액자들은 옛날 신포동과 시장의 모습을 흑백으로 담고 있습니다. 고전양품점, 조선상업은행 인천지점, 그리고 현존하는 영화관 중 가장 오래되었다 알려진 애관극장의 옛 모습이 스칩니다. 2층을 오르자 좁은 복도가 쭉 이어집니다. 복도 끝 또 다른 복도와 마주하는 구조는 흡사 미로가 떠오르는데요, 복도 양쪽으로 다닥다닥.. 2020. 6. 12.
[영화n영어 30호] 서치 : 형은 물어본 적이 없잖아 영화에서 자주 보게 되는 소재는 ‘가족’입니다. 가족과의 대화 단절로 인한 소외에 대해서도 많이 다룬 바 있습니다. 영화 (2018)는 가족이지만 자신의 딸에 대한 정보를 남보다도 모르는 한 아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누구보다도 딸에게 관심이 많고 그녀의 안전에 대해 민감하지만, 딸이 지금 생각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 아빠 데이빗(존 조)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영화 는 딸의 실종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화 단절로 인해 소원해진 가족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병으로 잃고 데이빗과 딸 마고는 슬픔을 달래는 방법이 달라요. 아빠 데이빗은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딸에게 하지 않으려고 하고 딸 마고(미셸.. 2020. 6. 11.
[우리 집밥 레시피] 기름이 적어 더 건강한 수제 유니짜장 3-9. 주용철 님의 《기름이 적어 더 건강한 수제 유니짜장》 재료 4인 기준 : 간 돼지고기 200g, 양배추 1/4개, 양파 2개, 감자 1/2개, 애호박 반 개, 새송이 버섯 약간(잘게 썬 것), 국수(중면 이상) 기타 : 옥수수 전분 2큰술 + 물 1종이컵, 노란 설탕, 춘장 300g(시중에서 판매하는 봉지 춘장), 소주, 기름 등 나만의 레시피 ① 프라이팬에 기름을 2스푼 부은 후 준비된 양배추 + 양파를 노릇할 때까지 볶는다. 볶는 중간에 노란 설탕 2스푼 정도를 넣어준다. 처음은 센 불로 하다가 이후는 중간 불로 노릇하게(캬라멜라이즈화) 한다. ② 팬에 기름을 1스푼 정도 부은 후 감자, 호박, 새송이 버섯을 물러지지 않도록 노릇하게 볶는다. 역시 처음은 센 불로 하다가 이후는 중간 불로 노.. 2020. 6. 11.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0년 6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0년 6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결백 潔白 2020.06.10.(개봉), 11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박상현 주연 :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평범한 시골 농가의 장례식장, 농약을 탄 막걸리를 마신 마을 주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추천영화 NO.2 ▶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Onward 2020.06.17.(개봉예정), 102분, 전체관람가 감독 : 댄 스캔론 주연 : .. 2020. 6. 10.
[포토에세이] 비가 올 땐 [포토에세이] 비가 올 땐 비가 올 땐, 우산이 되어 내가 비 맞아줄게. 함께 웃고 또 함께 울고 그게 너라서, 그게 너여서 고마워. 글과 사진 / K5 제조1팀 고현희 사원 2020. 6. 10.
[우리 집밥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홈레스토랑 3-8. 장진주 님의 《집에서 즐기는 홈레스토랑》 재료 새우, 양파 반, 파스타 면, 팩 생크림, 토마토소스, 마늘 버섯(취향에 따라), 파마산치즈, 페페론치노 나만의 레시피 ① 먼저 면을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넣은 뒤 8분가량 삶아요. 이때, 올리브유를 두세 방울 떨어뜨리면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② 면이 익을 동안 소스를 만들어 봅니다. 먼저, 양파와 버섯 마늘을 잘게 썰어서 페페론치노와 함께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줍니다. 페페론치노를 넣으면 향이 더 풍부해져요. 없으면 안 넣어도 되고요. ③ 그 안에 토마토소스를 넣고 생크림도 넣어줍니다. 자작자작 끓으면 저어주세요. 후추와 소금을 살짝 넣어 간을 맞춥니다. ④ 다른 팬에 버터를 두르고 손질한 새우를 익힙니다. ⑤ 이때 소스가 담겨있는 팬에 .. 202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