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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

[대만 특파원] 세미콘 대만 2026 개최되다

by 앰코인스토리.. 2026. 9. 22.

9월이 되니 무더위는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는 그래도 조금 선선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무더위 잘 견뎌내셨길 희망합니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대만은 반도체 산업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반도체 관련 소식에 참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학생들에게도 최고의 희망 취업 기업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상위에 위치한답니다.

 

대만의 학교는 9월에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데요, 특이사항으로,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 시 전국 단위 평가인 ‘교육회고’ 제도를 운영합니다. 이는 한국의 과거 고교 입시 제도와 유사합니다. 학생들은 시험 성적과 학교 성적 등을 바탕으로 일반고와 직업고 등을 선택해 진학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처럼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듯, 우수한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합니다.

 

▲대만의 세미콘

오늘은 9월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 세미콘 대만 행사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만이 반도체 강국이다 보니, 행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올해는 참가 기업과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 전시장뿐 아니라 인근 호텔과 별도 세미나 시설까지 활용해 기술 포럼과 전문 섹션이 운영되었습니다. 전 세계 많은 참가자들이 행사장과 외부 세미나장을 오가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만의 세미콘

전시회에는 미국, 대만, 한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반도체 소재, 장비, 패키징, 테스트, 설계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국가별 기업들을 하나의 존(Zone)으로 구성한 점이었습니다.

 

각 국가의 중소기업 위주 반도체 생태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국가관은 관련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특정 국가의 기술 경쟁력과 산업 방향성을 더욱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한쪽에서는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의 참여 모습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행사 기간 동안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학생들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주요 전시 부스를 방문하면서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산업 현장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과 기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새삼 대만 사람들이 얼마나 반도체에 진심인지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가관 존의 모습

기술적으로는 AI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패키징 기술 및 자동화 기술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차세대 패키징 기술들이 주요 화두로 등장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 기술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급망 전반의 협업 강화와 제조 효율 극대화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자!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앞으로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 궁금하지요? 시간이 되면 반도체 행사 후기를 살펴보거나 직접 참가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 반도체의 미래를 조망해볼 수도 있으니까요. (^_^)